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트로

안녕하세요.
알테마에서 기공사로 영시기를 다니는 나야뜨입니다.

최근 3.2에 기공이 상향을 많이 받는다고 예정되어 있다 보니
주위의 많은 분들이 기공 고민하고 계시고 
 
꽤나 많은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실제로 갑자기 갈아타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근데 가이드 지천에 널렸는데 
3층 1페 엔드 1100하신다는 모 기공님 얘기 듣고,
소이탄 3천 터트리시는 기공님을 목격하고
말 듣고 아쉬워서 써봅니다.

저도 지극히 평범란 초보 기공이라서
최대한 도움되고 기본적인 기술로 적습니다.


2. 땡겨 올 기술

가져올 수 있는 클래스는 두 가집니다.
첫 번째는 활쟁이
두 번째는 창쟁이인데,

궁술사에선 매의 눈. 용맹한 사격. 고요한 사격
창술사에선 필사의 각오. 기합. 눈속임 공격

보통 땡겨 오는 스킬이 이 6가지인데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고요한 사격과 눈속임 공격이 다툽니다.

탱을 못 믿으면 고사 믿으면 눈속임 이라는데
어지간하면 눈속임을 땡기는 게 좋습니다.

탱이 조금만 숙련되도 소이탄에 어글 끌 일 일은 없고
오히려 가우스 온 오프하다가 운이 없을 때
가우스를 끄고 달려야하는 타이밍에

쿨인 경우가 다소 존재해서 
그런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눈속임 공격을 빼옵니다.

프록으로 무빙하면 되지 하시는데 
이 부분은 조금 뒤에 적겠습니다.

3. 오프닝

@@오프닝은 글섭 기공사 님 글에 있는 것을 가져왔습니답.@@

[특수탄 2스택시작]
 
1) 사전에 특수탄2 , 가우스 총열 ON
매의눈 -> 필사의각오 -> 용맹한사격
강렬한사격
    (과충전-> 영약)
산탄 사격 
   (재장전)
분열탄
  (소이탄 부착)
슬러그탄
  (신속 장전->정비)
정밀탄
  (속사->가우스탄)
분열탄
  (도탄 사격)
슬러그탄
  (머리 쏘기)
분열탄
  (공포탄)
정밀탄
  (가우스 총열 OFF)
슬러그탄
분열탄
  (소이탄 폭발)

[특수탄 5스택시작]

2) 사전에 특수탄5스택, 가우스총열 ON
 매의눈->필사의각오->용맹한사격
강렬한사격
  (과충전->영약)
산탄사격
  (신속장전)
분열탄
  (소이탄 부착)
슬러그탄
  (정비->가우스탄)
정밀탄
  (속사->도탄사격)
분열탄
  (재장전)
슬러그탄
  (머리쏘기)
분열탄
  (공포탄)
정밀탄
  (가우스총열 OFF)
슬러그탄
분열탄
  (소이탄 폭발)

)인벤 닉 '페미르나'님이 번역해주신 가이드에요 상단에도 떠 있지만 꼭꼭 읽어보셔요.(
 
각각
1 : 특수탄 2스택
2 : 특수탄 5스택
입니다만... 보통 어지간한 공대에선 5스택을 쌓을 시간을 줍니다.

게다가 프록을 3발 더 띄울 수 있는 것은
딜 적인 측면에서도 무빙적인 측면에서도 훨 도움되니 
될 수 있으면 5스택을 쌓아 2번을 돌립시다.

그럼 특수탄 2스택은 어디에 써요? 라고 하면
저 같은 경우 전투 도중 오프닝과 비스무리하게 소이탄을
돌릴 수 있는 타이밍에 특수탄 2발 없다 치고 돌려줍니다.

Ex) 극나 와장창 후, 기동영식 3층 균등화, 4층 다리 하나하나... 등 
쉬는 타이밍이 존재하는 경우
그러니 둘 다 기억하도록 합시다.

4. 쿨 관리 및 스킬 활용

모든 파판의 전투직이 그렇듯, 
유지해 줘야하는 도팅 스킬이 기공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른 클래스에 비하면 기공사의 도팅 리필은
훨 자유롭습니다.
 

도팅 스킬이 적기도 하고
둘 다 지속시간이 동일하게 30초라서
동시에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30초라는 이점은 쿨 관리에도 영향이 큽니다.

기본적으로 기공 주요 스킬들은 
15초 30초 60초 90초로 짜 맞춘 쿨을 가집니다.
따라서 도팅을 두 번 꽂으면 60초쿨 온.
이런 식으로 다른 스킬의 쿨을 관리해주면 편합니다.

@@ 신속한 장전 활용 @@

마찬가지로, 신속한 장전 또한 15초 쿨을 가지기 때문에
신속한 장전을 기준으로 관리해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로 슬러그탄 프록 혹은 정밀사격 프록을 위해
쿨이 돌자마자 써버리는 것이 아닌, 살짝 기다렸다가
써주는 편이어서 살짝 어긋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신속한 장전을 쓰는 타이밍은

1)쿨 돌자마자 써버린다.
2)프록을 위해 아꼈다가 쏜다.
이렇게 두 가집니다.

2)프록을 위해 아끼는 경우
글쿨 2개 정도는 아낍니다.
하지만 그 이상일 경우 바로 써버립니다.

예를 들어 보죠.

사격 시리즈를 갱신해야하는 타이밍에
정밀사격 슬러그탄 프록이 모두 켜져있다?
혹은 정밀 사격이 약 6초정도 남아있다.

이때는 맘대로 박으면 되는 겁니다.
어차피 15초짜리 쿨인데 
강사 2.5초 산탄 2.5초 정밀사격 한 대 2.5초

그럼 15초 짜리를 7.5초를 기다렸다가 쏘는 셈이니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바로바로 써주는 게 좋습니다.

@@ 1213 @@

마지막으로 기공의 특이한 사이클입니다.
분열 슬러그 쏘셨을 때 정밀사격 프록이 켜진 상태입니다.
이때 특수탄이 1발 남아 있거나, 신속장전을 썼을 때,

다음과 같이 사이클을 돌립니다.
분열 (프록)슬러그 (신속? or 특수탄 1스택) 분열 (프록)정밀사격입니다.
123 일 경우 1213이 되는 거죠.

왜 바로 분열 슬러그 정밀사격을 쏘지 않는거야?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저도 이건 다른 곳에서 보고 오오오 하고 감탄한 부분입니다만,
이제 어디서 봤는지 기억도 안 나서 직접 계산을 때립니다 ㅠ
 
3번프록 데미지 200 여기에 특수탄 20해서 220이 되고 다음 스킬은 분열탄 140
도합 360의 데미지가 뜹니다.

1번 누를시 140 여기에 특수탄 20 하면 160 그리고 3번프록 200...
도합 360의 데미지입니다.

어? 미친놈아 똑같잖아. 라고 말하실 텐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번 케이스는 슬러그탄의 프록 여부가 불명확 합니다.
이때 프록이 안 떠준다고 하면 다시 분열탄을 눌러서 140 도합 500의 데미지입니다.

2번 케이스는 슬러그탄의 프록이 확실합니다.
데미지의 합은 540입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프록확보를 통한 무빙도 받을 수 있기에 훨씬 이득입니다.


@@ 미묘한 팁 @@
많이는 안 궁금해 하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글쿨이 2.5초인데 1.5초 캐스팅 하면
버프기 두 개 꽂기가 너무 힘들지 않나요? 라는 심정에
가우스를 끄고 강사 매눈 필각 산탄 이렇게 꽂는 사이클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혹시라도 가우스를 필수적으로 꺼야하는 타이밍을
놓쳐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잘 안합니다.
혹시라도 버프가 밀리시는 분들은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전투 도중의 딜링 사이클

때에 따라 다릅니다. 

아까 언급한 레이드 같이 
쫄 구간이나 쉬는 구간이 존재하면 모아서 씁니다.
오프닝 특수탄 2스택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특수탄 미리 쌓는 것만 빼주세요.

하지만, 보스에게 끝없는 딜링 타임을 보장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저는 쿨마다 파파팍 돌려버립니다.

60초쿨끼리 90초쿨끼리 돌려버리는 거죠.
60초 쿨 스킬에는 재장전, 정비, 도탄사격 정도가 있고

90초 쿨기엔 매눈 필사 속사 소이탄 정도네요.
90초 쪽은 살짝 따로 노는 감이 있습니다만;

60초의 경우 

 
강렬한 사격
-> 산탄사격 (재장전)
-> 분열 (쿨기)
-> 슬러그 (정비, 쿨기)
-> 정밀탄 (도탄사격)
-> 1213....
으로 이어주시면 됩니다.

90초끼리 돌릴 경우

 
강렬한 사격 (매눈, 필사) ...
-> 산탄사격 (속사, 신속)...
-> 분열 (소이탄)
-> 슬러그 이후 짧은 쿨기들 (ex. 가우스탄 머리쏘기 등등)
물론 쿨기는 이때 잘 박아줘야겠죠. 
워낙 쿨기 쿨이 짧아서 한 대씩은 다 박을 수 있습니다.

꼭 위 순서를 그대로 밟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틀이란 것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 소이탄에 목숨을 걸어야 할까? @@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공짜로 25퍼 뎀증이니 너무 아무 생각없이 툭툭 던지지는 맙시다.
영식1층돌다가 다른 기공사분이 소이탄으로 
3000뽑으시는 거 보고 경악한 기억이 납니다.

6. 가우스 온 오프와 눈속임 공격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저 또한 항상 갈등하는 부분입니다.
가우스 스위칭은 보통 두 가진데요.

1) 소이탄 한 대 더 및 평타 쏘기 즉 딜량 상승용
2) 무빙용 오프

1)의 경우 저는 소이탄 한 대 더 넣기 제외하고선 전 쓰지 않습니다.
소이탄의 경우 한 대가 들어가나 안 들어가냐 차이가 
초반 미터기 기모찌에 영향이 크고,

기공사 디피가 오프닝 소이탄에 먹고 산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전투 도중 오프닝 활용을 돌릴 시에도 마찬가지죠.

단 평타를 넣기 위한 가우스 오프는 잘 하지 않습니다.
단기는 잘 모르나 전투시간이 길어지면 효과가 미비해지고
뭣보다 저는 손이 똥손이라서 실수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익숙해진 던전 아니면 쓰지 않습니다.

기본 가이드이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은 이쪽으로 가세욥.
후반부에 정말 잘 정리 되있습니다.
 
 
페미르나 님이 번역해주신 가이드입니다.


2)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속임수 공격과도 연관됩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프록을 켜둔 스킬을 통해 무빙을 해줍니다.
그래서 하다보면 정밀사격 프록이 켜질 경우 습관적으로 아껴둡니다.
물론 슬러그탄 프록이 뜨면 바로 정밀사격을 쏴줍니다.

이렇게 프록 위주로 쏘고 나서 다음으로 고려하는 게 가우스를 끄는 것.
차라리 가우스를 끄고 분열탄 111 가끔 2 해주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끄면 평타가 들어가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 가우스 오프에선 쿨기를 쏘지 않는다. @@
30퍼 뎀증 안 받고 쓰기엔 딜 타격이 너무 아쉽다....
같은 의미에서 강렬한 사격 뎀증 효과도 꼭 받아주자.

마지막으로, 최후의 수단으로 쏘는 게 속임수 공격입니다. 
가우스 쿨 돌고 있을 때 별 수 없이 쓰는 방법으로
꾹꾹 해줍니다. 

예를 들면 무빙할려고 하는 데 잘 안 되서 연타했다가 가우스가 다시 켜졌다던가,
소이탄 마지막 분열탄을 위해 가우스를 끄고 넣은 후 다시 켰는데
그 직후 예기치 못한 장판이 날라 온다던가 할 때 쓰는 수단입니다.
글쿨 놀리는 것보단 훨 배 좋으니 마지막 수단을 위해 땡겨 놓아주세요.


@@ 눈속임 공격 vs 고요한 사격 @@

위에서도 간략하게 언급했지만 사실 거의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레이드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할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눈속임 공격을 땡겨 오는 게 이득이죠.
 
다만, 사사게 모 리듬암기 같은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글을 털어올 경우
조용히 다음 트라이에 고요한 사격을 빼 옵시다.


7. 광역기는 어떻게 쳐야할까?

풀버프 후 산탄 두 방 정도 
이후 각이 잘 잡히면 확산사격을 마구 쏴주면 됩니다.
각이 도무지 안 나올 경우 유탄 발사를 쏴주면 됩니다만,
솔직히 효율이 노답이라
어지간하면 확산사격을 쓰세요.

이건 같은 부대분이 질문하셔서 저도 생각지 못한 부분입니다만,
특수탄 스택의 경우, 확산사격에 전부 묻습니다.
즉, 맞는 대상 전부다 20의 위력이 증가되는 거죠.
하지만 정비의 경우 대상자 하나는 확실히 크리티컬이 터지지만
나머지 대상자에겐 확정적으로 터지진 않습니다.

8. 노래를 틀어야 하는 타이밍

기본적으로 노래는 개인의 판단 하에 켜는 겁니다.
하지만 기준을 각자 가지고 있겠죠.

저 같은 경우, 백마님의 마나가 약 3000 가량이 되면
마나송을 틀어줍니다.
보통 그전에 여신을 돌려주시는데 3000까지 떨어지면
여신이 이미 빠졌다는 뜻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

티피송의 경우, 사실 최대한 안 틀려고...훗... 합니다만,
그러면 서포터형 딜러를 한 이유가 없겠죠.

제가 주로 보는 기준은 파티 닌자님과 암기님.
둘다 후달리는 것의 끝판왕입니다만,
앵간해선 암기님은 질타를 받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주된 기준은 닌자님 200이고
특이한 경우, 용기사님과 몽구님들도 200 가량까지 떨어집니다.
이때 필히 틀어주도록 합시다.

@@ 과충전을 노래에 꽂아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
사실, 어지간하면 없습니다.
제대로 레이드가 흘러갈 경우엔 말이죠.
하지만, 딜러들이 단체로 급사한다던지?

혹은 힐러들의 마나를 빠르게 채워주고
딜에 보태고 싶을 경우 과감하게 과충전을 넣어줍니다.

9. 마지막으로...

사실 쓰다 보니 주저리주저리가 되버려서 읽기도 어려워지고
크게 참고하기도 어려운 가이드가 되버렸습니다만,

처음 기공시작하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을 최대한 적을 려고
노력했습니다 ㅠ

저 또한 갑작스럽게 ‘총이 멋있으니까 기공을 하자.’
라는 충동으로 2.x부터 줄곧 해온 근딜을 관두고
갑작스럽게 기공을 한 케이스여서 다른 분들에 비해 경험도 짧고,
궁금해 한 부분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최대한 기억해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드린 것은 어디까지나 일부분입니다.
기공을 1 ~ 8이라고 한다면,
저는 약 2 ~ 4, 5 정도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 이후 3 내지 4를 채우는 건 개인의 센스와 상황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병아리 기공님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모바일로 작성해서 그림을 넣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이 부분은 차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읽으시고 이해 안 되시는 부분,
이게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혹은 이게 더 좋을 것 같다 하시는 부분은
꼭 남겨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