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 애정 많으신 분, 관심 많으신 분, 즐겨 하시는 분, 혹은 하스 인벤 팁게를 정독하시는 많은 유저분들께서는 이미 사제의 주문 카드 '벨렌의 선택'이 특이사항, 버그들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 메커니즘이 워낙 독특해서인지, 저도 오늘 처음 상당한 특이사항을 발견했습니다.

 1인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의 영웅 모드 '제왕 타우릿산'을 깨기 위해 사제로 플레이하던 도중, 적의 하수인 '모이라 브론즈비어드'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벨렌의 선택'을 '모이라 브론즈비어드'에게 사용했습니다. 그 후 '성스러운 일격'을 사용하려고 보니 주문공격력+1의 효과를 받아 피해량이 증가한 상태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일단 하던 게임을 마저하고 재확인을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그 실험 내용을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적의 하수인 '멀록 약탈꾼'에게 '벨렌의 선택'을 걸어주고 나니 저의 '정신 분열'이 주문공격력+1의 효과를 받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즉, 적의 하수인에게 들어간 주문공격력+1 효과가 저의 주문 카드에게 적용되는 상황인 거죠.*

 실험을 도와줄 사람이 없어, 이 때 적의 주문 카드들은 주문공격력+1의 효과를 받는지는 미처 테스트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팁게를 자주 정독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내용의 글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중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검색도 해보고 쓰는 글이지만 만약 중복이라면 댓글로 꼭 알려주십시오. 바로 지우겠습니다. 아마 '벨렌의 선택'을 적 하수인에게 쓰는 상황은 거의 없는 일인 데다가 사제 자체가 피해를 주는 주문 카드가 흔치 않아 그동안 발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