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인들이랑 소통도 편하고 거기서 공대든 뭐든 구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일텐데

틀린 말은 아님 아무래도 이왕이면 그게 좋기도 하고

근데 글섭에 한국인이 많다고 한들 수가 정해져있고 막상 한인공대를 짜는데 원하는만큼 사람이 안모일수도 있음

또 이건 한섭이랑 비교해도 같을건데

한섭보다도 좁은 풀에서 과연 좋은 일만 일어날것인지도 고려해야

극단적인 사상인 인간들 제외하고서도 그 안에서 불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않음
만약 어쩌다 얼굴 붉히는 일이 일어나고 그 후에 한인들중에서 사람을 구한다면 쉽게 구해지지 않을 것
심지어 여기 로드스톤으로 추적도 가능


다음으로 언어
글로벌 공식 언어는 영일프독 이고
특히 한인들중에서는 영어나 일어가 편한 사람도 많을것 혹은 둘다 아니거나 상대적으로 실력이 좋지 않을수도

여튼 근데 님들이 대체로 영어가 그나마 익숙할텐데 그렇다면 영어만 가지고서 해결할 수 있는가? 를 보면
만약 북미 가서한다면 혹은 오세아니아 가서 한다면 괜찮을수도
하지만 북미 핑은 엄청 튀고 오세아니아는 인구수가 너무 적음

선택지는 그럼 그나마 쾌적한 일본인데 엘레에는 E클라가 많긴 함
하지만 일단 기본전제가 거기는 일본지역 데센임 엘레 마나 가이아 나중에 나올 메테오 모두 일본어 화자가 절대다수인 곳임
이런 곳에서 매칭을 돌린다면 영어 화자보다 일어 화자가 잡힐 경우가 많을수밖에 없음
아무리 대화할 일 적을거라지만 길가다 마주칠 사람의 대부분이 일본어 화자이니까 최소한의 정도의 언어는 알아두거나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게다가 번역기 뭐 번역투라서 티가 나고 외국인 차별당한다 이렇게 지레 겁먹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래도 입꾹닫보단 낫고 소통의지를 보이는것만으로도 좋게 보면 좋게 봤지 나쁘게 보는 인간은 적음. 대놓고 혐오한다하면 인겜신고하면 되고 불편하면 거기 안있어도 다른 파티 널렸음.

그니까 번역기라도 좋으니까 적어도 소통의지를 보이라는 것


나아가서 너무 한인 풀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게 좋음. 글섭와서 한인들만 만나고 다니면 그냥 한섭이랑 다를바도 없고 평생 한국인들만 파티 짜서 다닐것도 아니고 한두번쯤은 노라로 매칭을 넣거나 파티 가입해서 돌수도 있는데 너무 겁먹지 마셈

처음 한 번이 무섭고 두렵지 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거 알게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