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요, 우리편  이  한테 물려서 반피까인 상황
옆에는 우리편  도 있어요. (즉, 3:1 상황)
저는 일단  을 살려보려고  찍은 술을 열심히 마셨어요.
술 마시는 동안  은 다른 행동은 못하니까 
 + 거의없는  의 딜 vs  이  으로 회복하는 체력 ]
 의 딜 vs  의 뎀감과  의 보호막 ]
이런 구도가 됐고 싸움이 살짝 길어졌어요.

결국  이  까지 써서  을 마무리했구요,
지킬게 없어진  도  다구리에 동참해서 복수는 했어요.

3:1 상황에서 1:1 교환을 했으니 엄밀히 말하면 손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  을 안마시고 첨부터  을 줘팼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도착했을때 이미  이 반피인 상황이라 얼마 못버틸 것 같았고,
 도 순간 폭딜러는 아닌데다 
 를 키면  을 순식간에 잡아내기는 힘들것 같아서  을 마신거거든요.
그 상황에 최선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풀피였으면  보다  을 때리는게 더 이득인가요?


그리고  을 하다보면 비슷한 상황이 종종 나오거든요.
한타 대치 상황에서  이 물리는 경우는 잘 없죠.
(상대방 입장에서도 별로 때리고 싶지 않은 영웅이니까요.)
적절한 위치에서  를 마시고 있으면 상대편은  을 무시하고 우리편 딜러, 힐러를 물어요.
딜러, 힐러가 버틸만 해보이면 저도 상대편 딜러, 힐러를 물러 가겠지만,
위급해 보여서 일단 우리팀을 문 상대를 향해  를 날려요.
그 다음에 고민이 시작돼요.
(1) 딜러, 힐러를 지키기 위해  을 마신다.
(2) 딜러, 힐러를 문 위협(상대)을 제거하기 위해  -  딜을 넣는다.

보통 이렇게 2가지의 선택지가 생기는데,
문제는 두가지를 동시에 못한다는 것이에요.

(1)은 정신집중이 필요한 행동이구요,
(2)도  -  사이에 텀이 길어서 
[ (2)를 재빨리 실행하고, (1)을 한다. ] 는 불가능해요.
무조건 하나만 선택해야 하구요,
이게  만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네요.

예를 들어 다른 투사 포지션인  가 이런 상황(딜러, 힐러가 물린 상황)이라면,
큰 고민없이 우리팀을 문 상대를 향해  을 날리고 계속 후두러 패면 되잖아요.
이러면 우리편 보호와 위협 제거가 동시에 해결돼요.

 은 이게 안돼요.
보호를 선택하면 상대방에게 데미지는 줄 수 없구요,
딜을 해서 위협을 제거하려 하면 
이게 또 시간이 은근히 걸려서 우리편 보호가 잘 안돼요.
(cc가 슬로우 뿐이다보니 저지력이 약한것도 한몫 함)

결국 많이 하다보면 익숙해질 문제이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항상 고민이 되네요.
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정리하면,
1. 우리팀 딜러, 힐러가 물린다.
2. 역으로 상대편 딜러, 힐러 물러 갈 상황은 아닌거 같고,
   일단 우리편 문 상대방을 향해 날아차기 들어간다.
3.  으로 우리편을 보호해주느냐,
    -  딜로 상대방을 제거해서 상황을 해결하느냐.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