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각종 검색을 통해 얻어낸 정보를 바탕으로 종합한 내용으로서 잘못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존재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정pc가 위험하다는 말은 너무나도 과장된 말입니다. 물론, 지정pc를 쓴다면 당연히 안 쓰는 것보다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지정pc로 인한 해킹이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나도 낮다는 겁니다.

긴 댓글 토론이 있었는데...그 결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글은 지정pc에 대한 지나칠 정도로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작성한 겁니다.

지정pc를 쓴다면 당연히 안 쓰는 것보다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지정pc로 인한 해킹이 일어날 가능성이 너무나도 낮다는 겁니다.


+당연히 개인pc에만 지정pc를 사용하는 경우만을 가정합니다. 공용pc에 지정pc를 사용하는 건 뭐라 할 말이 없어지네요.



만약 해커가 지정pc를 통한 해킹을 시도한다면 무엇이 요구될까요?

1. WOL(wake on lan) 바이오스 세팅
2. 바이오스 비밀번호
3. 윈도우 계정 비밀번호
4. 랜선의 연결
5. 컴퓨터 전원의 연결(대부분이 멀티탭 사용 유저일테니 이게 on이어야겠죠)
6. 사용자가 부재중이어야 함
7. 좀비pc에 감염된 상태여야 함
8. 해커가 마영전을 털기 위한 의도를 가져야 함
9. 마영전 지정pc 상태여야 함



1~5는 대부분의 유저가 안 할테니 해결했다고 가정합시다.
6도 해커가 이걸 어떻게든 알아냈다고 칩시다.


그런데 7

좀비pc로 한 때 난리도 나서 웬만한 보안프로그램 대충 깔아놔도 쉽게 안 뚫릴겁니다. 양보하죠. 보안프로그램 없다고 가정합시다.

좀비pc를 만들기 위해 해커가 처리한 파일이 해당 컴퓨터로 전송되어야 합니다. 이것도 양보하죠.

자, 이제 좀비pc가 되었습니다.


제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망의 8

좀비pc를 만들어낸 해커님께서 해당 컴퓨터를 노린 이유 중 하나가 무려 마영전이었습니다! 네, 이것도 양보합시다.


또한 9

좀비pc로 만들었는데, 어? 지정pc까지 되어있네요? 이 컴퓨터를 해커님께서 좋아하십니다. 이것도 양보하죠.



그렇게 해커님은 지정pc가 되어있는 마영전을 해킹에 성공하셨습니다. 참으로 고된 해킹이었습니다.


접속을 합니다. 그런데...캐릭터는 이미 벗고 있네요?
굳이 이런 표현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쓸데없는 낭비적인 해킹법이기 때문이죠.



10.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다이렉트 3d 드라이버를 지원해야 3d화면을 볼수있습니다. 마영전 접속까지 하더라도 3d 지원이 안되는 원격제어 프로그램이라면 out. 어디까지나 설치하면 그만이지만 과정이 늘어나는..(반샷2님의 제보)





지정pc가 위험해지려면 엄청난 가정들이 그것도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1. 중요한 점 중 하나! 해커가 마영전 해킹을 의도해야함. 현존하는 좀비pc의 일반적 목적은 마영전 따위가 아닙니다. 이렇게 힘들게 해킹했으면 차라리 공인인증서 같은 현금과 직접 연관될 수 있는 정보를 훨씬 쉽게 노리겠군요.

2. 보안의식이 철저히 미비해야하면서 지정pc는 사용해야함. 대체로 지정pc를 사용하는 유저면서 보안의식이 0에 수렴하는 분은 거의 존재치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3. 지정pc가 되어있어야함. 해커가 마영전을 노렸다고 해도 지정pc 되어있는지 아닌지는 모르는 상태로 해킹할 것임. 여기서는 그걸 바랬으니..

4. 핵심 중의 핵심. 지정pc로 인한 해킹보다 쉽고 효율적인 해킹법이 존재하지 않아야함.





결과적으로 지정pc를 통한 해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1. 해커가 면식범이어야 함.

이것 외는 존재치 않습니다.






해커가 면식범이라고 하더라도

1. 굳이 지정pc가 안 되어 있기에 OTP나 플레이패스가 까다롭더라도 일단 좀비pc로 감염시킨다면 장기적으로 '이메일', '인터넷뱅킹', '주민등록번호', '실명', '공인인증서' 등 얻어낼 것은 많고 저것 중 어느 것은 확보에 성공할 시에 현재 유행하는 IPIN을 통한 해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좀비pc가 되버릴 정도면 굳이 좀비pc를 당하지 않더라도 보안의식이 매우 미약한 것을 의미하기에 이미 각종 개인정보가 흘렀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곧 IPIN을 통한 해킹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게 훨씬 쉽고 훨씬 강력하며 훨씬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PS. 좀비pc가 될 정도라면 지정pc따위야 있든 없든 개인정보유출 게임은 이미 끝난 겁니다. 근데 좀비pc 되도 마영전 따위가 털릴 가능성이 희박한 게 함정이라죠.

현재까지 파악된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해킹법은 IPIN입니다.


PS2. 지정pc가 전혀 안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능성이 있다면 면식범 정도라는 거죠.(어디까지나 마영전을 노린 해킹만을 가정)



PS3. 이하의 내용은 '지정pc로 등록된 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이 아닌 '지정pc 정보로 위장 후 해킹'할 경우에 대한 가설입니다. 어디까지나 사실을 바탕으로 추론한 내용이지만 제가 부족한 지식을 갖고 있기에 실제로는 전혀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1. 가장 먼저 따지자면, 지정pc 정보로 위장한 후 해킹이 쉽다는 가정은 억지가정에 불가하다고 봅니다. 지정pc의 매커니즘조차 아무리 찾아봐도 제대로 나온 것이 없는데 어떻게 알아서 저런 가정이 세워지는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은행마저도 지정pc를 보안체계로 두고 있으며 굳이 이런걸 안 따지고 검색해보면, 지정pc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글들은 죄다 일반인들의 글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전문성이 가미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뉴스 기사도 몇 없는데 오히려 안전하다는 글들 뿐이랄까요.

물론, 마영전의 지정pc가 '다른 인증과정을 생략해주는 지정pc'라는 점에서 '해당 컴퓨터로만 접속이 가능한 지정pc'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정pc까지의 과정은 마영전의 지정pc든 다른 지정pc든 똑같을 것입니다. 만약 지정pc 해킹이 쉽다면 다른 지정pc도 존재할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과정이 하나 더 늘어났지만 그 과정이 쉽다면 그냥 조금 더 고생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지정pc 자체도 어느 정도 보안체계로 볼 수 있을 것다고 봅니다.



2. 일단 정보만 얻으면 위장이 쉽다고 치더라도 어떤 컴퓨터의 정보가 지정pc의 정보인지 알수가 없을 것입니다. 넥슨을 털던가 지인이던가 그렇지 않으면 누가 지정pc를 어떤 컴퓨터에서 쓰는지 알수가 없지 않습니까?

수천만대의 컴퓨터가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그 중에 마영전을 돌리는 컴퓨터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또 그중에서 지정pc로 등록된 컴퓨터는 일부에 불과하겠죠.

결국 정보만 있으면 쉽게 위장이 가능하더라도 어느 정보가 유용한 정보인지 해커가 알아낼 수 없기에 지정pc로 위장 후 해킹도 어불성설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