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성자는 월클 전전하다가 최근에 챌 3부 찍은 손가락에 하자 있는 실력임을 밝힘. 내가 생각했을 때 게임이 고쳐야할 점과 문제가 되는 점들을 생각해봤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궁금하고 해서 피드백도 받고 그래서 한 번 적어봄

1. 보정은 있는가 (스탯이 실제 그 값을 하는가)?
 일단 나는 400조 정도 스쿼드로 뚝배기 날먹하는 스타일로 게임하는데 나보다 훨씬 좋은 팀 만나면 보정 덕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음. 스탯이 훨씬 낮은데도 이상하게 위치를 선점해서 몸싸움을 이긴다던가, 코너킥에서 서전트 점프로 높은 타점을 선점한다던가 그런 느낌들.

 그런데 분명 나보다 팀이 좋은 상대는 패스 삑으로 전개 다 끊기고, 중거리는 다 관중석에 박힘. 그런데 반대로 나보다 평균적인 오버롤 스탯이 3~5 정도 낮은 팀을 만나면 수비할 때 커서가 갑자기 잡히거나 풀리고, 공격수들은 모래주머니 찬 것 같이 안 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사견을 정리하고 있으니 이해바람.)

 근데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낮은 스탯을 가지고 온 팀 상대로는 또 확실히 우위를 가져가긴 함. 근데 문제는 이 3~5오버롤 스탯에 엄청난 가격 차이가 있다는 거임. 여러 피파 실험 유튜버가 보여주듯이 속력 130이랑 150도 쭉 뛰면 1초도 차이가 안 나는데 여기서 불만이 크게 온다고 생각함. 그래서 비싼 선수를 사더라도 그 만족감이 오래가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듦.

2. 키퍼의 급여, 스탯에 대한 차이가 불분명함.
 이거는 키퍼의 키, 체형마다 어느정도 잘막는 범위가 있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키컨이 안되서 고급여 키퍼를 많이 쓰는데, 187~189라인이 가장 잘 막는다고 느꼈고 (ex. 벨렌로이더, 케파, 요리스), 그 다음으로는 199(ex. 쿠르투아)처럼 아예 커버려야 잘 막는 것 같다고 느꼈음. 이 사이에 있는 키 중에서 190초반이 스탯에 상관없이 정말 못막고 애매하다고 느낌. 여기 해당하는 선수들이 돈나룸마, 노이어 등이 포함되는 듯.

 키퍼가 스탯이 좋다고 다 막으면 말이 안 되겠지만, 공격수는 가격 투자하면 바뀌는 것이 확실한 만큼 키퍼 선택에도 어느정도 리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3. FC온라인이 지향하는 방향이 아케이드 축구겜인가? 실축 반영 축구겜인가?
 지금까지 넥필을 보면 감차 너프, 중거리 너프, 터닝 패스 너프, 크로스 너프 등 골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고 느꼈음. 그래서 여태까지는 게임을 실축처럼 만들고 싶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컨볼이 상대방한 튀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사실 실축에서 1차 선방 이후 세컨볼, 태클한 볼이 튕겨서 상대 공격수에게 가거나 같은 팀 선수 맞고 굴절골이 되거나 이런 것들 흔하잖아? 그래서 이런 걸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 신규특성 이후로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음.

 특히 아크로바틱 피니셔 -> 이것만 봐도 소림축구가 되어버리는 중이고 지금 인겜은 전혀 갈피를 못 잡는 중이라고 느낌. 내 사견으로는 차라리 이렇게 아케이드성을 높여서 골이 많이 나오는 게임이 나오면 좋겠음. 애초에 경기장이 좁아서 제대로 실축같은 느낌을 내기 힘들 뿐더러 골 방법이 힘들어지는 순간 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확 올라가기 때문임. 물론 각자 원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힘들겠지만, 나는 아예 이번 기회에 공격 난이도를 줄여서 스트레스가 적어지면 좋겠음.

4. 세레모니 루트 제한
 그냥 간혹 비매너인 사람들이나 혼자 긁힌 사람들 만났을 때 짜증나는 부분인데, 마무리 세레모니 전에 뛰어 댕기는 거... 그거 루트를 정해두거나, 상대 세레모니는 아예 안 볼 수 있는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음 (본가에서는 실점한 팀 선수들 비춰주는 설정이 있는 걸로 일고 있음). 팔돌리면서 ㅈㄴ 역주행하고, 뛰어다니는 거가 너무 싫음. 굳이 이런 기능으로 플레이어들 승질 긁어야하나 싶음. 이런 건 금방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함.

5. 귀속 및 시세 문제
 나는 개인적으로 시세가 오르는 건 문제가 없다고 봄. 어떻게 보면 BP는 플레이어들의 자산이고, 이건 가치가 어느 정도는 보호해야 한다 생각함. 그리고 시세의 증가는 그 BP를 사용해서 구매한 선수들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라서 문제가 크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시세는 쭉쭉 오르는데 이벤트는 전에 주던만큼만 줌. BP도 짠데, 팩에서 나오는 선수들도 헐값이거나, 처리가 힘든 선수들이 나옴. 근데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 것도 문제임. 트레이드 가격 제한이 아직 몇 십억대인 거 보면 말 다했지... 그에 반해서 현질 효율은 급격하게 올라서 현질 유도라는 불쾌감까지 있음. 개인적으로 퍼주지는 않아도 플레이 이벤트를 할 동기는 제대로 심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음.

내가 생각한 문제들을 두서없이 적어봤음... 다른 형님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고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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