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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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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모먼트 루니 사용법에 대한 고찰 (장문 주의)![]() 피파을 시작한지 바야흐로 10여년.. 공경을 하며 지나온 세월동안 수도 없이 겪은 기쁨과 희열, 절망과 분노를 뒤로 한체 어김없이 찾아온 불치병 그것은 바로 "팀갈병".. 피3땐 꽤나 덜했지만 피4로 바뀌고 어느샌가 상당히 심해진 현질유도.. 사실 당장에 돈을 투자해 원하는 선수를 사고 팀을 맞춰도 불과 반년정도만 지나면 휴지조각이 되어버린다는 불편한 진실은 깨달은지 이미 오래 전... 허나 알면서도 계속 해서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것 또한 깨달았기에 그나마 할 수 있는건 가격방어를 생각하며 팀을 맞추는 것.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팀내 주축선수를 (톱 or 공미) 아이콘 더 모먼트로 기용 하는 것. 모먼트 바조를 중심으로 짠 유벤투스와 모먼트 푸스카스를 중심으로 짠 레알을 거쳐 새로운 모먼트를 물색하던 중 눈에 들어온 모먼트 루니. 사실 그시절 해버지를 기억 하는 사람들에겐 잊을 수 없는 그시절 맨유.. 그 맨유의 주축선수이자 당시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가진 악동 웨인 루니.. 거칠고 투박하지만 경기에 대한 승부욕 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남자의 심장을 울리는 파괴력을 가진 이 루니라는 선수를 생각하며 이미 머릿속엔 루니를 주축으로 스쿼드가 그려져버렸다. 사실 맨유를 하고 싶었으나,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미라인이 너무나 아쉬웠고 그 외에 거의 모든 부분에서 좋은 자원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 있는 잉글랜드라는 팀을 선택했다 포메이션은 국민 포메이션이라 불리는 4231. 사실 개인적으로도 피4 초창기 시절부터 늘 투볼란치 포메를 사용하였고 직전팀들도 마찬가지였다 한때, 이 포메이션으로 챔피스언스라는 쾌거를 달성한 꽤나 나와 잘 맞는 포메이션이었다 그렇기에 고민없이 4231에 원톱을 루니로 두고 공미로 토티 벨링엄을 쓰며 꽤나 짜임세 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하며 출정식을 가졌다. 허나, 전혀 예상치 못한 경기력이 나왔다 적응의 문제인가 싶어 수 차례 공경을 돌렸지만 결과는 비슷했고 이는 커다란 실망감과 패배에 대한 분노로 까지 다가왔다.. 기억을 되짚어 보며 범인을 물색해본 결과 주범은 놀랍게도 그토록 고대하던 모먼트 루니 였다... 사실 쓰기전부터 각종 후기들과 유튜버들의 극찬이 따랐던 루니이기에 성능이 대한 의심은 전혀 없었고 역설적이게도 쓰는 내내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미친퍼포먼스를 보여준 루니 였다 헌데, 어째서 주범으로 지목하였느냐? 그건 바로 원톱이라는 자리에 대한 문제 였다.. 그렇다 루니는 현시점 피파에서 원톱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였던것.(주관적 판단) 여기서 나는 판단을 내려야 했다 루니를 공미로 내리고 기존 공미인 벨링엄을 처분 한 후 새로운 톱을 찾아야 했지만, 문제는 잉글랜드라는 팀에서 톱자원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들 뿐이라는것.. 대표적인게 해리 케인 인데, 강력한 몸싸움과 헤더, 시원한 빠따까지 장착했지만 거북이같은 속도와 턴을 도는 시간이 지구의 자전과 맞먹는다는 이른바 "중장비"라는 별명을 가진 이 선수를 2종보통면허만 보유중인 나는 너무나도 불호한다.. 그렇다고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체 팀을 갈아버릴수도 없는 노릇.. 깊은 고민에 빠지며 의미없는 공경을 돌리던 와중 벨링엄을 톱으로 기용해보았다 이는 꽤나 성공적이었다 물론 공미가 제격인 선수인지라 정통공격수 처럼은 사용하기엔 조금 아쉬웠지만 준수한 타켓터역활과 양발과 패마 까지 장착한 벨링엄이 중앙깊은곳에서 뿌려대는 패스들은 상대방을 위협하기에 충분 하였다. 머리가 번뜩였다. 포메이션을 바꾸고 전술을 수정한다 4231에서 4123으로! 그렇게 고민끝에 완성된 4123 제로톱 가짜공격수 전술 톱에 벨링엄을 넣고 중미에 루니를 박은 이 포메와 전술은 너무나도 뛰어난 성과를 낸다 9/1/1 이라는 성적표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기에 충분 했다 우선 기존 4231 보다 공격력 아니 정확히는 역습시엔 조금 익숙하지 못한 느낌이었으나 지공과 사이드를 통한 공격 특히 수비의 비약적인 발전이 좋은 승률을 만들어준 원동력 같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먼저 공격의 옵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역습시엔 중원에서 빠른 티키타카로 정신을 빼놓고 가짜공격수 벨링엄으로 수비수를 유인 한 뒤 침투시킨 윙어로 사이드를 찢어버리고 컷백과 크로스로 마무리 또는, 마찬가지 가짜공격수로 유인 후 3선 즉 중미의 침투로 손쉽게 상대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어버린다 물론 벨링엄으로 zw 딸깍 옵션도 상당히 타율이 높았다 지공시에도 윙어와 수미 톱 까지 삼각형을 만들기가 좋아 라인을 올리기 매우 유용하고 제라드 루니 벨링엄이라는 토나오는 양궁부대로 골문을 사정없이 두드리고, 심지어 원볼란치 까지 중거리가 황금맛인 아놀드라는 대포가 대기중이기에 꽤나 손쉬운 득점이 나온다 이 공격루트들의 중심에는 루니가 있다 기본적으로 몸싸움과 체형 때문에 흔히들 말 하는 등지고 딱딱이 매우 유용한 선수가 루니라 중원에서의 압박을 견뎌내고 쓰루를 찔러준다던가 qs 또는 수침을 시켜 놓고 벨링엄으로 어그로 끈 뒤 찔러주는 쓰루한방에 1대1을 만들고 중거리각을 볼때도 모두가 좋지만 1옵션으로 늘 루니를 먼저 찾게 되고 또 매우 적절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근래 들어서 써본 선수중 중거리, ZD는 압도적으로 가장 좋았다 수비 또한 4123은 큰 강점을 보인다 중미 둘을 커서 잡고 내리면서 압박하고 수미로 쓸어담아주는, 삼수미 포메의 느낌을 준다 사실 수비스탯이 그리 높지 않은 루니라 중미로서 보여야할 수비퍼포먼스는 전혀 기대를 안했지만 적극성이 높고 속가와 몸싸움이 높아서 드런지 황소처럼 들이받고 공을 뺏어오는 모습을 꽤나 보여주었다 사실 4231이라는 포메이션을 쓸때는 거의 모든 공격스탯이 톱과 공미에 몰빵 될 정도로 경기 자체가 이 둘에 달려있었다 허나 4123을 쓰니 매우 다양하게 공격포인트가 분산되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좀더 전술적으로 발전했다는 느낌마져 주어 나에게 괜한 뿌듯함 까지 주었다 여튼, 루니 덕분에 새로운 전술에 대한 생각이 열렸고 매우 만족하는 바이다 이상 모먼트 루니 사용법에 관한 고찰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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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