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안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신인 스타2 공식 유즈맵 블리자드 도타 시절이었던 2012년, 그당시 개발되던 마지막 영웅이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단독 게임으로 갈아 엎어지면서 바리안의 개발은 전면 취소되었다.

 

그후 밀리고 밀려 4년후 히오스에서 다시 개발되어 등장하였다.

 

 

 

 

 

라그나로스는 레이드 보스 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개발 초창기엔 핵을 대체한 특이한 영웅으로 개발하였다.

 

매우 초창기 버전인 프로토 타입 라그나로스는 기본적으로 핵에 고정되어 글로벌 스킬들로 아군을 도우며 전장 전체를 조종하는 컨셉이었다. 모델링은 개발 전이어서 워3의 파이어로드를 임시방편으로 썼었다.

 

또한 라그나로스 스킬 중 하나로 플레이어는 son of flame라는 분신을 조종할 수도 있었다.

 

개발진은 이러한 컨셉에 만족하였으나 뜻하지 않은 지적을 받게되는데, 바로 '라그나로스 하는 것 같지 않다.'라는 의견이었다. 이것은 큰 문제였었다.

 

첫번째 이러한 글로벌 컨셉은 아바투르와 겹첬고, 둘째는 라그나로스가 핵에만 있다보니 라그나로스를 플레이 하는데 정작 플레이어 본인은 라그나로스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아군이 패배할때 빼고는 없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라그나로스를 플레이 한다는 느낌이 매우 부족하였다.  

 

그래서 개발진은 라그나로스를 핵에서 떼어 직접 조종하는 컨셉으로 새로 바꾸었고 대신 패시브로 화산 심장부를 넣어 핵 대신 요새나 성채를 대신하여 레이드 보스 같은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