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쏘렌토와 카프리섬 그리고 포지타노를 갔다온거지 나폴리는 나폴리 항에만 있다가 왔네요.

우선 카프리섬과 포지타노는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환상에 잠겨있는 나폴리는 정말 이탈리아 중 가장 빈민가가 많은 도시더군요. 이탈리아 자체가 거의 뭐 몇백년 된 건물이 대부분이고 낡고 낡았는데 그게 멋이라고 보수도 제대로 안하죠. 그런 건물들 사이에서도 유독 저기에 사람이 산다고? 하는 수준의 건물에 사람들이 삽니다... 아무튼 나폴리에 안내리고 카프리섬 갔다 나폴리를 지나치기만 한 이유는 너무 위험해서입니다. 아쉽네요.

그래도 국뽕은 차오릅니다. 어딜가든 김민재선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얘들은 축구가 종교 다음입니다. 그리고 이태리 남부 특성이 놀고먹는 애들인데 진짜 20동안 일 안하고 놀고먹고 축제 했다네요. 가난한것과 게으른것은 일맥상통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