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 목적

[사과]
https://twitter.com/kkg07388469/status/1575127088595496967?s=20&t=laP4jRwrabqST9PnBMDNjw

해당 글에 대한 사과문입니다. 말씀 드리기에 앞서, 피해자 분께 사과를 미리 드렸고, 이야기를 한 상황이니 더 이상의 비난과 욕설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게임 닉네임


작성자: [펜리르] Ellidibus

대상자: [초코보] G''raha'

안녕하세요. 포용(Eliidibus@펜리르)입니다.
10월달에 접어들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이 문제를 책임 져야 할 의무를 느꼈습니다. 이에 대해 늦은 사과를 올리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깜귤님과 서초링 관계자, 지인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피해와 제가 저지른 많은 잘못들을 깨닫고 어른이 되는 길로서 다시 한 번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실은, 이 일을 말 없이 피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심지어는 이런 경거망동한 행동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생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 안일한 마음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 피해자 분 외에도 서초링 관계자 분들에게 찾아가 사과를 드린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어찌 첨언할 여지가 없네요.

제게 많은 기회를 주셨음에도 경솔한 행동을 보인 점을 부디 용서해주시길 바라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자 찾아 온 용기를 부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두 개라도 모자랄 따름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날짜도, 뱉은 언사도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제가 한 행동이 정말로 경거망동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정말 많은 시간 동안 생각을 했고, 제 행동에 잘못을 느끼지 못해 피해자 분께 상처 되는 말들을 잔뜩 했었죠. 공론화가 터졌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제 마음은 한결같아서 그저 이 상황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간 찾아뵙지 않은 것도 있었죠. 사과 해도 모자랄 판에 찾아와서 따지듯 말한 것도 있고요. 저는 어쩌면 여태껏 제 잘못을 정당화 하고 싶어 회피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선 단 하나의 첨언 없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심한 언행을 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로 뻔뻔하게 잘못을 부인하였으니 얼마나 상처 받으셨을지 저는 이해할 수 없으나, 정말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비난과 불이득이 와도 제 몫이니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앞길에 행복한 일들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