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1층 공팟을 가보고 이륙/착륙 기믹에서 대부분 어려운 방법을 쓰시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훨씬 쉬운 방법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도 주류가 되는 공략대로만 해야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대부분 '다른데도 다 이렇게 한다'라는 논리로 어려운 방식대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현재 알려진 공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 위의 방법이 가장 조회수가 높은 공략글에서 나온 방법일텐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파티가 가운데 모였다가 왼쪽위나 왼쪽 아래로 다시 이동하는 방법인데요.
가운데 모였다가 낙하지점을 파악하고 움직이기에 장비가 충분치 않은 현재로선 힐러들이 사전 작업을 하기에 위험도가 큽니다.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억압자들의 낙하위치는 6가지 고정입니다.
6개의 그림을 가만히 보시면 한가지 특이한점을 알수있습니다.
피하는 위치가 오른쪽 위 아니면 왼쪽 아래 딱 두가지라는 걸요

글섭에서도 처음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다가 상기 언급한 두가지 특성을 파악하고 쉬운 공략이 나왔습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지요.





바닥징 A,B,C를 다음과 같이 깔고 억압자들 이륙시 가운데가 아닌 A에 모입니다.
그러면 다 모이고 나서도 충분히 버프 및 방어막을 돌릴 시간적 여유가 생기며, 위의 가운데 집합 방법은 두 번의 선택을 해야하는 것에 비해 이 방법은 오른쪽이냐 아래냐 한번의 선택만 하면 됩니다.
낙하 데미지상 8명이 단체로 움직이면서 학자의 방어막 효과를 받아야하기에 방어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재 가운데 집합 방식은 실수할 확률이 늘어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장판을 강제로 가로로 깔게되는 면은 있긴 하나 그건 탱이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 현재 가운데 집합방식또한 가로깔기를 하고 있기에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 수정: 가운데 집합은 가로깔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공략을 올려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하고 그 공략을 열심히 읽고 오신 파티원 분들의 성의도 대단하다 보지만 A->B 이다 라고 달달 외우는 것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이해를 하고 오셨으면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좀 생각해보고 수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리. 가운데 집합보다 구석 집합이 시간적으로도 이득이며 판단과정을 하나 줄여주므로 사고가 적다.

혹시라도 제 글에 잘못된 점 있다면 서슴치마시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가운데 방식에 비해 가로깔기로 인한 탱 부담이 있을 수는 있으나 선 연결이 되지 않는 거리는 충분히 나오며 탱간의 간단한 조율로 충분히 해결가능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