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톤베리 서버의 알페오 입니다.
알파 영식 파밍 공대(공팟 돌다 인성탈출한 공대)의 공대장 < 모그리@카즈야 > 님의 행실로 인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저희 공대는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파밍을 하는 공대로 
8주간의 일정을 함께한 후 이후 추가로 연장을 정하는 공대입니다.
현재 7주차 파밍을 진행하였고 저번주에 카즈야(전사)님과 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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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밍 당일 한시간 전 카즈야님의 불참 통보

저번주 5월 8일 수요일 공대 일정 약 한시간 전 카즈야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공대 일정을 진행하면서 공대 일정 전 공대원 분들의 사정에 의해 공대 시간을 당긴다거나 
조율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는 대부분 공대원 분들께서 전날이나 그 이전에 연락을 주시고 양해를 구하신 후
진행 되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진행 되었습니다. 공대원 분들이 대부분 사회인이신 만큼 퇴근이나 개인사정 등으로
공대 출발이 10-30분 가량 늦어져도 모두 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별다른 말이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대 시작 1시간 전 무책임하게 공대 참여가 안될 거 같다고 통보식으로 연락을 하신 건
카즈야님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공대장이라는 분이 말이죠. 

이후 대화입니다.



 
당일 공대 일정을 진행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 한마디도 없이 미뤄진 일정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도 않으시고 위의 톡을 마지막으로 별다른 말없이 퇴근 전까지 한마디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다른 공대원 분들은 미리 공대 시간 전에 일정을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이트님은 입사 13일차에 첫 회식을 빠지시고 나오셨는데도요.

제대로 된 해결이 되지 않은 채로 점점 시간만 흐르고 결국 남은 공대원들이 최대한 당일 파밍 시간에 맞춰서
파밍을 가기 위해 대타를 구해보았지만, 파밍 시간 1시간 전에 대타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결국 해당 날의 파밍은 불발되었습니다.

위의 내용 중 빨간색 밑줄은 카즈야님이 10시 이후 파밍은 가능하시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7주 동안 공대를 진행하면서 학자님께서 11시 이후에 게임을 하실 수 없다고 여러번 설명하셨습니다.
즉, 저 말을 하신 것은 다른 공대원들의 일정에 대해 숙지가 안되어 계신겁니다. 





카즈야님이 위 카톡을 마지막으로 답이 없자 이번주 일정에 대해 얘기하다 다른 공대원 분들이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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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명가득한 사과

수요일 파밍이 불발된 후 다른 공대원 분들이 공대장님의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를 원하자 
퇴근 후 카즈야님이 주신 답입니다.





 
저희 공대의 공대원 모집과 출발 시간 등의 조율은 바쁘시던 카즈야님을 대신해서 나이트님이 대신 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이트님이 좀 더 시간이 많으셔서 하신 것이기 때문에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이트님은 공대원 전체의 의견을 항상 물어보고 확인 후 모두가 가능한 공대 일정을 조율해주셨습니다.

카즈야님도 당시 동의를 구할 때 가능하다고 하셨고, 시간이 안되시거나 불편한 분이 계시면 
언제든 말씀하라고 하셨는데 7주차가 된 공대에서 왜 위와 같은 사항을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과를 하시면서 열시에 공대를 진행하기로 생각하고 계셨다는 말씀은 맥락에서 벗어난 내용 아닌가요?

나이트님이 시간을 조율하시면서 공대원 분들의 의견을 물은 내용을 같이 첨부합니다.





이외에도 나이트님은 공대 일정 시작 전과 이후에 조율이 필요하실 때마다 항상 투표나 의견을 듣고 진행하셨습니다.
카즈야님이 10시 진행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처음에 나이트님께서 시간을 조율하실 때 말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카즈야님은 현재 분배를 다 받으시고 풀파밍 상태십니다.
공대 파밍 시트입니다. 갱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입이 다 이뤄지지 않은 점 참고해주세요.
(탈 것도 받으셨습니다.)

 

위의 학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번주 수요일 대타를 급하게 구하려 할 때 나이트님의 배려로
나이트님이 드셔야 할 섬유를 포기하고 그것을 보상으로 대타 분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이후 카즈야님께서 개인적으로 보상을 준비하셔서 없던 일이 되었지만,
배려를 해주신 나이트님께 사과나 감사의 말 한마디도 없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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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타 구인 후 오픈카톡 퇴장

공대장이신 카즈야님의 행동에 화가 나있었지만, 
아직 파밍이 남은 상태였기에 최대한 조율을 해서 공대 일정을 진행해보려고 했습니다.



여러 일정 조율 끝에 저번주 일요일 낮으로 파밍날이 정해졌지만, 
카즈야님께서는 전시회를 보러가신다고 참여가 불가하셨기 때문에 음유님을 통해 대타가 구해졌습니다.
저번주 대타가 구해졌기 때문에 다음주 공대 일정까지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구요.



하지만 이번주 대타를 구하신 후 카즈야님께서는 일 때문에 파판을 접을 예정이라 
다음주도 대타를 구하신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이 전 일들로 더는 카즈야님과 얘기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사정을 이해하고 
공대장님이 하시는 템 분배 등의 문제가 남아있었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다음주 대타를 구하셨다는 카즈야님의 연락을 받고 이제 남은 일정까지 끝난 줄 알았으나
저 말을 끝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오픈카톡을 나가신 공대장 모그리 서버 카즈야 님.
대타를 구하셨다고 하여도 이번주 일정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나오셔서 사사게 글을 쓰게 할 결심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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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공대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입니다. 저희 공대원 분들이 전부 사회인이셨고
다들 카즈야님처럼 직장을 다니시거나 해야할 일이 있으셨는데도 공대를 위해서 
다 양해를 구하고 조정을 하시고시간을 지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이번처럼 행동하실거라면 저희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공대장은 절대 하지 마시고, 공대에 들어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