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너무 예뻐보여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은 와이프를 꼬드겨 강아지 한 마리를 가정분양 받았습니다. 둘 다 강아지는 처음 키워보는거라서 모르는게 참 많았지만, 많이 찾아보고 배웠어요.

와이프와 저는 둘 다 직장인으로 집에 새끼 강아지가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근처 유치원 중에 가장 비싸고 좋은 곳을 선택해 보냈고 약 8개월 정도 보낸 것 같아요.
강아지가 이제 막 1년이 조금 지났거든요.

며칠 전 출근해서 일을 하던 중 유치원 선생님께 전화가 왔고 강아지가 드라이룸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현재 병원을 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서 얘기해줬고 저는 곧장 퇴근해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애가 숨을 쉬지않고 온 몸이 굳어있는겁니다…
하… 아침까지만 해도 너무너무 건강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말이죠..

유치원 입장은 다 유치원 측 잘못이고 정말 죄송하고 전부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다니고 있던 유치원은 30회권에 135만원 이었고
약 10회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원비 환불은 당연하고
도대체 얼마를 보상 받아야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돈을 얼마를 받던 와이프와 제가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요..

후.. 너무너무 속상한 마음에 긴글을 쓰게됐는데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보상을 얼마나 받으셨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