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의 방향을 보면
One Turn Kill (OTK 원콤)덱을 정말 싫어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리로이, 전쟁노래 사령관, 돌진, 비전골렘 등 돌진 관련해서 너프 먹은 카드가 한둘이 아니고
그 후 내놓는 돌진 하수인들은 영웅을 공격 못하는 등
돌진으로 콤보덱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며
심지어 주문도 조건부 저코스트 고효율 카드들은 명전으로 가버렸습니다.
압도적인 힘이라던가 얼음창이라던가.

하스에 OTK, T(wo)TK 덱은 없나보다라고 생각할 즈음,
운고로 시절 법사 퀘스트보상 때문에 진정성이 의심이 되었으나
얼방을 명전에 보낸다는 인터뷰를 함으로서
OTK덱에 일관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라자쿠스 덱 때문에 해외포럼에서는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몇 주 전, 마크 도네이스가 너프 할려고 했지만 괜찮다라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
해외포럼에서는 주기적으로 관련글이 핫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법사퀘도 같이 이슈에 오르고 있네요.

이 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OTK, 슈팅, 콤보덱 싫어해서 너프 먹였으면서 얘는 왜 내비둠?
아니면 OTK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요즘 안셈. 괜찮?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OTK, 콤보 이런 덱이 없어야 한다는건 아닌데
그런걸 굉장히 싫어하는게 눈에 보일정도인데
퀘법, 라자-죽기 덱은 과거 OTK덱이랑 뭐가 다르길래 냅두는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덱들이 있는게 상관없으면 돌진, 슈팅 카드들은 왜 그리 건드렸으며
상관있는거면 왜 계속 이런 덱을 만들고, 내비두는 걸까요 ?

'속박된 라자와 죽두인은 너프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두 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고 현재 하랜사제의 덱 파워는 딱 좋다.'
마크 도네이스의 인터뷰 중 일부입니다.
다른 콤보카드들은 사용하는게 쉬웠을까요 ?
늑조디아는 사용하기 쉬워서 늑조디아 외에는 쓰지도 않았던 돌진! 카드를 너프한걸까요 ?

단순히 픽률, 승률을 떠나
이런 블리자드의 태도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일관되게 방향성을 유지하던가,
OTK가 다시 괜찮게 느껴져서 내비두고 싶다면 그렇게 얘기를 하던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이런 블자의 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