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으로 사용한 덱 별 대전 통계입니다.

5월 16일 오전 10시까지의 139,578 판의 게임들을 바탕으로 아래의 자료들을 제작했습니다.




마법사는 샘물 너프가 되었는데도 아직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법사 상대로 불리한 사제가 2위에 있기 때문인데, 사제는 성기사와 도적 상대로 유리해서 이런 점유율이 가능한 거죠.


즉, 지금의 메타는 마법사>사제>성기사(도적)>마법사의 순환 구조로 이루어져있다는 소리입니다.


이 와중에 악마사냥꾼은 틈새시장과 최근 버프를 등에 업고 죽메 악사를 필두로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주술사는 버프를 받았는데도 점유율 제로. 단일 덱 점유율 1% 이상인 덱이 하나도 없어서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성기사가 거의 최강자라고 볼 수 있는 시점인데, 여기서 메타의 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성기사 점유율이 올라가면 성기사 상대로 반반을 가고 나머지 덱 상대로도 유리한 속공 전사도 덩달아 점유율이 오를 테고,

이러면 마법사의 점유율이 조금은 감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성기사와 전사 상대로 유리하고 마법사 상대로 불리했던 사제의 점유율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말이죠.


다만 현재 지표에서 볼 수 있듯 사제는 워낙 다루기가 어려운 덱이 많기 때문에 티어 자체는 높지 않을 것이고,

사제가 어느 정도 점유율이 받쳐준다면 마법사도 3티어 초반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냥꾼은 현재 마법사를 잡아먹으면서 1티어를 유지하고 있는데, 아마 2티어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다른 덱들은 다 고만고만한 위치에 있는데 노 하수인 마법사만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게 보이시죠?


하지만 승률 자체가 타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슬슬 거품이 꺼질 것 같고, 등급전 용도로는 비밀 성서 기사를 추천드립니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죽메 악사 정도를 추가로 고를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구독과 좋아요, 댓글과 추천 한 번씩 해주고 가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ㅎ

즐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