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리의 토템들은 각각 장점이 있습니다.

돌발톱 토템은 적이 마법으로 영웅 직공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1타를 낭비시키구요.

천벌 토템은 주문력 하수인이 없어도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는 좋은 카드죠.

치유 토템도 필드를 잡은 상태에서 확실하게 굳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불꽃 토템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1/1 이란 스펙이 무작정 나쁘다고 볼 순 없어요. 성기사의 경우 고정 1/1 몹을 소환하는데 잘 써먹으니까요.

하지만 이 둘에는 큰 차이가 있죠.

우선, 성기사는 확정으로 나오는 데다가 지속형 버프가 다양해서 게임 장르를 육성 게임으로 바꾸는게 가능합니다.

반면, 주술사는 랜덤으로 튀어나오는데 버프를 걸어도 질풍 제외하곤 그 턴이 끝입니다. 
(1/1짜리에 질풍 거는것도 무의미하지만..)

2코에 특능 없이 2/1 스펙도 다른 카드들 생각해보면 엄청 구립니다.

토템 소환으로 불꽃 토템이 나올때마다 복권 긁었는데 꽝이 나온 기분이더군요.

시너지를 낼 카드도 전무하다 싶고, 확정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1/1은 성기사와 비교만 해봐도 너무 짠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술사의 토템 소환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토템이 나오면 사기급이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잉여하다는 리스크도 안고있죠.

하지만 1/1 짜리 불꽃 토템은 사실상 리스크를 고려하고도 얻는게 아무것도 없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도 그렇고 후반으로 가면 더더욱 그렇죠.

토템 소환, 성기사 쫄 소환 스킬 그 자체의 1:1 비교는 어렵겠지만 토템 소환 자체가 리스크를 안고 있는 기술이고, 성기사처럼 지속 버프가 가능한 것도 아닌 이상 1/1이 아닌 2/1 은 돼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유리한 상황에도 1/1 은 별 의미가 없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의미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