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서울 핑 2 키렉 5판중 1판 : 인게임중 살짝씩 걸렸다 풀림
서산 핑 4 키렉 5판중 3판 : 인게임중 길게 걸렸다가 풀림
군산 핑 6 키렉 5판중 5판 : 모래주머니 2판 :인게임 절반 키렉(풀림)
광주 핑 6,8 키렉 5판중 5판 :  모래주머니 3-4판 : 인게임 키렉 간혹 풀림 , 원기옥 추가 

현재시간 퇴근후 광주에서 플레이중: 모래주머니는 당연한거고 원기옥까지 추가됨.

좆같해서 겜 못하겠다...쇠봘 다른 지역에서는 이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첫날 서울
평균 핑 2: 키렉 5판중 한판정도 걸림,
이 키렉도 한판이 온전히 키렉이 걸리는게 아니고
게임중 몇초간 잠깐씩 걸려서 몇초후에는 정상체감으로 돌아감.
중요순간에 걸리면 열받겠지만 대체로 정상적인 게임 체감유지가 가능하고 티어도 많이 올랐음.
티어측면에서 본 핑과 키렉의 연관성은 부정할수 없는 걸 확인함.
본인티어는 광주에서 유지했던 티어에서 급상승(5티어) 오름.
티어 밝히긴 좀 어려운점 양해 부탁하고요.
서울에서 단지 10시간 정도 피곤한 상태로 플레이 했으니
거의 수직상승했다고 볼수 있음. 몇일 더했으면 티어가
더 올랐을수도 있는데 확인을 못해본게 아쉬움
광주에서도 열심히 플레이 했으나 넘사였던 티어로 올라간건
분명한 사실임. 여기서 현타 오지게 오고 나옴.
특히 드리블과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를 많이하는 본인의 성향상
키렉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걸 확인함. 사실 광주에서는 키렉과
무거운 체감(모래주머니 100개찬)때문에 게임이 재미가 없고
스트레스만 받으며 단순 방향 전환이나 패스하는 것도 키렉걸려서
시프트 누르거나 개인기 쓸 엄두가 안날 정도로 힘든 상황이 많았음.
게임실행전 각종 설정과 그래픽카드 옵션체크
모니터 주사비율 해상도 등등 옺갖 것들을 먼저 확인하고
신경을 썼으나 다 무소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둘쨋날 서산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돌아가는중 차가 퍼짐. ㅋㅋ
본래 고향은 서울이나 광주서 일함으로 일터로 가던도중 차가 퍼져서
어쩔수 없이 하루를 묵게됨.
여기서 실험정신이 발동하여 겜방에서 날새기로 하고 11시간을 투자함.
서울에 비해 밥값은 싼데 겜방비는 비싸고 현금결제시 시간 혜택을
좀 줌. 각설하고
평균 핑 4: 키렉 5판중 3판정도 발생.밤샘으로 인해
밤, 새벽 시간 플레이였음에도 핑은 4 키렉은 서울 낮시간에 비해서도
자주 발생하고 길게 키렉이 유지되었음. 다만 한판 전체 온전히 키렉이
걸리지는 않고 중간 중간 걸린다는 게 느껴지고 체감됨.
키렉이 발생하면 10-30초 정도 키렉이 유지되고 게임이 힘들게 됨.
다시 키렉이 풀리면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하고
티어 유지는 2티어정도 오락가락 하게 되었음. 본래 실력이 없거나
있거나 그냥 유지가 되었음. 핑4에서는 유지되는 실력이
내실력일수도 있으나 서울서 바쁘게 보내고 돌아가는 길에 피곤한채
밤샘을 하느라 신경이 온전 하지 않고 중간 중간 졸다가 깨서 게임하고
그런 상태였음. 이 때부터 개인기 발동 오류가 막 터져나오기 시작했음.
정확한 키 입력이 어려운 키렉이 중간 중간 발생함으로 인해서 원하지 않는 개인기 발동이 자주 나오기 시작함. 이 때 개인기로 인한 욕설이
나오기 시작함. 서울서는 정확한 개인기로 인한 상대방의 묵시적인
인정으로 욕설을 받은적이 없음. 또한 패스 및 슛이 키렉으로 인해
딜레이 되어서(선입력 상태로 인식) 막 나가기 시작함.
그래도 평균적으로 핑4환경에선 견딜만 하고 키렉현상에 적응이 되어
적당히 조절이 가능했고 체감상으로는 모래주머니 찬 느낌은
거의 없었음.

셋째날 군산
군산에 비행장 부대찌개가 맛나다는 후임의 말을 듣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가는 길에 군산을 들렀다가 가기로 함.
핑 6: 키렉 5판중 5키 2모  (5판 키렉 2판 모래주머니)
핑 6에서부터 모래 주머니 등장하네요. 암울하네요. 일단 새벽은
아니고 낮이긴 합니다만
서울서부터 핑체크 해온 결과
거리 비례로 증가하고 플레이 시간대에 따라 핑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낮에도 핑2였고 심지어 핑0인 사람과 플레이 하기도 했음.
서산에선 새벽인데도 핑 4였고요.
핑 6에서부터 모래주머니가 등장하네요. 일단 키렉은 매판마다
존재했으며 키렉이 풀리는 것도 느껴집니다. 계속 키렉 상태는 아니고
중간 중간 키렉 없는 것처럼 체감 좋게 느껴질때도 많고요.
한판에 절반은 키렉을 달고 절반은 쾌적한 체감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키렉이 걸리거나 풀리거나 하면서 적당한 플레이가 기능했으나
모래주머니는 극복을 못하겠더군요. 스트레스 시작과함께
티어는 수직하락 했네요.
5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고 각종 옵션, 설정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옵션이나 네트워환경에 따라 변하기 보단(네트웍상태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넥슨에서 멀면 체감 안좋아 지고 키렉 생기는 것 같음)
그냥 서울이나 수도권이 플레이 하기에 좋다는 걸 알게 된 마당에
별 의미도 없지만 만지게 되더군요. 혹시나 하고

광주도착후
오늘은 광주 도착하고 출근 상태로 저녁에 겜방 갈 예정입니다.
여기는 항상 핑8이고 키렉이 심하고 모래주머니는 많게는
100개 적게는 2-3개 달고 뛰니깐 별고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혹시 3-4일 사이에 패치 한것일수도 있고 해서 체감을 느껴볼려고
합니다.
(10판중 1-2판은 모래는 안치고 키렉만으로 게임할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있음 ㅋㅋㅋ)

광주서는 인게임내에서 욕설이 난무함으로 채팅오프하고 ㅠㅠ
테스트 진행 할겁니다. 좀 하다가 잼 없으면 롤이나 할려구요.
아니면 그냥 집에가서 영화나 볼까 생각합니다.

이번 핑테스트는 의도 한건 아니고 우연히 하게 된것이지만
핑의 수치는 무시할수 없다는 게 결론으로 나왔네요.
그냥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핑이 낮으면 유리하다” 라는 걸
체감하고 결론을 낼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넥슨에서는 아는지 모르는지 뭐 관심도 없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방은 확실히 게임하기 안좋은 건 맞고

여러분들은 상대방 못한다고 욕하시기 전에
핑이 높은지 먼저 보시고 힘내라 응원을 해주세요.
진짜 같은 게임을 하고 같은 선수를 쓰는데
누구는 모래주머니 차고 누구는 안차고 너무 불공평하고
밸런스 붕괴라는 생각만 드네요.
정말로 같은 조건에서 게임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서산에 롯데시네마 옆에 있는 소불고기집 맛나고
군산 비행장 부대찌개 맛있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