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여친인 애랑 3개월 정도 만났는데 얘는 저보다 6살 어린 20살이었고 처음 만난건 헌포에서 얘가 자기 스타일이라며 인스타 따가고 전화,디엠도 거의 매일하고 둘이서 3~4번 더 만난 후에 연애하게 됐는데 만나는 동안에 얘를 좋아하는 남사친이 있다는것과, 헌포에서 전여친이랑 동갑인 남자애랑 대화하면서 셋이 친해지게 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여친한테 저랑 헤어지고 자기한테 오라고 했다는 둥 그러고 제 앞에선 온갖 착한척 떨었던 애가 말이죠
그리고 여친이 폰게임도 하고 컴퓨터로는 발로란트를 하는데 거기서도  20대 남자들 30대 남자들이랑 게임을 하면서 인스타도 많이 공유하는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 중 유부남도 여럿 있었고요
하지만 반대로 저는 친구들이랑 헌포를 몇번 가긴 했지만 거기서 여자들한테 대쉬는 받았다고 해도 여친있다고 늘 거절했었고, 원래 알던 여사친들이랑도 디엠 거의 안했었고요. 그렇게 어찌저찌 성격차이로 헤어졌고, 헤어진 이후에 저랑은 안만나고 그 뒤로 제 친구랑 한 번 만났었는데 ( 친구랑도 친한 상태) 헤어진지 며칠도 안돼서 썸남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는 그 말듣고 개빡쳐서 걔랑도 연락안하고요. 저는 뭐 조금의 정마저 털려버렸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들은것들 중 하나가 저랑 헤어지더라도 당장 연애할 생각 없다. 그저 스무살을 좀 즐기고 싶다 이런식으로만 얘기 했었는데 헤어지고 바로 썸타는거 보고 들으니 그냥 어이가 없었습니다.
인벤 형님들이 보시기에 솔직히 한심할수도 있다고 생각할것 같은데 제 연애 철학은 여자친구가 못생기고 예쁘고를 떠나 그냥 나랑 만나는 사람이니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겠다. 내가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마음에 들든 안들든 일단 만나는 동안에 내가 해야하는거는 해야한다라는 주의였지만 이제는 좀 연애가 지쳐가는거 같아요.. 물론 전여친 얼굴 솔직히 최하위원이었고 성격도 깍쟁이고 주변 지인들은 왜 만났냐고 너가 훨 아깝다고 하는데 그냥 저 얼굴에도 남자가 꼬이고 남미새인게 좀 어이가 없었어요 ( 저도 잘생긴건 아니고 평범한 외모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전여친 주변 남자애들은 진짜 전여친이랑 비슷한 외모일 정도로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