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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23:41
조회: 25,021
추천: 48
낙스 출시후 메타 변화와 신카드의 평.
낙스가 출시된 이후 몇일간의 메타 변화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넵. 레이나드. 그 사람 레이나드.
낙스라마스가 출시되던 날. 레이나드가 네루비안 알과 유령 들린 거미를 넣은 레이나드 덱을 만들어 연승의 질풍가도를 달리고, (마사는 이 덱을 아리나드로 부른다. 알+레이나드 겸 아라크네+레이나드 둘다 해당되는 호칭.) 그걸 방송에서 본 유저들이 전세계로 그 사악한 복음을 전파했다.
레이나드 믿고 전설가세요! 궁서체에요!
그 핵심에 있는 카드가 바로 네루비안 알이다.
낙스 발매 이전, 네루비안 알을 안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스스로 입하스에선 따라올자 없다하던 사람은 이 카드를 대표적인 함정카드로 혹평을 했었다. 확실히, 기본형은 침묵 걸린 토템이나 다를게 없고 상대방이 깨주지 않으면 그저 자리만 지킬 뿐이긴하다만.
그리 평가하던 사람들은 아주 당연한 사실을 간과했다. 자기 스스로 알을 못깨는 덱에서 왜 네루비안 알을 쓰겠냐? 법사가 네루비안 알꺼내고 얼화를 쓰겠음? 어서 싸워라 이 멍청아! 같은게 넘치는 덱에서 쓰겠지? 그리고 그런 덱, 대표적으로 레이나드덱에서 네루비안 알은 간단히 말해 극혐 카드로. 0/2 짜리가 다음턴 공격력이 붙더니 상대 하수인을 하나 잡아먹은 다음 생채기 하나 없는 4/4로 변신하는 과정은 필드 상황을 눈깜짝할 사이에 심각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외에 네루비안 알을 아주 잘쓸수 있는 직업이라면 예정대로 주술사. '헤헤. 주문도적 없어진다면서요? 그 이후 생태계를 체험시켜드리려 왔습니다.' 라면서 주술사도 암약하고 있다. 사실 영능과 직업카드 모두 상위로 분류되던 주술사가 탑티어에 들지 못했던 것은 하필 천적들이 대세였기 때문인데, 그 천적중에 냥꾼은 이미 약꾼이 되었고. 주문도적의 미래는 어둡다는 전망이니. 알의 힘과 장차 직업낙스카드중 최고로 평가받는 윤회를 손에 넣은 후의 주술사의 지위는 기대해볼 만하다.
아무튼 현메타를 알탕과 그 알탕을 코로 들이키고 그 맛에 감탄하여 카운터덱을 준비해온 유저로 분할한 장본인인 카드이다.
또한, 레이나드 덱에서 기용한 신카드는 네루비안 알만이 아니다. 2코에 1/2. 죽메로 1/1 2마리로 분열하는 유령들린 거미. 기본적으로 2코 하수인중에 필드 장악 능력은 탁월하며, 단검들린 곡예사와의 콤보도 가능하다. 이 역시 레이나드덱에서 3턴에 필드를 극혐으로 만들 포텐셜을 가진 카드이며, 네루비안 알보다 임펙트는 약하지만 오히려 범용성 면에선 위일지도 모른다.
아직 몇일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령 들린 거미를 사용하는 직업은 상당히 많아서, 앞서 말한 아리나드, 주술사는 물론이고 드루이드, 사제등. 필드를 잡는 것을 우선시하는 직업들은 충분히 기용해볼만하다. 냥꾼 역시 야수라는 점이 플러스라 사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아, 법사만 불쌍해지는거 같아..... 광역 다 죽겠다 이 놈들아! 제이나에게 연애를 하니 게임에서라도 고생을 하라는 드높은 블리자드 솔로 협회의 판결이 내린듯.
네룹아르 그물군주는 로데브와 함께 하스스톤의 새로운 락덱 요소이다. 전투의 함성 하수인 비용을 2올린 다는 능력은 충분히 상대방의 플랜을 뒤틀어버릴수 있고. 2코에 1/4라는 스펙 역시 기용에 망설임을 덜게 해준다.
그리고 이 카드를 논할때 빼놓을수 없는 요소가 바로 전투의 함성의 분류 방식이다. 드루이드의 선택, 도적의 연계는 전투의 함성이 아니라고 명확히 판정이 나온 것이다. (과거에 요원 같은 경우는 전투의 함성-연계 였었다.) 이로서 도적과 드루이드 이 두 직업은 자신의 키카드들에 지장을 안받으면서도 상대방의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제한할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전투의 함성 하수인은 앞으로 늘면 늘었지 줄지 않을 것이므로 이 카드의 가치는 유지될 것이다. 실제로 드루이드를 비롯해 몇몇 덱이 이 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이미 보이는데, 이는 앞서 설명한 아리나드에게 좋은 카운터 카드이기 때문이다. 아리나드는 데미지 버프용 하수인을 비롯해 전투함성 하수인 비중이 높은데다가 비용증가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말이야. 단순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다시 전투의 함성로 일괄할수 있는 cop 능력을 여럿으로 분리하고 디스카드를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고 안만든다면서 락요소는 늘린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하긴. 짤랑짤랑짤랑짤랑짤랑. 헤헤헤! 값을 치룰 시간이다! 는 안불쾌하단 시점에서 이미 블리자드의 가치관을 의심할만했지만.
이렇게 낙스의 공용 하수인 카드들이 잘나가는 시점에서 정작 보스격인 맥스나의 활약은 뜸하다. 코브라의 능력에 8이라는 체력은 눈길을 끌긴하나, 기본적으로 6코 자리가 케른, 실바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 어지간하면 취직하기 힘든 바늘구멍이긴 하다.
야수라는 점에서 사냥꾼에게 취직은 쉬울 듯했으나. 사냥꾼 6코에 누가 있다? 불의 정령과 지식의 고대 정령과 함께 직업하수인 op자리를 다투는 사바나 사자가 준비해를 노래하고 있다! 그렇다고 돌냥이 6코에 공격력2짜리를 쓸 일도 없고 하니.
맥스나의 본격적인 활약은 장차 메타 변화를 기대해야 할 듯 하다.
낙스 1주차에 풀린 직업 카드는 두장이고 두장 모두 반은 호기심에 반은 필요성에 의해 적절히 사용되고 있다. 그 하나인 독성씨앗은 이미 드루이드내에서 자리를 잡았다. 무엇보다 드루이드가 굉장히 속을 썩이던 특정 상황, 주문도적의 은폐 가젯잔, 거흑의 쌍거인을 가볍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존재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사실 까놓고 말해서 드루이드가 주돚이랑 거흑 잘 잡게되면. 아 뭘 더 바람? 도둑임?
본래 드루이드가 모든걸 다 가졌지만 제거기만 없단 평이 있었는데 독성 씨앗은 불완전하나마 전체 제거기이다. 이미 많은 드루이드들이 독성씨앗 한장은 기용하며, 차후 메타가 미드로 옮겨가거나 하면 두장 기용도 흔하게 보일수 있다.
또 하나의 직업 카드인 아눕아르 복병 또한 도적 유저들에 의해 시험운용되고 있다. 4코에 5/5라는 막강한 스탯을 가진 대신 죽메로 아군 하나를 혼절시키는 페널티를 가진 아눕아르 복병. 사실 지금 도적덱의 대세이자 핵심은 주문도적덱에서야 원래 다수의 하수인을 늘어놓는 일이 없으니 괜찮고. t6 도적이야 뭐 하수인은 돌진이나 쓰는지라 별로 맞지 않지만 4코에 5/5라는 스펙과, 어차피 아군 혼절시켜도 걔 돌진임. 이라 생각하는지 시험해보는 사람도 보인다.
다만 주문도적에겐 감당할수 없는 미래가 예정되어있고. t6은 어디까지나 컨트롤 덱을 잡아먹는 명치덱으로 사용이 한정적인 덱이다. 장차 도적의 메타가 하수인을 다수 사용하는 유러피안 스타일로 회귀하게 된다면, 이 카드의 진정한 진가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드러나게 되리라.
EXP
3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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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