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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8 12:18
조회: 2,326
추천: 1
학자의 딜은 항상 논란이 되지만어디까지나 학자의 직업이해도에 차이라 생각해요.
학자라는 직업은 서브딜러+서브힐러의 개념이며, 학자의 가장 큰 역활은 데미지감소에 있죠.
굳이 데미지 감소가 필요없는 구간, 레이드에서는 학자를 데려갈 이유도 없죠.
안정적인 힐업으로는 백마가 최고니, 백마를 두명 데려가는 것이 안정성에서는 뛰어나죠.
초월로 인해 솔로힐이 가능할 경우는 딜러를 한명 더 데려가서 빠른 클리어가 효율적이기도 하죠.
진성3층을 2학자로 가봤습니다. 클리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죠.
가장 말이 많던 3페이즈 쫄구간의 경우도 광역데미지시에 야전치유진을 둘이서 번갈아 치기 때문에
데미지 감소면에서도 수월하고, 고스택 쌓여서 날라오더라도 요정의 스킬 또한 번갈아 쓸수 있기 때문이죠.
되려 활성술의 효율로 안정감을 더 느낀것도 사실입니다.
진성 4층을 헬퍼로 다니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아무래도 헬퍼로 가기때문인지라, 기믹 실수로 인해 죽는 딜러 분들이 항상 있습니다.
딜러를 부활해도 부휴때문에 낮아진 딜로스가 발생하더라도 그 구간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가령 3페이즈의 경우, 흑마가 카탈에 밀려 광역딜의 로스가 발생하였을 때도 커버가 가능하죠.
4페이즈로 넘어가서도 기둥실수로 딜러가 죽고, 전체적인 디버프에 걸렸을때에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헬퍼를 가면 힐위주로 해왔지만, 의미가 없더군요. 오히려 죽어서 생긴 딜로스로 인해 타임오버가 되고,
스킬을 활용하지 못하는 백마에겐 설명을 해주고, 그래서 기믹을 이해한 백마라면 그냥 딜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완숙파티의 경우 클리어DP 200이상, 누적데미지 17만이상을 하고,
2페이즈까지 기믹을 이해하고 있는 백마랑만 가도 15만정도는 합니다.
그리고 학자가 딜을 하면 백마의 엠 관리가 안된다고 하죠?
그 백마를 위해 힐만 해봤을때, 마나가 관리되는 백마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백마의 엠관리는 어디까지나 스킬의 활용으로 관리하는 것이죠.
학자가 백마의 엠을 잡아 먹는 경우는 데미지감소와 요정스킬의 부재,
즉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백마 자신의 직업에 이해도가 높고, 스킬 활용을 잘하는 백마는, 학자가 딜을 하든 힐을 하든 마나관리는
눈에 띄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도 본업은 백마였습니다.
침공이 나오고 학자가 필요해지면서, 같이 하던 학자가 접고 학자를 하게 됐죠.
그리고 미터기가 보급이 되면서 딜러를 딜로 평가하기 시작하였고,
지인분들이 딜을 못한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기 시작하면서,
"즐기는게 목적 아니냐, 모자란 딜 내가 보태겠다" 하면서 학자로 딜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업이 백마인지라 먼저 백마로 스킬을 활용하는 방법, 마나관리등으로 솔로힐이 가능한 구간을 찾아 냈고,
힐이 밀리는 구간을 찾아내서, 남는 구간에 딜을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자는 딜을 꼭 해야한다? 는 맞습니다만. 얼마나 해야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딜을 안하면 할게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모든 직업중에 가장 난이도가 낮죠.
결론은
딜은 해야합니다. 학자라는 직업은 딜도 포함이 되니까요.
하지만 딜 때문에, 데미지감소기나 요정의 스킬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죠.
어느 파티든 학자하기 나름입니다. 모자란 딜을 보태기도 하고, 백마의 부담을 덜어주며,
파티 전체의 안정성을 가져오죠.
디버프기를 걸어주는 전사가 서브탱으로 있지만,
그 전사가 딜까지 잘해주면 싫어하는 사람 없자나요?
학자는 어찌보면 전사의 힐러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P.s 제가 명중을 올리는 이유로는 어디까지나 "조금 더" 딜을 하기 위해서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스텟은 550이상의 극대와 450이상의 시전속도는 맞춰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전 600이상의 극대와 450이상의 시속 280이상의 의지를 맞추기 위해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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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