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암것도 없으므로  음슴체로....

검바산부터 하스 시작
대마상부터 투기장 하면서 운고로때까지 평균승리 5~7승 정도.
이제 본게임은 투기장이 7승 못했을때 잠시 돈 버는 용으로만 하고 투기장만 하는 투기장 유저가 됨.

삘 받으면 거의 하루에 한판씩 투기장 돌리는데
절대 투기장을 못하는 편은 아님.

투기장도 정규패치 한다길래 걱정이 일단 많았음.
패치 이후 일단 정규덱만 나오니 운고로 이후로 투기장에 OP카드가 많이 생겼구나. 
정도로 우려 수준에서 넘어갔음.
테러닥스로 질풍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가 게임을 터지게 하는 큰 요소가 됐음에도 뭐 그러려니 했음.
걔가 운이 좋은거려니.

그런데 이번메타와서는 이건 진짜 아니지 않은가 싶음.

하스스톤이 운빨요소가 많은건 애초에 인정해야할 부분이고 한데
물약제조사로 미친 물약이 나오거나 말체자르로 티리온 데스윙 이세라 콤보 나오는것도 뭐 그러려니 함
늘 있는 일이고 개인적으로 운이 좀 없어서 많이 당해왔고 하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하스스톤 투기장 해온 피지컬이 있고 
상대방이 하는 실수 등 뻔히 실력이 보이는데 

이번 확장팩 들어 몇몇카드들! 이 그 게임을 터지게 만드는데
그게 너무 짜증남.


아무리 이제는 실력이 더 좋고 신나게 짱구를 굴려도

해골마
염병 & 지랄병
죽기 등등

이 카드들 못뽑으면 지는거임.
원래 보통 운이 없는 편이기는 해도 
운고로 때도 평균 7승가까이 하면서 무한 투기장 했는데 
이번 확장팩부터 투기장 평균 3승도 안됨.

언제부터 투기장이

"이 카드 2장이상 안뽑으면 짐"
"이 카드 없으니까 너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기고있었지만 져야해"
가 돼버렸지?


그냥 투기장을 예전처럼 야생카드도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함.
그래야 하린이 들도 "아 예전에는 이런카드도 있었구나"
하고 야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스토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다가
야생카드가 나와야 현재 존재하는 OP카드 픽률이 낮아짐.

뭐 픽하다보면 어쩌다 럭키이이이 하게 야생+정규로 끔찍한 혼종이 나올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런애들은 그냥 12승 가면 되는거고.
투기장은 원래부터 애초에 어중이 떠중이 카드들 모아서 싸우는 혼란스러운 곳 아니었나.

그런데 패치 이후는 투기장이 "나 정규덱처럼 만들어왔음" "나 정규덱보다 더 쩔게 만들었음"
이 되어버림. 
근본적으로 정규패치는 투기장의 기본적인 룰 조차도 박살낸 쓰레기같은 패치라고 봄.

롤백 해주면 좋겠다. 진짜. 하린이들한테 쳐발리고 너무 우울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