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섭에서 해서 그런가 10급인데 완전 다들 타락해서 절반이 어그로덱인듯..

파랑 렉사르한테 6턴에 터지는 건 일상이고 토큰 드루도 덩달아 날뛰는듯..

돌냥도 짜증나지만 파랑렉사르는 진짜.. 돌냥에 6턴 이후엔 슈팅으로 바뀌니 노답..

토큰 드루는 제가 패말려서 영능 누르기 시작해서 필드 정리 못하면 하수인들 버프 받고 털리는 게 일상인듯..

그래서 미드기사로 대처하려면 덱을 좀 수정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리노흑마한테도 약하니 후반을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으니 저코나 5코 정도 하수인 사이에서 수정을 해야할 것 같은데..

파랑렉사르는 도발벽 한 두 개 더 세운다고 답이 나오는 것 같지가 않고..

토큰 드루는 도발벽이 문제가 아니라 거의 동일한 템포로 저도 자잘한 하수인들을 깔아야 상대가 될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해본 건

1) 광기 화염술사를 넣는고 곡예사 1개 뺌
: 토큰들 정리하기 용이&만약에 평등까지 하나 더 넣거나 초반에 잡히면 광평화로 필드 정리가 되니 용이.. 곡예사가 어차피 콤보로 내는 거 아니면 2코 하수인들한테 털리는 게 일상이라 비슷한 필드에서의 무게감은 서로 비슷할듯도..?

2) 그냥 도발하수인 1~2개 더 채용
: 차라리 모든 덱을 상대로 버틴다는 마음으로 안녕로봇1개 정도 추가.. 개인적으론 안녕로봇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쓰고픈데 토큰 드루 상대할 땐 좋을듯도..

3) 그냥 포기.. 가던 대로 감
: 어차피 어그로한테 털리느냐 마느냐는 상대패에 달렸음. 걍 하던 대로 함. 파랑렉사르 어떻게 돌아가나 보려고 한 20승 정도 해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상대가 뭔 짓을 하든 결국 슈팅으로 끝내는 거니까 쓰랄 패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달린듯..

미드기사 재밌어서 미드기사 계속 하고픈데 (50승 정도만 더하면 황금영웅이기도 하고 ㅠㅠ) 오래된 덱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하도 잘 알기도 하고 어그로덱들이 많고 또 그 어그로에 카운터 치려고 리노 넣은 흑마 같은 덱이 많고 해서 뭔가 미드기사는 이도 저도 아닌 중간적인 느낌이라.. 
전통적인 미드레인지 덱들 상대로는 좋은데 저 극단적인 어그로덱이나 리노 넣은 탈진덱들한테는 무척 약한 것 같음..
근데 문제는 북미섭만 그런지 진짜 만나는 상대의 반 정도는 어그로 아니면 리노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