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덱구성에 한장 들어가있는 고통의 수행사제를 복제로 바꿔서
저번주부터 계속 굴려보는데

은근 위니상대나 미드레인지상대로 쓸만한 구석이 많더군요
굳이 멀리건으로 집고가진 않지만
4마나전에 복제가 나오면 3~4마나에 복제걸고
풋내기나 탈로스를 내서 드로우를 하던가 

위니나 미드레인지 상대로는 
김종말씨가 일부러 죽을 수 있을만한 상태에서 내서 두장 복사해오고
다음턴에 두장내서 14딜을 덜맞던지 아니면 필드 클린상태로 만들어 주던지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더군요 
드루전에선 왠만하면 침묵맞았지만;;

아주 급한 상태에선 환영복제 두장 받아오는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특히 중반의 거흑전)
코스트가 0이다보니 도발 한장만 있어도 얼방 안깨질꺼같은데 하는 상황에서 깔아주면
효과가 있었습니다

고통의 수행사제가 5마나 2드로우쪽에 가깝다 생각하면
풋내기를 복사해서 4마나 2드로우로 생각하면 그닥 나쁜 효율도 아니라고 보고
즉시 드로우니 침묵맞을일도 없고...

비밀의 가지수가 늘어나다보니 비밀을 잘못 대처하는 상황도 가끔씩 발생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