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삭튀하기전에 보축

[사과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처음 나래솔님께 성희롱 관련 스샷을 받고 분노했을 때

 

'내가 이 인간들을 가만두면 겜을 접어버린다'

 

라고 했었습니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제가 속죄라고 말하고 캐릭을 삭제하고 떠난 것은

 

저 약속을 지킬려고 그랬었습니다. 삭제는 어차피 돌아올 생각이 없었고 그때 좀 감정이 과잉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었는데 다시 캐릭터 복구하여 돌아와서 정말 송구스럽니다만..

 

일단 제가 캐릭터를 복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캐릭 삭제후 어제 월요일에

 

게임에 관한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애쓰면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갑자기 단체톡 초대를 받았습니다. 쑥쓰님의 초대였습니다. 헤스티야님도 계셨고..

 

 마침 저는 부대분들이 걱정되서 부대장문제로 할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지운 부분은 그냥..개인 프라이버시 부분이라 지운겁니다.

 

그리고 제가 "그냥 내가 캐릭 복구 하고 내가 부대장 받을게 그러니까 가만둬'

 

라고 말하고 저는 공홈에 캐릭터 복구 신청하고 게임내에서 헤스티야님이랑 만나 부대장을 받기로 했지만

 

헤스티야님이 나래솔님이 한 신고로 인해 '1일 정지' 처분을 받아 그게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저 대화를 본 전 이슬 부대때의 일이 떠올라 분노했고 저 분들은 나를 믿어주고 저런 말을 한거지만

 

저는 저분들에게 너무 심하게 인간적으로 실망을 하였습니다.

 

설마 그러진 않겠지 않겠지 하면서도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 사실 불안했습니다.

 

(현관리자 부분은 남아있던 운영진 분 아이디입니다만 가려주시길 원하셔서 가린겁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부대장을 받은 후

 

 

복구 하고 보니 리란이라는 아이디가 이미 있어서 아이디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워진 대화내용은 부대내에 계신 다른 피해자분과 관련된 내용인데

 

개인프라이버시에 관련된 내용이라 가렸습니다.

 

 

정떼는데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수습에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정말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진작에 이랬어야 했습니다.

 

어느분이 하셨던 말씀처럼 어리석은 선택이였습니다.

 

나래솔님이 화가 나신 마음을 이해를 한다고 했으면서 그때 보듬어주지 못한점은 아직 후회로 남습니다.

 

앞서 사과글을 지운 이유는 이 글에 다시 정중하게 사과하고 싶어서입니다.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중재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고 막말해서 죄송하고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후회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후회하고 있는건

 

나래솔님과의 카톡대화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제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봄꽃부대도 헤스티야님과 쑥쓰님과는 완전히 연을 끊은 상태이며

 

이 이상으로는 더이상 사실 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도 오딘섭 분들 남아계신 저희 봄꽃 부대분들 부디 미워하지 말아주십시오

 

어리석은 운영진때문에 고생한 분들입니다.

 

아무쪼록 선처 부탁드리고 아울러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이 일과 관련해서는

 

저를 비롯하여 봄꽃부대원들은 배제시키고 조용히 게임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부탁드립니다.

 

 

---------------------------------------------------------------------------------------------------------

근뎅 계속 수정하는듯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