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바뀌면 다른 직업들은 뭘 넣어야하나 헤매이면서 허둥지둥하는 데
우리 발리라는 우월한 오리지널 카드(너프된 거 빼고)로 다른 직업으로부터 우위를 점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무엇보다 1코 신참 해적과 패치스가 도적에게 정말 최고입니다.

패치스는 1/2 단검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덱압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전설입니다. 만드실 생각이라면
만들어도 될만한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참 해적은 2코스트 때 단검을 차는 행동의 무게감을 달리 해줬습니다.
전사 같은 경우 무기가 안 잡힐때 참 막막한 하수인인데 비해 2코 때 무적권 칼을 차는 도적에게는 정말 좋은 하수인이죠.
4코스트 때 효율 좋은 하수인 묘실이 나오기 전에 필드를 잡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도적이 먼저 필드를 잡는 모습이
정말 색다르더군요... 이번 가젯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나가 해적 단원, 이 카드... 도적에게 숨겨진 원석입니다. 4코스트 5/4 준수한 스텟에 무기 강화 까지!
광역기를 주지 않은 BB가 참 밉지만... 쓰기 간편한 무기 강화 하수인과 무기 시너지 하수인을 줘서 봐줄만한 것 같네요.

아, 말리나 냉혈 도적이 아닌 템포 도적, T6 도적인 경우 비취 연꽃 요원과 연꽃 자객 넣어보세요 꽤 멋진 카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