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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업로드 날짜 : 현지 기준 2021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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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별 빈도 >

직전의 밸런스 패치로 인해 예상대로 영혼 약탈자 흑마(D6흑마)가 제거되어 망각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손패흑마가 흑마의 대표주자로 남게 되었다. 손패흑마는 살덩이 거인의 재하향으로 인해 약해졌을지언정 패치 이후 플레이수가 증가하여 이제 전설 상위에서 가장 인기있는 덱이다. 탈진흑마 빌드가 반짝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흑마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감소한 모습.

퀘스트술사는 거의 제자리에 붙어있으며, 흑마와 법사의 존재로 인해 적정선 내로 존재하는 것 같다. 아키타입 내에 흥미로운 발전이 있으며 뒷부분에서 이를 다룰 것이다. 정령술사는 감소.

거수자도적은 가장 최근에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덱. 가젯잔을 쓰는 덱이랑 구분하기 위해 목조르기 도적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목조르기는 독도적에서도 보편적으로 쓰는 카드이기도 하고. 수많은 다른 목조르기 아키타입과 구분되는 이 덱만의 특징은 불심검문 거수자로부터 나오며, 해당 카드의 성능을 극한까지 활용하는 빌드를 쓴다. 지난주 마스터즈 투어의 성공으로 인해 유저들을 끌어모았고 전설 상위에서 가장 인기있는 덱 중 하나로 거듭났다. 퀘도적과 독도적은 적은 수로 남아있다.

악사는 큰 변화를 거치고 있는 또 하나의 직업. 퀘스트악사는 거듭된 정제를 통해 그 수가 증가하며 메타에서 두드러지는 하나의 덱이 되었다. 지옥악사 또한 새로운 카드(특히 기상천외한 자이)와 함께 실험되고 있다. 죽메악사도 있긴 있지만 전설 상위에서는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암흑사제는 감소했으며, 사람들이 약탈자흑마의 소멸과 손패흑마 매치업에 대한 우려로 인해 덱의 가치가 낮아졌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한편, 웃기게도 새로운 퀘스트사제 빌드가 약간의 흥미를 끌고 있다.

도발드루는 래더에서의 훌륭한 성적을 인정받으며 추진력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가장 인기있는 드루이드 덱이며, 그 뒤를 바짝 쫓는 천체드루는 대대적인 빌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나콘드루는 매우 적게 플레이되며, 퀘드루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퀘스트법사는 예상대로 증가했다. 이는 퀘법사가 손패흑마와 퀘스트술사의 강력한 카운터이고, 패치 이후 약탈자가 사라짐에 따라 어그로덱을 돌릴 만한 이유가 감소하니 퀘법사의 성능이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인한 것.

명치냥꾼은 래더 전반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전설 상위에서는 감소(이 역시 "약탈자 효과"). 퀘스트냥꾼은 적지만 헌신적인 유저들로 인해 유지된다. 이전에 우리가 알던 냥꾼 덱과는 다르게, 두 덱 모두 빌드에 관한 실험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성기사는 래더 전반적으로 적당히 보이면서 전설 상위에선 늘 그렇듯 훅 감소하는, 여전한 상태. 비밀기사와 떡대기사의 점유율은 서로 비슷.

퀘스트전사는 낮은 랭크의 몇몇 유저들이 재미로 플레이한다. 승리에 중점을 둔 유저들은 하지 않음. 다른 전사 덱은 거의 쓰이지 않아서, 이젠 속공전사가 좋은 건지 확인조차 할 수 없다.


< 파워 랭킹 논의 >

흑마법사

- 손패흑마는 여전히 아주 강력하다. 살덩이거인 2차 너프가 의미가 없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극어그로 덱인 명치냥꾼, 암흑사제를 비롯한 많은 상대와의 매치업이 나빠졌다. 살덩이 거인이 믿을 만한 스윙 카드의 역할을 잃게 되면서, 궤도에 오르기 전에 상대가 압박할 시간을 더 많이 내주고 있다. 확실히 이런 효과는 객관적으로 손패흑마를 약화시켰다.

- 다만 밸런스 패치로 인해 다른 중요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바로 손패흑마 최악의 카운터인 약탈자 흑마의 몰락이다. 그러니까 손패흑마가 약해진 건 맞는데, 메타는 손패흑마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덱을 저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지금은 있다는 게 다행. 패치 전에는 훨씬 저격하기 어려웠다. 플레이 수는 감소했지만 사제와 냥꾼의 주가는 여전히 높고, 이제는 손패흑마를 좌절하게 한다. 원래 암흑사제는 손패흑마 상대로 약간 불리했지만, 이제는 유리한 것으로 보임. 손패흑마 유저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탈진흑마는 지금은 50% 언저리의 승률을 기록하며 3티어로 예측된다. 아직 제대로 정제되지는 않아서, 플레이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주술사

- 이전 리포트에서 이야기한 대로, 손패흑마를 더 세게 너프하는 것은 퀘스트술사가 지배하는 메타로 귀결될 수 있었다. 손패흑마의 존재, 그리고 성능에 비해 명백히 과한 점유율을 보이는 퀘법사가 전설에서 퀘술사를 1티어 밖으로 밀어내고 있지만, 퀘술사는 흑마 못지않게 메타의 형성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 사실 우린 퀘술사가 법사와 흑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방법은 다른 상대 매치업에서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그래도 확인해볼 가치는 있을 것. 정규 메타를 뒤엎어 볼 사람 손?

- 정령술사는 퀘술사의 그림자 밑에 가려져 있다. 괜찮은 덱이지만 퀘술사 상대로 버티기가 정말 힘들다.

거수자도적

- 거수자도적의 성능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기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 거수자도적의 숙련도 상한은 멀지 않은 과거에 목격했던 약탈자 흑마 또는 생흡악사의 그것을 능가할 수도 있다. 물론 아직은 확신하기엔 이르지만. 

- 많은 유저들이 거시적인 면에서 이 덱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승리 플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는 데이터로부터 확인 가능: 매우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덱으로 보인다.

- 경험이 부족한 유저들이 할 때는 계속해서 저조한 성능을 보이겠지만, 이런 종류의 덱이 대체로 그랬듯이 전설 상위에서 성능이 향샹될지 몇 주간은 지켜볼 만하다. 이미 불과 며칠 만에 몇몇 매치업에서는 도적 쪽으로 바늘이 움직이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손패흑마, 퀘술사 모두 주목할 만하고 중요한 예시).

- 문제는 이제 메타가 그 인기에 대응할 수 있느냐인데, 아주 가능하다. 대응을 통해 성능을 효과적으로 깎아낸다면 "다크문 경주/불모의 땅 시절의 생흡악사"가 될 것. 괜찮고 경쟁력 있지만 별거없는 승률을 보이면서 과대광고되는 경향이 있는 그런 덱. 만약 거수자도적이 계속해서 매치업 성능을 올리고 메타 면역력이 심각해진다면, 마치 불모의 땅 시절 컨사제와 같은 느낌이 될 수도 있다. 상위 레벨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며 무너뜨리기 힘든 그런 덱.

앞서 말했듯 아직 정보가 더 많이 필요하기에, 어떤 방향으로든 극적인 설명은 별로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 시간을 들여 덱의 성능을 지켜보고 평가할 것. 모든 게 다 가능할 것이라 보며 성급한 평가는 내리지 않겠다. 재미있는 임상 연구가 될 것.

다른 도적 덱

- 퀘스트도적은 최적화를 거친다면 2티어 정도의 승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활발히 플레이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거의 없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다.

- 독도적은 퀘악사와 같은 이유로 전설 상위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 전설 상위에선 필드를 통한 압박이 더 적음.

악마사냥꾼

- 퀘스트악사의 발전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빌드가 해당 아키타입의 승률을 상승시켜 메타가 좀더 웃어주는 전설 상위에선 50%선 돌파. 어그로가 이런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고, 당신을 제대로 밀어붙이는 덱을 많이 만난다면 여전히 추천하지는 않는다(이 덱은 분노결속 투사 외에 방어적인 도구가 거의 없어서 밀어붙이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님).

- 지옥악사는 고생하고 있는데, 덱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 뒷걸음치는 정제가 문제다. 불행하게도 새로운 빌드들이 일기노스를 빼고 있는데, 일기노스가 여전히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사실만 밝혀냈을 뿐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정제 방향을 제시할 것. 이로써 곤경에서 빠져나온다면 꽤 강한 덱이 될 것이며 2티어에 무난히 안착할듯.

사제

- 암흑사제는 정신나간 덱. 앞서 말했듯 이제 손패흑마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 냥꾼 상대로 매우 강해서, 어그로덱의 을 선택함에 있어 우위를 점한다. 퀘술사는 카운터 덱들 때문에 넘어져 있고, 도발드루의 폭주는 아직이며, 지옥악사는 정제 과정에서 뒷걸음쳤다. 암사에게 상황이 좋게 돌아가고 있는 것.

- 암흑사제 관련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생각보다 숙련도를 시험하는 덱이라는 점이다. 높은 레벨에서 성능이 향상되며, 이것이 전설 상위에서 승률이 매우 높은 이유다. 그냥 좋은데 명백히 과소평가되는 덱.

드루이드

- 도발드루는 꽤 잘 나가고 있고, 매주 더 좋아질 수 있는 새로운 카드를 찾는 느낌. 다만 성능에 비해 적게 플레이되는 이유는 이해가 간다: 흑마, 술사, 법사 상대로 불리하기 때문. 저 세 직업에게 전부 불리한데 래더 승률이 이 정도로 좋을 수가 있는 게 상상이나 가는지? 괴상하긴 한데 이 덱은 정규의 다른 인기있는 덱들을 쳐부순다. 울고 싶게 만들 정도로. 불리한 매치업들 때문에 대회에 자주 들고 갈 만한 덱은 아닐 듯. 

- 천체드루는 나아지고 있다. 왜 그런지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래더에서 훌륭한 덱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더 괜찮은 자리를 잡기 위한 흥미로운 방법들이 있다.

- 아나콘드루가 천체드루보다 래더에서 할만한 덱, 특히 높은 랭크에서 더욱. 지금은 깊은 잠에 들어있지만, 거수자도적이 더 많아진다면 아나콘드루가 가장 강력하고 믿을만한 카운터이다. 뱀 여군주에게 관심을 더 가질 필요가 있다.

마법사

- 퀘스트법사는 명백히 과대평가되었다. 성능과 상관없이 이 덱을 즐기는 유저들 덕에 항상 그렇게 많이 플레이되겠지만, 경쟁력 측면에서는 손패흑마와 퀘술사를 카운터치는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다른 덱 상대로는 엎어진다.

사냥꾼

- 명치냥꾼은 약간 안 좋은 암흑사제다. 사제가 가진 상위호환 명치덱과 비교했을 때 뭔가 굳이 냥꾼을 할 필요가 있는지 같은 믿을 수 없는 느낌을 조금 받는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명치냥꾼은 플레이가 더 쉽고 거의 모든 랭크대에서 1티어다. 이 덱을 쓴다고 전혀 문제될 건 없음.

- 퀘냥꾼은 거의 다 왔는데 1% 부족하다. 천천히 좋아지고는 있으나 확실한 파워를 위해서는 새로운 카드가 필요할 듯.

성기사

- 또 다시 한번, 성기사는 과소평가되었다. 낮은 랭크를 지배하지만 높은 랭크에서 극적으로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더 무시당하는 것 같다. 비밀기사와 떡대기사 둘다 단순한 승리 플랜을 가졌고 가장 숙련도 상한이 낮은 덱이긴 하다. 그런데 그게 전설 상위에서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는 거수자도적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 떡대기사의 경우는 정제에 있어 잘못된 점이 보인다. 이 때문에 패치 이후에 최적화되지 않았고, 온전한 힘을 내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 있다.

전사

- 아무것도 없네, ㅈㅅㅋㅋ 불모의 땅 시절의 속공전사가 여전히 좋을 수 있지만 몰라 이젠.

 
< 직업별 분석 & 덱리스트 > (간단번역)

흑마법사 : 기존 손패흑마, 미스릴막대 손패흑마, 퀘스트 탈진흑마

새로운 버전의 손패흑마가 나타났는데 기존보다 훨씬 강해보여서 손패흑마의 새로운 기준이 될듯. 룬새김 미스릴 마법막대와 마나탐식자 판타라를 써서 "탈진"이라는 플랜B를 앞당긴다. 탬신 롬과 아네테론은 미스릴막대와 역시너지가 나므로 빼는데 탈노스 대신 아네테론이 들어가는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다.

다른 종류로 아예 탈진을 제 1의 플랜으로 보는 탈진흑마도 있다. 밤그늘 대모/굴단의 손 패키지 사용. 탬신 롬도 굴단의 손과 함께 OTK 잠재력을 보고 채용. 방어구 상인은 언제든지 떨궈서 손패를 원활히 할 수 있다(상대 흑마의 거인 타이밍도 늦춤). 손패흑마의 하위호환으로 보임.

주술사 : 과부하 퀘스트술사, 둠해머 퀘스트술사, 놀망치 정령술사

예전 빌드도 훌륭하지만 새롭게 정제되고 있는 빌드도 고려할 만하다. 둠해머 퀘술사는 퀘스트 깬 후의 대지의 무기/폭풍의 일격 덕분에 필드와 무관하게 폭딜을 넣을 수 있음. 흑마와 법사 상대로 강력하여, 술사가 더 유리한 쪽이 된다! 그러나 어그로 상대로 막대한 대가를 치름. 기본적으로 기존 퀘술사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성을 가진다.

지금은 기존 빌드의 하위호환, 그러나 향상될 만한 부분이 있음. 충전된 부름은 놀랍게도 이 덱에선 과한 카드로 빼야 된다. 번개 화살 역시 둠해머와 더 어울리는 주문에 밀려 불필요한 카드, 모범생을 대신 뺄 게 아니면 자리를 비켜야 한다. 대신 초반 필드와 퀘스트 진행에 도움을 주는 방전술사와 야수 정령을 킵해라.

도적 : 목조르기 거수자도적, 은신 퀘스트도적, 목조르기 독도적

거수자도적은 기본적으로 OTK덱으로 탈진에 가깝게 덱을 빠르게 털어내고, 출혈을 전부 뽑아낼 수 있을 때 그림자 밟기와 에테리얼 강화상인으로 주공을 올리면서 목조르기를 내는 것이 이상적. OTK까지 가기 힘든 속도전에서는 불모의 땅 미라클도적처럼 좀더 능동적으로 필드싸움을 하게 된다.

불모의 땅 시절 미라클도적과는 거수자와 문어로봇의 활용에서 차이가 난다. 미라클도적도 쉬운 덱이 아닌데 거수자 도적은 이 점 때문에 더 비직관적이고 어렵다. 

Orange의 빌드가 거의 완벽해 보이는데, 속여우 대신 깃펜을 써서 거수자를 돌릴 때 좀더 편하도록 하는걸 제안한다.

퀘도적은 정제가 안 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능. 은신 버전이 낫다. 전투대장이 악의가 담긴 찌르기보다 더 강력한 피니셔인듯. 스캡스 커터버터가 더이상 이 덱에 좋은 카드인지 모르겠다.

독도적은 필드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경품 약탈자를 쓸 만하다. 흑마가 덜 보이는 만큼 무기는 3장만 넣어도 될듯.

악마사냥꾼 : 교환성 퀘스트악사, 제이스 지옥악사, 지옥마력 죽메악사

퀘스트악사는 영혼 절단을 넣어서 더 좋아졌다. 카인 대신 들어가기 시작한 왕실 사서 역시 더 강해 보임. 사자의 광폭 데미지를 명치에 꽂기 위해 도발을 치우는 역할도 하면서 초반에 드로우했으면 교환하면 되니까.

지옥악사는 기상천외한 자이의 합류 때문에 정제가 이상해졌다. 나쁜 카드는 아닌데 일기노스 대신 들어가서 급격한 성능 하락을 불렀다. 차라리 탈태를 빼라. 자이가 있으면 탈태의 딜이 덜 필요할 것. 더 많은 후반 딜을 원하면 탈노스를 빼는게 상식적이지만 굴단의 해골을 넣는 덱이 비싼 카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이상해진다.

사제 : 간들링 암흑사제, 알루라 퀘스트사제

암흑사제는 간들링 버전이 확실히 강하다. 의외로 어려운 덱이다.

퀘스트사제는 더이상 웃음벨이 아닐지도? 천리길 초소와 십자로 초소를 둘다 쓰는 알루라 빌드에 호기심이 동한다. 엘레크 탈것(이랑 만크릭 아내) 외에 그 어떤 주문도 넣지 않게 해서 알루라로 게임 중반에 강력한 플레이를 할수 있고, 퀘스트 깬 후에는 피니셔로 활용한다.

드루이드 : 예언자 도발드루, 적자생존 천체드루, 등껍질 천체 아나콘드루, 주문 퀘스트드루

도발드루는 필드에 하수인을 더 끈질기게 남기기 위해 흙 메우기를 뺐다. 수호병 강화상인은 그냥 좋으니 별 생각 없이 두장 채울 만하고, 안녕로봇이 야생의 두꺼비 상위호환(특히 흙 메우기를 뺀다면). 다람쥐 한 장 빼고 은빛십자군 종자를 하나 더 넣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역주 : 제시된 덱리는 다람쥐 두 장 사용)

크툰을 빼고 적자생존과 함께 황금골 놀과 암영 부엉이를 쓰는 새로운 천체드루 빌드 등장. 크툰은 어쨌든 빼면 더 좋아지나 보다. 근데 천체드루보단 아나콘드루를 래더에선 더 추천한다. 천체를 테크로 쓰면서도 전체적으로도 매치업에 더 낫다.

마법사 : 주문 퀘스트법사

손패흑마, 퀘술사, 퀘악사가 늘어나면서 냉기 돌풍이 좋은 선택지가 되었다. 몰아치는 열기도 여전히 좋다. 냉기 돌풍이랑 몰아치는 열기 하나씩 빼고 에펙시스를 쓸 수도 있다. 별불꽃도 고려해 볼법 한데, 어그로 상대로 좋고 거수자도적 상대로도 괜찮다.

사냥꾼 : 해골이빨 명치냥꾼, 폭덫 퀘스트냥꾼

냥꾼이 사제한테 명치대결에서 밀린다니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콜카르 조련사가 너프로 사라진 지금 사제 상대로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 있다. 해골이빨 싸움꾼/수호병 강화상인 패키지가 복귀했고 좋아보임. 이 패키지와 함께라면 지옥아귀보다 꿈틀거리는 공포를 넣고 싶긴 한데, 사제와 술사 상대로 별로라 망설여진다. 교단 수련사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퀘스트냥꾼은 폭덫이 인기있는 선택지가 되었고 좋아 보인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갈/게걸스러운 무리 패키지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는 중. 전리품 수집가가 데이터가 적어서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고려 대상. 만크릭도 게걸스러운 무리가 없다면 전갈보다 강해서 넣을 수 있다. 시도해 볼만할것.

성기사 : 전투대장 비밀기사, 천보 떡대기사

높은 랭크에서 무시받아서 정제가 활발히 되지는 않았지만 떡대기사에게 중요한 한 가지는 찾았다. 신념은 확실히 빼는게 맞다. 비밀기사 덱엔 여전히 좋지만.

전사 : 해적 퀘스트전사, 짐노새 속공전사

퀘스트전사는 좋지 않고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다. 야생에서 잘나가는 거 보면 새로 받는 카드에 따라 경쟁력을 갖출 수도.

속공전사는 주문 카운터 패키지를 실험하고 있는데 별로다. 불모의 땅으로 돌아가라. 그래 지루하지, 신경 안쓴다는 거 다 안다.


< 메타 브레이커 >

암흑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