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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1 02:32
조회: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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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냉법 긍정적입니다.txt어제부터 연구해서 오늘 하루종일 붙잡고 덱 수정해가면서 굴려봤는데요.
먼저 용 냉법이라고 컨셉을 잡아서, 황혼의 비룡 한장, 황혼의 수호자 2장, 서리아귀 1장을 써봤습니다.
근데, 핸드가 딱딱 맞춰들어오지 않으면 예상한 것보다 황수가 도발이 없이 나갈 때가 있고, 하수인을 넣어서
그만큼 광역기 부재가 크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예 용들을 서리아귀를 제외하고 다 빼버리고 기존의 냉법처럼 굴려봤습니다.
단지 서리아귀 한장이 끼었을 뿐인데, 꽤나 역할이 괜찮습니다.
서리아귀가 좋은 점으로는
1. 6/6하수인이라서 나이사가 면역이다.
2. 상대입장에서는 내 핸드에 용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술이나 대충이 빠진다 (술사전에서 포인트)
3. 껄끄러운 손놈전이 굉장히 편해진다.
4. 조건부 도발이 아닌 무조건적 도발이다.
토수리의 경우 서리아귀를 내면 꼭 사술이나 대충이 빠지는데, 이후 등장하는 알렉과 안토니 얼회, 얼회 종말이에 굉장한취약점을 보였습니다.
또 말리랑 알렉을 사용해서 서리아귀를 그냥 낼 경우도 있지만 죽메를 원하는 경우는 광역기로 최대한 묶고, 드로우를 봐서 용을 찾아서 필드에 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손놈은 침묵을 쓰지 않기 때문에, 서리아귀가 등장하면 필드에 뭘 불렸건 무조건 그 필드는 본체에 딜 하나 못주고 날라갑니다. 탈노스 눈보라, 불기둥, 서리아귀, 얼회종말 이라는 강한 광역기가 생겨서 손놈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업군의 싸움도 수월합니다. 기름도적, 용사제, 미드레인지 힐기사
다만, 손패가 잘풀리는 파마기사와, 돌냥, 노루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용방밀은 어렵구요. 오늘 8등급을 찍었는데, 25승 11패로 승률은 69%가 나왔습니다. (노말, 랭크 혼합)
운영자체는 기존의 냉법처럼 굴리되 그냥 서리아귀가 핸드에 잡히면 어떻게 사용할까만 생각해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용을 3마리만 쓰지 않지만, 각각의 영향력이 큰 용들을 쓰기 때문에 용냉법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
같이 연구하실 분이나 궁금하신 것 환영입니다. 김닥물#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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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