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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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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이별통보... 쓰레기 맞죠?헤어지고 피파하다가 마음이 무거워서
글이라도 써보고 싶네요... 일단 3년반동안 연애가 전 너무 힘들었어요. 서로 어렵고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와서 서로 의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는 저에게 의지를 정말 많이했어요. 저도 남자라 항상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죠. 애정결핍까진 아니더라도 이 여자는 저만 보면 좋아라 했습니다. 돈이 있든 없든... 하지만 저는 열심히 일은 하지만 쌓이지 않는 통장 잔고를 보면서 이 여자와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이 여자가 일자리에 문제가 생길 때 마다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감정으로 연결되니 좋은 감정보단 지치게 되더라구요. 계속 이렇게 한달한달 살아야하는건지... 좀 지나 이 여자 생일날 맛있는거 사주고 맥주 한 잔 하는데 눈물이 나면서 인생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러자 위에 내용처럼 솔직히 말했죠. 이 여자는 저건 다 핑계고 마음이 없는게 아니냐면서 저에게 되려 물어봤어요. 저는 마음이 없다라고 말했죠.. 말하자마자 마음이 왜 없어? 라고 되묻고 20분간 펑펑 울더라구요. 이후엔 얘기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여기 있는 형들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저렇게 사는거에 지친건지 이 여자에게 지친건지 또 저는 이 여자에게 늘 연민이 있었는데 연민도 사랑이 될 수 있나요? 제가 마음 아픈게 사랑해서일까요? 연민 때문일까요?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생일 선물 없이 생일날 술집에서 이별통보한 저는 아주 쓰레기같은 나쁜놈이에요. 너무 미안해서 계속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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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기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