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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4:17
조회: 12,194
추천: 12
공경 다들 스트레스 줜나게 받으시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매우매우 부족하지만 처음으로 팁게에 뻘글 한번 써보겠습니다.. 현 챔스와 첼린지 왔다리 갔다리 하는 물챔 키보드 유저입니다.. 매우매우 허접한 티어이긴 하지만 재미로 들어보셨으면 해요..ㅎ - 글을 쓰는 취지 오늘은 제가 평소 피파 공경 경기를 시작하기 전과 진행하는 중 끊임없이 되뇌는 생각들과 원칙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원칙을 정해놓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멘탈을 잡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1. 자신이 사용하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메이션의 장단점 파악 일단 전 스쿼드나 팀전술 등을 짤 때 최대한 현재 메타에 적합하다고 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영상들을 찾아보고 각각의 공격과 수비루트 및 장단점들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추천 선수 구성을 최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선수들과 bp 재산에 따라 최적화 시켜놓죠. 2. 자신의 선수들의 특성들을 잘 숙지하고 이에 맞게 상황별로 선수들을 조종하는 원칙 제정 및 습관화 필수적으로 제 선수들의 키, 몸싸움, 속가, 슈팅, 벨런스 등을 기억해놓고 이 선수들의 특징에 따라 선수 움직임 원칙을 정해놓습니다. 예를 들면 음바페의 경우 몸싸움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약발 슈팅이 아쉽고 그러나 직선 침투와 속가가 뛰어난 점 등을 안 상태에서 이 음바페가 패스를 받기 전과 후의 움직임을 상대가 극단적 압박을 해올 때와 좀 느슨한 기다리는 수비를 할 때로 나눠서 각각 다르게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극단적 압박의 경우 상대가 커서를 잡고 제가 패스할 루트를 예상해서 차단하거나 제가 어느 방향으로 탈압박할 지 눈치 채고 마구 몸통박치기 하면서 달려듭니다. 이럴 때는 최대한 상대 수비수가 마구마구 달려오는 방향의 반대로 달리기 키 e를 두번 누르면서 탈압박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 다른 제 선수들이 침투하도록 q키를 두 번 누르면서 제 음바페로 달리기로 상대를 뚫을지 qs로 침투를 할지 아니면 다른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할지 적어도 3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니맵을 보면서 판단합니다. 이 때 저 3가지 경우 중 한가지 루트로만 공격을 하면 상대가 아 얘는 이럴 때 무조건 달리기로 도망가기만 하는구나 하는 학습을 하게 되고 제 다음 행보를 예측하게 함으로써 제 공격은 날카롭지 못하게 됩니다... 저 3가지를 골고루 써야 상대의 수비 타이밍을 뺏는 합리적인 예측 공격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선수들 특성(드리블 길이, 몸싸움 정도) 에 따라 움직임 원칙을 다르게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선수들로 친선경기에서 많이 써보고 특징지어야지 남의 리뷰만 봐서는 제 것이 안됩니다. 꼭 친선경기에서 부담없이 여러 실험을 해보세요. 그리고 정리해 두세요. 일관되게 이런 움직임 원칙대로 플레이하다 보면 상대의 뻔한 공격이나 수비는 물론 변칙적인 부분도 충분히 이런 '습관'들로 뚫을 수 있습니다. 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대의 포메이션과 포지션별 선수 인지 후 '구멍' 파악 선수별 움직임이나 패스 성향 등 특성들을 파악한 후에 이제 상대를 파악할 차례입니다. 시작하고 난 후 잠깐 상대 포메이션이 보입니다. 그 때 카톡하거나 웹툰을 보는 등 딴짓을 하지 말고 상대가 어떤 포메이션을 쓰고 각 포지션에 어떤 선수들이 위치해있는지 파악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는 상대팀 수비수들 중 가장 불안정한 수비를 할법한 선수들을 찍어놓고 그 구멍으로 주로 공격하기 위함입니다. 불가피하게 다른 쪽으로도 공격을 할 수는 있지만 포메이션 특성상 윙백이 자주 가출을 한다든지 또 상대 수비수 특성상 침투나 큐떡이 잘 먹힌다든지 최대한 구멍 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제일 좋겠죠? 이런 파악은 상대 또한 유튭이나 인벤 보고 비슷하게 포메이션이나 선수들을 구성해놓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변칙적으로 전술을 바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 포메이션이나 선수들의 전형적인 단점만 생각해서 무조건적으로 공격이나 수비하지 말고 처음엔 슬슬 플레이하면서 상대의 공격 패턴, 수비 패턴, 윙백의 가출 정도 등을 쓰윽 보고 파악이 됐다 싶으면 최대한 약한 쪽으로 파고들라는 말입니다. 수비 또한 마찬가지로 상대의 포메이션을 보고 '아 이 포메이션은 크로스 오지게 하는 전형적인 포메야' 하고 단정짓고 무조건 사이드 막으려하지 말고 상대가 크로스 위주 플레이를 하는지 중거리 위주 플레이 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예측수비를 하라는 것이죠. 이런 예측 수비 뿐만 아니라 esc를 눌러 개인전술을 바꿔 상대의 무조건적인 크로스플레이에 대비하여 사이드의 가출을 최대한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정리 및 결론 이렇게 포메이션별 장단점 숙지, 선수들 특성 파악 그리고 이 파악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 원칙 제정 및 습관화, 마지막으로 상대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원칙의 유연한 수정 등을 할 수 있게 되면 상대에게 어거지로 골 먹혀도 최선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덜나쁘고 즐겁게 공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이런 원칙들을 제 몸에 배게 하는 과정 또한 재밌고 뭔가 내 뜻대로 플레이가 되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피파가 재밌게 됩니다..ㅎㅎ 다만 이런 걸 하려면 꽤 귀찮다는 것인데 ㅎㅎ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시면 챔스까지는 다들 올라가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보잘것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피파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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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