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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00:12
조회: 8,874
추천: 27
아랫글 관련해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안녕하세요, 초코보 서버 슬픔인입니다.
저는 캐릭터를 생성한 이후부터 줄곧 담흑부대 소속이었으나, 아랫글(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85&l=8333)의 사건 이후 담흑부대를 탈퇴하여 지금은 다른 부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래 사건으로 인하여 에체스트님에게 크게 실망한 뒤 부대를 탈퇴하였으나 여전히 담흑 부대에는 제게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저와 가까운 사람들까지 좋지 않은 일로 오르내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다 하루는 에체스트님에게 직접 디엠을 걸게 되었습니다. 이는 위 링크에 첨부된 스크린샷 중 "에체님 혹시 바쁘시다면 디엠 가능하실까여!"부터 이어지는 디엠입니다. ![]() (디엠 전문은 10장이 넘어서 첨부가 어렵지만, 원문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디엠과 담흑 부대원들과의 긴 대화 후에도 에체스트의 태도는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에체스트가 탈퇴당하는 과정까지 전부 지켜보아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적인 압박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요. 그리고 최근, 담흑 부대원들이 에체스트가 부대원 중 세 명에게 장문의 디엠을 보내온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부대원들을 통해 디엠의 내용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 아랫글에서 개인적인 감정 문제로 생략되었다고 하는 디엠을 공개합니다. ![]() 짧게 요약하자면, 1)제가 부대를 나간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다 제가 슈카슈님과 함께 공대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됨 2) 슈카슈님한테서 담흑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를 듣거나 함께 뒷담을 깠을 거라고 뇌피셜함 3) 인간관계보다도 게임을 더 중요시하는 싸가지없는 사람으로 만듬 저는 슈카슈님과 공대 이외의 사적인 이야기를 거의 한 적이 없으며(사적인 이야기라면 대부분이 글섭 이야기습니다.), 공대원이라는 공적인 사이로서의 선을 지켜왔습니다. 에체스트님의 에 자도 꺼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에체스트님에게 당시 장문의 디엠을 보내어 사건을 부대원들에게 알릴 것을 요구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욕을 먹거나, 공팟에서 탈퇴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뜻에서였습니다. 지금 정말로 인간관계보다 게임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또한, 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슈카슈님까지 싸잡아서 함께 욕하는 것에 저는 또다시 한번 실망했습니다. 슈카슈님이 마하에서 에체스트님에게 외치기를 한 것은 알고 있으나, 이런 식으로 싸잡아서 없던 일을 지어내 사실처럼 말하는 것은 도를 지나친 일입니다. 그 이후 담흑 부대원 중 실제로 피해를 입은 부대원이 등장했음에도 에체스트는 저를 비롯한 담흑 부대원들에게 사과 한마디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인게임에서도, 트위터에서도 에체스트를 차단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차단되어있지 않아요. 제가 이와 같은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알량한 사과 따위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두 달 가량 수많은 사람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도 염치를 모르는 행동을 알리는 것입니다. 뒷담이라면 할 수는 있지만 들키면 그때부터 뒷담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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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고보서버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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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