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10 01:20
조회: 16,375
추천: 33
리셋님, 최소 템렙 맞추고 영식 온 것이 불편하셨군요.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의 Esteem입니다. (본캐 닉네임 키쿠엔) 다름이 아니오라 영식 3층에 갔다가 제 몫을 했음에도 불구, 초코보 서버의 '리셋'님께 정치질을 당한 일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3층 반숙 파밍팟, 3층 철거인 이후 클목팟에 갔을 때 생긴 일임을 밝힙니다. 저는 본디 이 사건을 사사게로 보낼 생각이 없었고, SNS를 통해 이에 대한 사과를 받아냈으나, 이 사과의 과정이 엎드려 절 받기였던 점,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계속 제게 잘못을 떠넘기려 하셨던 점, 그리고 다시는 같은 일로 정치질을 당하는 분이 없으셨으면 하여 사사게에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발단 가장 먼저 저는 영식 3층을 상당히 오래 전 클리어하여, 완벽한 기믹완숙 상태임을 말씀드립니다. 그 증거로 영식 3층에서만 드랍되는 하의와 남은 낱장을 인증합니다. (저 중 두 개는 정가했습니다.) ![]() 6월 8일, 새벽 1시경 부캐 파밍을 위해 델타 영식 3층 반숙 파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반숙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몇 번의 트라이 후 파티는 터졌습니다. 따라서 바로 암기 자리만 비어 있던 '철거인 이후 클목팟' 파티에 들어가게 되었고요. 그러나 이 파티는 철거인 이후 트팟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철거인은 거의 보지 못했으며, 가장 많이 진도가 나간 마지막 트라이에서는 이와 같은 데스와 디피를 보이며, 12%에서 전멸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 당시 딜러들의 기믹 미숙과 힐업 부족으로 인해 (전멸기까지 보았음에도 클리어시 받는 힐의 절반 가량의 힐만이 제게 들어왔습니다.) 파티는 터졌으며, 파티 분들이 거진 미숙하다는 판단에 의거, 몇 마디 피드백을 드린 후 나가게 되었습니다. ![]() *파란색= 섭탱 (나이트) 연두색= 섭힐 (점성) 초록색= 멘힐 (백마) 주황색= 딜러 (음유) 제가 파티를 나가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백마님의 '산송장 쿨을 모른다' 는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여기는 영식 3층 클목팟입니다. 그리고 메인 힐러와 메인 탱커는 긴밀하게 서로를 체크해야 합니다. 그런데 메인 힐러를 맡으면서 '레이드에서 만나 본 적 없다' 는 이유로 무적기인 산송장의 쿨과 사용 시기를 모르신다니요. 채팅 내역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탱커 및 파티에 힐이 적게 들어왔습니다. 생존기를 세 개나 켰는데도 탱커가 맞아 죽을 정도였고, 광역기인 차원 파동을 맞고 파티가 전멸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브 힐러님의 경우 부활을 도맡아 하시며 뎀감기를 제대로 돌릴 겨를이 없었으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전체 트라이 중 부활 14회) 딜러진 역시 문제가 있었습니다. 용기사님과 소환사님 (리셋님) 을 제외한 다른 딜러진들의 기믹 실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클목팟임에도 불구하고 하얀 불꽃이 나오는 페이즈에서, 사슬 산개 마인드잭을 피할 줄 몰라 힐탱 쪽으로 달려오는 딜러진이라니요. 이는 명백한 진도사기입니다. n페 이후 팟은 그 이전의 기믹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분이 오는 겁니다 ![]() *파란색= 섭탱 (나이트) 연두색= 섭힐 (점성) 초록색= 멘힐 (백마) 주황색= 딜러 (음유) 분홍색= 딜러 (용기사) (닌자는 특별히 말이 없었음) 이후 반숙팟 '트라이' 부터 이어져 온 피로도 누적 등으로 그 판을 마지막으로 트라이를 마쳤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드렸습니다. 공팟에서 늘 있는 일인 만큼 특별히 저 일을 문제 삼으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좀 피곤한 파티를 만났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끄려고 했지요. 하지만 파티원 한 분이 제게 친추를 걸며 '리셋 (소환사) 님이 파티에서 뒷말을 꺼내고 있다' 는 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메일로 그 증거 역시 보내 주셨고요. 아래는 그렇게 받은 스샷입니다. ![]() *파란색= 섭탱 (나이트) 연두색= 섭힐 (점성) 초록색= 멘힐 (백마) 주황색= 딜러 (음유) 분홍색= 딜러 (용기사) 마지막 채팅의 경우 피드백이 이루어진 부분이므로 같은 색깔로 닉네임을 가려 처리하였습니다. 소환사인 리셋님께서는, 이 과정에서 파티를 나간 저에 대해 '영식에 올 템이 아니다','너무 잘 죽는다','피가 섭탱보다 낮다' 라는 말로 물타기를 시도하였습니다. 다른 파티 분들께서 아무리 제가 기믹 처리가 완벽했다고 말했음에도 말입니다. 전 물론 금단을 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정 칸에는 심안하이쟈와 힘하이쟈를 빈 곳 없이 끼웠습니다. 금단을 해 가지 않은 이유는 '기믹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일인분의 딜까지 뽑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제가 금단을 안 해 왔다고 그걸 중요한 실수인 것 마냥 말씀하셨는데, 제작템에 금단을 안 해 간 것은 기믹을 칼같이 처리할 자신이 있기에 그랬던 겁니다. 실제로도 제 미터기를 열어 보면 오프닝은 3800 정도였고, 평디피를 2800정도 뽑던 걸 알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한 번밖에 죽지 않은 트라이에서는 (두 번째 사망 후 섭탱님이 어그로를 가져가 진행하다가 리트하였습니다.) 3000 이상도 뽑았고요. ![]() 경황이 없어 미처 스샷을 찍지 못했으나, 저는 저 당시 파티의 힐업과 기믹 처리가 미숙함을 느끼며 '풀불굴로 갈게요'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도서관 이후 쉐어징과 산개징에 따라 산개해야 하는 페이즈에서, 엉뚱한 칸으로 산개하는 사람들 대신 기믹 피하고, 제게 책 달고 달려오는 딜러와 함께 맞아 죽고, 중간엔 힐업이 모자라길래 죽고 일어나선 풀불굴까지 돌리면서 진행해서 저 디핍니다. 탱 금단은 체력이 아닌 딜을 위해 합니다. 기본 옵션이 활력입니다. 나이트님에 비해 체력이 모자랐다고요? 나이트님의 체력은 56000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피통 역시 53000 정도였습니다. 파밍이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3층을 깰 때 쓸 수 있는 체력입니다. 이게 제 필드 체력입니다. 템렙은 323으로, 모든 템은 320 이상이며 영식 3층에 요구되는 템렙인 320을 넘긴 수치입니다. 이 상태로 파티를 짜고 버프를 받아 레이드에 입장하면 53000 정도는 충분히 나옵니다. ![]() 트라이 진행 동안의 데스 리포트입니다. 여덟 분을 모두 정리하기에는 이미지가 복잡해지므로 탱힐진이 죽은 이유만을 뽑아 만들어 봤습니다. (초록색으로 가려진 부분이 섭힐님입니다.) ![]() 이후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저는 SNS를 통해 리셋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엔 사사게에 올리기엔 사소한 사건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그저 사과만 받으면 끝내려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SNS에 글을 올린 이유는 파판을 하루종일 잡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SNS를 하는 지인분들을 통해 그 분께 전달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리셋님의 계정을 제보받아 그 분께 컨택을 시도하였으며, 사과문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받게 됩니다. ![]()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문이 아닙니다. 그저 본인이 뒷말을 한 건 잘못이지만, 제게도 잘못이 있지 않냐며 책임 전가를 시도하는 변명문일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리셋님의 사과문에 이렇게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 ![]() ![]() ![]() 그리고 리셋님은 이 피드백에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 ![]() ![]() 이번에도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는 답변을 주셨네요. 끝까지 제 템 세팅에 문제 제기를 하고 계시고요. 그렇다면 영식 초기엔 다들 템 세팅이 320이었는데 어떻게 뭘 입고 깼는지 궁금합니다. 그 당시의 클목, 파밍팟은 잘 했으니 템을 빠듯하게 입고 가도 되었고, 지금의 클목, 파밍팟은 미숙한 사람만 남았으니 제가 템렙을 높여 가서 그 분들을 배려해 드려야 했단 건가요? 철거인 이후 클목이고 파밍이어도요? 영식 1~4주차엔 320 껴입은 클목팟이나 반숙 파밍팟이 없었습니까? 탱커는 금단 유무와 관련없이 활력값이 같습니다. 리셋님께선 제 템 세팅이 문제 된 이유가 금단을 안 해서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누누히 말씀드렸듯 탱커의 금단은 딜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겁니다. 저는 금단을 안 하고도 제 몫을 했습니다. 리셋님께서 제가 모든 템에 금단을 하고 왔다면 제 템에 문제제기를 하셨을까요. 그렇다면 금단을 안 하고도 일인분을 한 제 템에는 문제제기가 없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결론은 탱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문제제기를 하고, 뒷말을 하곤 저에게도 잘못이 있다며, 최소템렙으로는 부족하고 템렙을 더 높여야 한다며 적반하장식으로 군 리셋님께서 잘못한 게 아닐까요. 제가 사사게에서 보자고 말씀드리자 마지막으로 리셋님이 올리신 사과문을 첨부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최소템렙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인던에서 템이 부족하다며 정치질을 당하는 분이 더는 없었으면 합니다.
EXP
630
(30%)
/ 701
|

















고기만둣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