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바꿔보면,
'생매장' 당할 카드는 뭐가 그나마 나아요?

2장씩 넣는 '생매장'이니
6턴 이후에는 상대방 핸드에 있을거라 가정하는게 나을듯 하구요.
괜찮은 하수인을 내면 '생매장' 당할걸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하수인을 내주는게 괜찮을까요?

사제가 '생매장'할만한 힐기사 카드가 
실바, 케른, 오작동 치유로봇. 라그, 빛라그, 티리온, 느조스 정도인데,
느조스야 겜 막판이니 제껴놓고,
케른이나 오작동 치유로봇 가져가면 왠지 고마운 느낌마저 들고,
빛라그도 가져가는게 별로 위협이 느껴지진 않는듯 해요.(일단 힐한번은 해줬으니까^^)
라그는 지금 안쓰는중ㅎ

보통 고민하게 되는게 '실바'냐 '티리온'이냐 인데요,
일단 둘다 안내고 질질 끌다가
'실바'를 넘겨주게 되면 이후로 왠지 답이 없을거 같아서
'티리온'을 미끼로 던져주는 플레이를 했는데요,
맞게 한건가요?
제가 '흑기사'도 쓰고 있어서 상대 사제가 훔쳐간 티리온을 내면 그냥 썰어버릴수 있거든요.
실바는 아직 넘겨준 적이 없어요.
(아직 전적이 많진 않은데, 사제 상대로는 5-1에요.)

근데 실바를 넘겨주면 어떤일이 일어나나요?ㅎ
나중에 느조스 내기도 껄끄러워지고 하여튼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두줄 요약 :
사제 상대할때 '실바'랑 '티리온'중에 어떤거 넘겨주는게 나아요?
아니면, 둘다 안넘겨주는 방법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