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잡코어에서 옷감, 가죽, 강화석 이런거 나오던 시절보다는 그래도 적어도 어느 정도 개념 차리게 한 패치는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기타 다른 시즌 1 던젼들하고 동급이 된 것 뿐이지 여전히 돌 유인동기가 약합니다.

시즌 2 전투는 난이도도 꽤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여러 보스를 잡고 탐험하는 식이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그 긴 시간에 걸맞게, 짧고 여러번 반복할 수 있어 이익을 노리게 되는 시즌 1 전투 못지 않은 기대치의 물욕이 필요할텐데 그런게 부족하단거죠.


특히 종국에 나오는 보물수호자는 비정상적으로 강한데 그에 비해 나오는 보상은 굉장히 형편없습니다. 
인챈트가 나온다는 제보가 있지만 그와 같은 것들은 시즌 1의 히어로 노가다 등을 통해서도 반복적으로 기회가 있죠. 높은 기대치가 보장되지도 않는데 그 괴랄한 수호자를 힘겹게 잡기에는, 물론 잡을수도 있습니다만, 기존에 비해 동기가 부족하죠.

당장 시즌 2 방 수가 얼마나 기존의 1에 비해 턱없이 적은가 선착장에만 가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기껏 모토로 잡고 열심히 만든 주력 지역들이 버려지는 꼴을 왜 스스로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모습이 야심차게 기획한 시즌 2 인건가요 ? 레이드가 나온다 쳐도 기본 던전이 너무 버려지게 되는건 좀 아니죠. 

웃긴건 서두에 말했다시피 기존엔 이거보다 더 심각하게 잡텝들이 나왔단게 유머. 개발진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건의 수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