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글 : 유일왕부스터님이 작성하신 "키이벤트 확률 계산 시뮬레이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082&l=408

키이벤트가 벌써 9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슬슬 이벤트가 중반으로 접어들었는데요.
여기저기서 빙고확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지나치게 중복이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유일왕부스터님의 글에 의하면 하루에 8회 해독을 하면 평균 10일이면 해독이 끝난다고 하는데, 벌써 9일차인 지금까지도 해독에 가까워졌다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유일왕부스터님과 비슷하게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빙고를 돌려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평균값이 아니라, 도수분포를 제시해서 유저분들의 경향과 비슷한지 확인해고자 합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숫자는 확정해독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몇 개의 숫자를 맞추었는지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제 빙고판인데, 이 경우 22개를 맞추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는 빙고를 70번 뽑았을 때를 가정하며, 총 2만번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의하면 70번을 뽑았을 때 25개 이하가 나올 확률은 전체의 0.1%이하이며, 
전체 유저 중 약 절반 정도의 유저는 확정해독 없이도 31개 이상을 맞추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루에 8번씩 해독을 진행했다면, 오늘까지 총 72번 해독을 진행한 셈이 됩니다)


만약 위의 상황과 유저들의 해독상황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1) 빙고확률이 모든 숫자에 같은 확률이 주어지지 않았거나
2) 중복확률이 정상보다 높게 설정되어있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로 보입니다. 특히 5~6일차 이후로 연속적으로 중복을 뽑았다는 글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며칠 뒤에 비슷한 실험을 하면 더 편차가 크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두줄요약:
1. 확률이 정상적이면 시키칸 중 절반은 해독이 끝났어야함
2. 그런데 그렇지 않으므로 확률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피드백&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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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01:32 : 몬테카를로 계산식에 오류가 있어서 잘못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를 일부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