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확실한 것은 아니고 그저 체감상 느낀 점과 실축과 전술상으로 비교해 봤을 때 한 번쯤은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전 피파3를 시작한지 이제 보름 약간 넘어가는 초보인지라 여러가지 팁들을 보고 팀을 짜고 있는데요. 수비수 조합을 할 때 각각 선수들의 공수 성향이 중요하다라는 글을 보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피파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12시즌에 경우는 공수 성향이 적혀있더군요.

 

 하지만 07/10 시즌 같은 경우는 그 선수의 성향이 적혀 있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하였죠. 그런데 07/10시즌 같은 경우는 플레이 성향이 수비수 역활로 나와있어 오히려 이것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적네요.

 

 fm을 해보신 적이 있는 분이라면 수비수의 역활 중 스토퍼와 커버가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간단하게 말하면 스토퍼는 적극적으로 공격수와 몸싸움을 하며 1차 저지를 하는 역활을 가지고 있고 커버의 경우는 1차 저지 하는 스토퍼 뒤에서 패스 길을 막거나 1차 저지선이 뚫리면 바로 2차 저지선을 형성하는 역활을 하고 있죠.

 

 그리고 공격수와 1:1 수비에선 스토퍼들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며 공을 뺐으며 커버들은 뒤로 빠지면서 공간을 장악을 하다 드리블이나 패스를 커트하는 플레이 방식을 주로 하죠.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포백에서 양 풀백은 빼고 중앙 두명의 센터백을 조합할 땐 커버와 스토퍼로 많이들 조합을 합니다. 실축에서도 맨유의 (스토퍼)퍼디난드, (커버)비디치// 바셀의 (스토퍼)피케, (커버)푸욜 조합처럼 말이죠.

(소피파에서 비디치와 푸욜의 역활을 볼 따내기로 해놓았는데 아마도 커버를 소피파에선 볼 따내기로 해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수비수라도 스토퍼 두명이라면 둘다 앞으로 전진하기에 스루에 약해질 수가 있을 것이며 둘다 커버라면 둘 다 1차 저지선을 구축하지 않기에 공격수들의 전진이나 중거리슛에 약해지겠죠.

 

 그리고 소피파에서 나오는 수비수의 성향중 하나 더 있는데 이것이 바로 스위퍼입니다. 실축으로 본다면 스위퍼는 거의 프리룰을 가지고 있죠. 주로 커버의 역활을 하지만 여차하면 스토퍼보다 더 많이 나가 1차 저지선을 구축하기도 하죠.

 

 근데 피파3를 해보면서(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묘한 것이 수비수의 역활보다는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개인 성향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특히 제가 3백 스위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위퍼 자리에 사용해 본 선수가 3명 있습니다. 07퍼디난드와 07네스타. 그리고 07라모스 입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스토퍼와 커버. 그리고 스위퍼 역활을 하는.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었습니다.

 

 제가 초보이다 보니 월클 정도의 리그에서도 털리고 있는데요. 이 때 보이는 수비 성향을 본다면 특히나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보면 퍼디의 경우 어느 정도 내려간 이후 스토퍼들 보다 앞서 1차 저지선을 형성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앞에 있다보니 커버의 역활은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네스타의 경우 1차 저지선은 스토퍼들에게 맡기에 그 누구보다 먼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내려가서 커버의 역활을 주로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스토퍼의 역활이 필요한 경우에도 .달려가 저지를 하지 않고 공간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스위퍼 성향을 가진 라모스의 경우 가장 무난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네스타처럼 그 누구보다 빨리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내려가되 스토퍼들이 바로 뚫리는 스루(특히 제가 3백을 쓰면서 윙백을 쓰지도 더블 볼란치를 쓰지도 않기에 사이드가 자주 털립니다. 컴터한테도요.ㅠ)같은 경우에는 그 누구보다 달려가 1차 저지선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스위퍼 자리에는 라모스가 낙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발컨이나 보니 공격하는 시간보다 수비하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위에도 적어놨듯이 공수 참여도라던지 포지션이라던지 보다는 그 선수의 성향이 ai로 움직일 때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기에 저같은 발컨 유저분들이나 매니저모드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것을 한 번쯤 생각해보고 선수 조합을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글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