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업 잡담게시판이라 글 한번 끄적여봅니다.

 

근 한달간 갑자기 하스스톤에 미쳐서 미친듯이 플레이한 유저입니다.

 

노루의 자군 야포에 20이 넘는 체력이 한번에 날라가고

 

쓰랄의 파지직 크리에 분노와 눈물을 삼키며 이딴 게임 안해야지 하면서

 

10분도 안되서 다시 핸드폰을 켜고 하스스톤을 돌리고...

 

상대패가 잘풀리면 사기다, 운 좋네 하면서

 

정작 내 패가 잘풀리면 원래 이랬어야 했다며 당연시하던 모습.

 

 

와우 불성부터 흑마를 플레이하던 유저라 친숙함에 돌겜도 흑마로 하게 되었는데

 

그 흔한 붐박사도 없이 

 

마력 추출로 강화 로봇 하나 사서

 

힘들게 힘들게 플레이한 끝에 8등급까지 왔네요.

 

근데 더 이상 올라가지는 못하고 계속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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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라도 있었으면...)

 

블리자드가 돌겜에 와우를 정말 잘 구현해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와우할때 피아노치면서 이게 게임인지 운동인지 모를 정도로 힘들게 게임했는데

 

돌겜에 와서는 이제는 아주 자기피를 깍아가면서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해야하니...

 

흑마의 어렵고 힘들면서도 특유의 매력적인 특징을 잘 표현하긴 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없지 않아 있네요.

 

 

직업별 승률은 이 정도 된거 같습니다.

 

드루 - 10% 술사 - 10% 흑마 - 50%

기사 - 30% 법사 - 30% 도적 - 50% 이상 전사 - 50% 이상

사제 - 30%

 

 

드루는 진짜 이건 뭐 답도 없고... 싫은 정도가 아니라 혐오 수준이고 말이 10퍼지 10판중에 1판도 이길까 말까한게 사실입니다.

 

법사랑 술사는.. 마이크 모하임 딸이 법사를 하는지... 손자 손녀가 술사랑 드루를 하는지.. 참..

 

당분간 박사 붐과 말가니스를 추출해낼때까지 등급전을 접고 일반만 할려 합니다 .

 

쓸데없이 긴 글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