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결사대가 다른 일반던전에 비해 전투방식을 좀 다르게 해야한다고 느끼고는 있었지만, 채찍샤한테는 그게 좀더 크게 느껴지네요..


가장 큰것이 역시나 네반의 이동속도나 몇몇 스킬들로 인해 브레스리스 스택을 유지하고 있기도 매우 힘든데다, 간신히 20스택 채워 피네를 발동했더니 갑자기 이동기나 점멸기, 무적기, 반격기 등으로 허무하게 날리는 경우가 너무많다는건데요.

저멀리 날아간 네반을 보며, '아 이 스택 날리기전에 게오바 뜨면 안되는데~' 하면서 부담을 느끼는순간부터 피네를 날릴때까지 시간에 쫓기는 시간의 마녀라는 느낌이.. ㅠㅠ

20스택피네도 그래요.. 이럴거면 차라리 무적판정 안줘도 좋으니, 1단계나 20단계나 피네모션은 똑같이 한방만 때리게하고 배율만 단계별로 적용해줬음 싶어요. 100뎀지로 다섯번 때리나 500뎀지로 한번때리나 그게그걸테니..


어쨌든 결과적으로 전 20스택은 개나줘버리고 러시나 슬랩을 쓰다가 네반이 다른짓을 할것 같으면 그동안 쌓인 스택이 몇단계든 바로바로 피네로 풀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딜은 저 하늘로 날아갔지만 속은 편하더군요. ㅋ


사실 마나비스가 off된 상태에서 네반에게 러시나 슬랩자체가 아직 제 반응속도로는 네반에게 위험부담도 커요.


결국 제가 택한것은 마나가 부족할땐 아그레망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그렇게 획득한 마나로 채찍질은 최대한 마나비스가 on된 상태에서만 사용하는것으로 방향을 잡았더니 그나마 할만한 느낌이더군요.

다만, 위의 이유로 여전히 20스택 피네는 좀.. 
이부분은 채찍샤에 좀더 익숙해지면 나아질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브레스리스 스택 유지에 대해서 좀더 유연한 패치가 있으면 싶네요.


하여튼 이것저것 다 떠나서 아그레망만 남발하다 마나비스 on된 채찍을 휘두르는 플레이만으로는 딜은 둘째치고 전투가 너무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롱블샤는 정말.. 전투가 시원시원한건 둘째치고, 이것저것 쿨타임 돌아올때마다 SP나 마나량 봐가면서 정신없이 전투를 하다보면 정말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전투의 재미가 넘치는데..

채찍샤는 전투 방식을 일부러 묵직하게 잡은거야 컨셉이라 치더라도, 막상 전투중에 쓸만하거나 효율적인 스킬이 없어서 참.. 재미가 너무 없네요..


일단 마나순환을 적극적으로 하게 해주는 스위치마나를 아리샤 공통스킬로 가져와야 하는건 필수로 보이고..
둠세이어처럼 마나관리와 딜링 및 방어 그리고 마나비스 on/off를 한번에 만족시켜주는 방식의 스킬부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카프리치오라니.. 이게 정말 아리샤 스킬이라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