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호스트 문제에 대해서 논란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데브켓이 기술적인 측면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니까 섣불리 망패치로 매도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이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더군요.

바로 ‘변신’입니다.

레이드란 게 정말 파티원들의 호흡을 맞추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숨 가쁘게 쓰러트려야 참맛이라고 일단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레이드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블러드 로드 처음 대면했을 때 말고는 생각되지도 않는군요.
라고데사와 거미는 드리블의 밥, 블랙벨리와 이미크는 팔라라, 갈고리의 밥. 그리고, 우르쿨은 덩치만 크고 짜증만 나고 예전에야 숨 가쁘게 깨는데 요새는 그냥 욕이 나오고. 그 이후부터는 변신의 추가로 이따른 변신의 희생양들.

그래요, 변신. 이거 수십명 레이드라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십명 중에 열 명만 변신해도 녹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무슨 폭열 밑의 아이스크림 마냥 사르르~하고 잘 녹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참신한 패턴과 수많은 반응을 추가해서 좋은 레이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패턴과 반응을 무(無)로 돌릴 만큼 오버 벨런스적인 변신의 패치는 생각해야 할 사항입니다. 고난이도의 게임에 힘겨워 하는 초보자들의 배려도 좋지만, 적어도 스릴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레이드는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렇게 말해서 변신이 패치된다고 해도 몰아치는 여가의 밥이 될 뿐이지. 장담컨데 레이드 나오면 하루 안에 공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