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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12
조회: 3,572
추천: 70
흰딱지가 바라본 설예군의 모습.안녕하세요. 가입한지 10년이 다되어가지만 정작 글을 적지않아 아직도 흰딱지에 머물러있는 유저입니다.
할게없어서 오늘 새벽 사사게를 보다가, 4층 결속작 화제 이후 다시한번 크나큰 화제의 글이 올라왔네요. ![]() 위의 글은 설예군님이 반박글을 적을때 맨 위에 썼던 글이고, 사실 이 글 하나로 그분의 인성이 쉽게 파악, 정리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나의 기분이 나쁘면, 나의 말이 향하는 사람이 비록 초면일지라도, 내가 그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무례한 경우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라는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짚어봐야 하는건 이 문제일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반말을 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가, 그만큼의 무례를 당할만큼 큰 잘못을 했는가, <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례는 결코 옳은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두번째에 써주신겁니다. 사실 설예군님은 이 점때문에 속상하다고 토로했을겁니다. 그리고 이점을 파티원들이 알아주지 않자 그게 기분이 나빴고, 그렇기때문에 지금과같은 상황에 다다렀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아주, 아주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다고 인식도 되지 않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보통 [실수]를 하게되면 [사과]를 하는 절차를 거쳐 [나의 실수로 인해 일어난 다른사람들이 받았을 피해]에 대해 미안해 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일단 여기서 문제의 발단이 된 채팅로그부터 시작해서, 실수의 인정과 사과가 담겨있다는 채팅로그를 보시죠. 사실 이 사건의 가장큰 승리자는 백마님이라고 생각합니다..일반적인 유저들을 대표하는 모습을 지닌 분이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백마님은 학자님께 물었죠. [바인딩때 안빠지신거 아님?] 곧이어 돌아오는 설예군님의 대답은 [제가 걸림]과 [누가 안빠졋는지 보긴 봤는데 ㅋ] 입니다. 저는 놀라웠습니다. 설예군님은 자신의 언행을 변명하는 글에서, [자신은 특정인을 지칭하여 잘못했다고 주장한적이 없다] 라는 의미의 주장을 계속해서 하셨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 침공 3층의 바인딩 기믹 처리 인원은 일반적으로 2~3명 이며,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작은원 두개이기 때문에 2명이었을겁니다. 설예군님을 포함해서 세명이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설예군님이 말씀하신 [누가 안빠졋는지 보긴 봤는데 ㅋ] 는, 사실당 [나빼고 두명중에 한명이 실수한 듯] 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 되는겁니다.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 둘중에 누가 실수했는지 봤어 ㅋ]라는말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여기서 설예군님은 그 2명의 기분을 상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백마님께서 잘못된 점을 옳은 방향으로 지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설예군님이 착각 하셨죠. 백마님은 곧이어 죄송하다고 합니다. 아마 [내가 잘못보았나보다] 생각하셨을겁니다. 설예군님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셨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보이는 채팅로그에서 '왜 안움직였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백마님과 같은 말을 던졌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설예군님은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죠. 이에 대해 설예군님은 댓글에서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 사실 이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실수를 하고 그 실수에 대해 사과를 하는 문제는 시점이 중요한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찌되었든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이상, 그때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가졌고, 당시에 그게 실수인지를 몰랐다 하더라도, 사과를 해야하는게 맞는 순서로 보입니다. 그러면 설예군님이 말씀하시죠. [소환사님과 베아트리체님이 마녀사냥 하듯 아니꼬운 태도로 반응을 했다]라는거죠. 이에 대해 설예군님의 행동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정당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애초에 설예군님의 언행으로 괜한 오해를 받거나 기분이 상할만한 일을 겪은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앞서 바인딩 기믹에 제대로 대처한 두명과, 실수를 지적한 백마님에게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었지요. 본인도 잘못된 언행으로 이미, 다른 사람을 잘못된 사람으로 몰아가고 상처를 주었음에도, 소환사님과 베아트리체님의 말이 아니꼽다고 잘못을 인정하기도 전에 반말을 시전하신겁니다. 혹 설예군님이 이 글을 보시고 [나는 몰아간적 없어!]라고 다시 강조하실까봐, 저도 강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 글을 꼼꼼히 읽지 않으신겁니다. ![]() 이어지는 설예군님의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실수했다고 봐 전투로그가 잇다고 하니까? 이어서 설예군님과 어느 한분의 댓글을 살펴보겠습니다. ![]() 안타깝지만 저 말이 설예군님의 말대로 단번에 이해되진 않습니다. 그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쪽은 이런 해석이죠.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내 실수라고 치자. 전투로그에 있으니까.] 설예군님이 이전에 파티원들과 주고받은 대화의 내용과 함께 미루어 보아,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들리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드브로이님의 말이 더 일리가 있게 되지요. 그건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니고, 내가 실수했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이 채팅로그 뒤의 말이 [잘못을 인정하고 이어지는것이 아닌, 내가 실수를 했다 치고 이어지는 대화]가 되는 것이지요. 많은 인벤러분들이 [어느 지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는지 찾을 수 없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적을때마다, 설예군 님은 [너는 이해력이 딸리는 사람 /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사람]으로 되려 몰아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쌍방과실이네요]라는 댓글이 달릴 때만 [너는 제대로 이해한사람 / 글을 제대로 읽은사람]이라고 말하셨죠.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지만, 나의 태도를 다른사람이 지적하고, 그리고 그런 사람이 대수라면,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것은 확실한겁니다. 적어도 없지 않다는 뜻이지요. 그럼에도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지 않은 채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퍼부은 언행이 잘못되었다고 끊임없이 주장하는 설예군님의 태도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댓글과 글에서 [나는 잘잘못을 따지러 온것이 아니고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해서 사사게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언급하신걸로 보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이건 간에 고치려고 하지 않겠다는 목적은 굉장히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알고 나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과연 본인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할 자격이 있는걸까요?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많은 사람들을 [몰이해적이고 몰상식한 사람들]로 몰아가고 되려 화를 내고, 초면임에도 불구 하고 자신이 기분이 언짢다며 반말을 일삼는 사람이 과연, 다른사람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을까요.. ![]() [내가 실수한게 맞다고 봐]라는 말은 인정이 아닙니다. [내가 실수한게 맞고, 미안합니다] 가 인정, 그리고 사과지요. 내가 실수한게 맞다고 봐는, 온전히 나의 실수를 인정하는게 아니고, 석연찮은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니까 그래. 그렇겠지 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역지사지의 태도를 가지지 못한건 설예군님이구요. ------------------------------------3 줄 요 약------------------------------------------ 설예군님은 단어의 의미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대화불가능. (사과와 인정의 단어에 대한 해석의 정도) 인정?사과? 쥐뿔도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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