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 보면서 진심 블리자드는 노답인거 같다.

대마상때 처음 시작해서 야생 도입했을 때 잠깐 접었다가 카라잔 때 돌아왔는데 여태껏 한 패치 중 야생 도입 이후로 가장 쓰레기 패치인 거 같다. 애초에 밸런스붕괴를 만들면 그 밸런스붕괴의 주범이 되는 카드를 너프해야지 왜 멀쩡한 다른 오리지날 카드를 건드는 방식으로 패치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손놈이 판칠 때도 손놈 체력을 너프하던가 해야지 멀쩡한 전쟁사령관 너프(근데 너프가 필요하긴 했던듯)

그 뒤에 파마기사가 판칠때는 야레기통에 넣는 것으로 해결. 그리고 아직도 이 파마기사는 야생에서 1티어다.

어그로술사가 판치니까 어그로에만 쓰이던 대지의 무기를 갑자기 2코로 너프

이번에도 1티어가 드루 성기사 전사니까 바로 정자 이글도끼 멀록대장 너프

아니 멀록대장은 솔직히 너프할수도 있었다고 본다. 광역기에 정리 안 되는거 오바기도 했고 멀록덱에는 진짜 너무 좋았으니까. 게다가 오리지널 카드니까. 근데 정자랑 이글이는 꼭 이렇게 너프해야됬나 싶다. 정자는 이제 그냥 직업카드 동전이고 이글이는 그냥 구데기다.

차라리 해적을 너프하려면 34강화해적이나 33해적대장을 너프해야지 멀쩡한 이글도끼를 건들고

드루는 뭐 다들 아는 '그 카드' 너프해야지. 심지어 '그 카드'는 ㅈ같이 카드 설명부터가 밸붕이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5코 역병은 6코로 바꾼다고 과연 안 쓸까? ㅈ같은 딱정벌래 체력이나 줄일것이지 왜 그 코스트를 바꾸고 있는 지 모르겠다. 도대체 2코 15 도발이랑 3코 지하군주는 왜 만든건지.

그리고 정자를 너프할거면 차라리 코스트를 높여서 3코 5마나나 이렇게 해서 가젯잔 연계나 1코 정자정자 히드라 같은 걸 못하게 만들어야지 뭔 1마나를 부여야. ㅅㅂ이럴거면 그냥 카드 이름을 '드루이드의 동전'으로 바꾸던가.

사술도 적당한 카드였는데 갑자기 ㅂㅅ같이 4마나로 바꾸고

얼방은 솔직히 명예의 전당에 잘 가는 것 같다. 애초에 카드 게임에서 꽁으로 한 턴을 버티는 게 어딨어.

근데 조금 걱정인거는 얼방 명전가면 압도없는 흑마처럼 직업자체가 아예 망해버릴 거 같은데 BB가 그런거 신경쓸리 없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