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천부터 기공사를 주직업으로 삼고 영식을 깨온 기공사 유저입니다.
홍련도 마찬가지로 풀템 기공사로 극만신을 즐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좋은 정보들과 영상을 통해서(리드맨님 도움이 컸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해왔다고 생각했는데도, 홍련에 들어오면서 멘붕이 제대로 터졌네요.

특히 이번 극만신은 기공사에게 매우 불친절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극 스사노오]

1. 오프닝 과열 2~1초 남기고 터지는 주사위. 과열이 끝나가는 중에, 가장 중요한 2냉각을 넣는 타이밍에 주사위가 돌아와서 안전히 처리하기 위해 동작을 멈춰야하는지, 아니면 양심을 팔아가면서 꾸준히 딜을 넣는지 궁금합니다.

2. 특수탄 2스택 오프너로 시작하면, 2번째 소이탄이 씹히는 경우. 스사노오가 거대화 되면서 항상 소이탄이 1~0초를 남기고 터지지가 않더군요. 스사노오에서 쓰는 변칙적인 오프너가 따로 있나요? 예를들어 오프닝때 소이탄을 좀 더 빨리 붙이는 식으로 말이죠. 현재는 뾰족한 수가 없어 2번째 '소이탄'만 쓰지 않고, 과열로 진입해 풀딜 넣고, 거대화 첫칼에 소이탄을 묻히고 기도메타 하는데 이게 옳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3. 기절보라징(번개) 때 돌아오는 소이탄 타임은 어떻게 운용하시나요? 2페이즈 전개 때 쓴 과충전이 항상 야바위때 돌아오더군요. 이후 기절보라징 타임과 겹쳐서 소이탄이 돌아오는데, 기절 안걸리길 기도하면서 넣나요? 아니면 기절 페이즈를 넘기고 나서 쓰나요?

[극 락슈미]

1. 3스택을 충전하고 시작해도 쫄 두 마리에 특수탄이 사용되더군요.(정말 기공사 제대로 엿먹이네요...) 어쩔 수 없이 재장전을 아껴뒀다가 락슈미 무적이 풀리자마자 재장전 쓰고 소이탄콤을 돌리는데, 락슈미는 좀 다르게 오프닝이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2. 락슈미의 리미트 브레이크 이후(쫄페 끝나고), 과충전+소이탄 콤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과열 1~2초를 남기고 혼란이 걸리는데, 혼란이 풀리고 나서 소이탄 콤을 넣나요? 혼란 이전에 콤을 넣어버리니 다음 혼란에도 똑같이 쿨이 꼬여서 상당히 곤란하더군요.

[긴급상황 제어]

1. 아직 과열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기믹처리만 신경 쓰다 어쩌다 한 번 의도치않게 과열상태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열기조절을 소모해버리면 돌아오는 소이탄 콤을 포기해야하나요? 저는 이 경우, 과열로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창천 소이탄콤을 넣고 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죽음으로 인해 열기와 특수탄이 모두 빠져버렸을 때, 열기조절로 즉시 복구하나요, 아니면 123콤으로 채우다가 소이탄콤을 넣고 열기조절로 복구하나요?

3. 열기조절도, 화염방사도 쿨이 돌고 있을 때, 열기를 채우기 위해 특수탄을 소모하지 않는 게 정답인가요? 아니면 열기보다는 특수탄을 써서라도 딜을 더 올리는게 현명한가요?


조금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제 질문들이 입문하는 기공사님들도 겪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자세한 답변이 없어서,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