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랄' 입니다.

하스 오픈베타 초기에는 투기장을 계속하다가 덱 짜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서

그 동안 투기장을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투기장 글도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아하니

(원체 투기장글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그러한 것 같네요^^:)

많은 유저분들이 투기장에 대한 공략 및 정보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어 오랜만에 저도 투기장을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투기장글은 많지만 투기장이란 특성상 3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참고하시는 것이 승률을 향상하는데에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기보를 올려보고 싶었지만 인벤에 글을 올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준비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앞서 말씀 드렸듯이 그리 많은 투기장을 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투기장만 주구장창 돌았었고 

나름대로 어떤 픽을 해야할지 감을 잡았었고 간만에 하였는데도 그닥 크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역시 투기장이든 래더전이든 경험과 정보입수를 토대로 덱을 어떤식으로 운영할지를 매 턴 순간반응들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그 전에 카드선택은 기본 중에 기본이 되겠지요.(물론 어느정도 운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보를 올리지 않으니 왠지 자랑글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요..-,.ㅡa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카드 픽과 운도 중요하지만 어떤식으로 운영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수카드가 잘 나오고 각 코스트별 하수인 주문도 적절하게 배치되었다고 하여도

운영을 하지 못하면 다승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

래더전과 일반전은 접어두고 투기장을 파는데 승률이 오르지 않으신다면

덱을 짜서 운영하는 방법을 조금 더 터득하신 후 투기장을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영방법, 적절한 카드 타이밍등을 익히신다면 자연스럽게

어떤 카드를 픽해야 할지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카드 픽을 하실 때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가 10/30 일 때 주문들과 하수인의 코스트 분포를 확인하시고

20/30일 때는 마지막으로 내게 정말 필요한 카드들이 무엇인지(드로우 수단, 초반, 중반, 후반을 버틸 수 있을 것인가,

광역기, 적절한 도발 및 버프 하수인 등)

파악하시고 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가 정말 잘 나와 컨셉이 맞춰진다면(대부분 위니덱 컨셉으로 짜여지죠)

버프 하수인 및 주문, 드로우 위주의 주문카드 및 드로우 하수인들을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0장을 모두 채웠을 시에는 스샷을 찍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무엇인지를 보면서

운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조된 덱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카드들을 가지고 있는지 완벽하게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성기사인데 평등이 2장, 광기의 화염술사1장, 신성화 1장이 나의 덱에 있었다고 가정해봅니다.

상대에게 조금씩 필드장악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장 크게 위협적이지 않을 때

급한 마음에 평등을 써서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과 맞바꾸기를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카드에 화염술사 or 신성화가 나온다면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조건 필드 장악이 우선이다! 다음에 안나와서 더 말리면 어떡할 것이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판단은 자신의 핸드와 상대의 핸드 수 필드에 하수인을 맞바꾸기 시도를 하였을 때 

미치는 영향들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의 핸드에는 지금 상황을 타개할 수 없는 하수인 몇 마리 or 지금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인 주문카드들이

있다면 평등 + @ 효과를 기대하시고 버티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필드를 채우려다가 내는 족족 주문 및 공체가 높은 하수인들에게 바로바로 컷 당하느니

콤보를 넣어 놓고 역으로 모아놓았던 하수인들을 꺼내어 필드를 장악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위와 같은 상황인데 상대 핸드가 마르고 있고 나의 핸드에는 여유가 있다면

하수인을 계속 올려 결국엔 필드상황을 역전시키는 물량작전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필드에 하수인을 올릴 때에 기본 중 기본은 상대의 마나수정 확인과 그에 따라 들어올 수 있는 주문들을 파악하는 것과

하수인들에 특수능력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의 시간입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결국 경험이 답입니다. 

'나는 왜 자꾸 지지?', '9승 했다던 덱과 90%이상 비슷한데 난 왜 3승 밖에 못했지?'

이런 생각들은 게임에 독이 됩니다. 잦은 실수를 유발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즐기자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운영의 문제이거나 상대가 더 잘할뿐입니다.


투기장을 즐기시는 유저분들, 투기장 다승을 노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 투기장 고수분들의 지적 및 추가내용을 적어 주신다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