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번 년에 동정을 못 뗀 것은, 내년에 동정을 뗄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인가?
아니, 다중 우주 이론 중 하나에 의하면 평행우주 어딘가에는 아다를 뗀 내가 존재할 것이다. 그 존재도 결국 '나' 이므로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는 이미 동정을 뗀 상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