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강조한 부분이지만,

재간둥이 마법사는 얼음화살이나 물의정령 등으로

적하수인이나 영웅의 행동을 제한시켜 시간을 벌고

전선을 줄여 제한적 수적우위를 이어나가

필드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그게 마법사에게 얼린다는 특수한 기능을 부여한 의의라고 생각되요.

이렇게 고효율로 싸움을 이어나가면

물의정령이나 케른 실바, 수액괴물등 4~6코진에서

나와 상처입은 하수인들이 많을텐데

비밀이나 도발등으로 상처입은 하수인를 보호해왔다면

켈투자드가 등장하면서 완벽하게 수적우위를 달성하게됩니다.

마치 춘추전국시대 한고조 유방이 전투에 져서 위기에 빠졌을때

재상이었던 소하가 보낸 지원군이 적절하게 유방을 고하는 그런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필드에 남아있던 하수인들만큼 그만큼 지원군을 데려온다고 생각하면 되요.

특히나 법사에게 있어서 물의정령이 살아있었다면

켈투자드가 살아있는한 물의정령을 얼음화살처럼 써먹을 수 있습니다.

법사에게 있어서 얼음화살은 초중반 제한적 수적우위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 유용한 주문인데

켈투자드가 있음으로해서 물의정령으로 무한정 얼음화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거죠.

절대적 수적우위인 상황에서 물의정령으로 제한적 수적우위까지 가져간다면 

어지간한 제압기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이게 켈투자드의 사용 의의이고 제가 켈투자드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