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카드에 대해 판단할 때, 하스리플레이의 통계자료들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하스리플레이 통계, 아니, 통계라는 것 자체가 진실을 말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내 픽 방식이 하스리플레이의 방식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스리플레이의 통계가 100%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를 확인해보고 판단하는 것과, 통계도 보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Hsreplay 의 통계의 승률자료 순서대로, 어떤 카드가 높은 승률을 거뒀는지 나열 한 다음, 그 뒤에 저의 짦은 생각을 쓰는 방식으로 써 보겠습니다. 뒤에 제가 쓰는 말은 제 생각일 뿐이니 승률 순서 위주로 봐 주세요.

왜 하필 성기사를 쓰냐면, 박사붐 투기장에서 전 직업 12승을 하려고 할 때, 마지막 남은 녀석이 성기사였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애가 답이 없길래 그 때 통계를 분석해서 새로운 전략을 짰었고, 그 전략이 잘 맞았는지 2연속 12승도 해보고 한 경험이 있어서 성기사를 대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카드를 나열 하지 않고, 픽률이 높은 카드들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기준은 7~10% 정도에서 짤랐습니다.


그림판으로 대충 작업한거라 똥퀄리티는 이해해 주세요..



알도르 : 어느 정도 픽률이 있는 카드 중에서는 승률 1등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드는 아니다. 수동적인 카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성기사 제압기 중에서 유일하게 제 값어치를 하는 카드라는 점이다. 평등이나 축소광선이나 모두 리스크가 큰 카드고, 그런 면에서 볼 때 알도르는 성기사가 제압기를 가져간다면 유일하게 제 값어치를 할 수 있는 카드다. 만일 덱의 제압기 비중을 늘려야 한다 싶을때에는 평등이나 축소광선이 아니라 아도르를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검은무쇠드워프 : 성기사 영능과 시너지가 맞아서 원래도 성기사와 친한 카드였지. 그러나 지금은 성기사 영능이라기 보다는 토큰류가 워낙 많이 추가되어서 같이 쓰기 좋은 카드다.

바위웅덩이사냥꾼: 픽률이 어느정도 있는 카드 중에서 3등을 기록했다, 보통 나는 나오자 마자 무조건 집는데, 성기사는 추가적인 멀록 시너지도 존재한다. 1코에도 멀록이 있고 2코에는 인기카드인 수문학자가 있으니까.

용사의 진은검 : 성기사 오리지널 카드들 속에 홀로 버티고 있는 진주와도 같은 카드. 원래 신성화, 왕축과 함꼐 성기사 4코라인을 대표하는 카드였는데 왕축과 신성화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진은검만이 살아남았다. 예전에 신성화 왕축 진은검이 같이 뜨면 픽이 고민이었겠지만 요즘은 그럴일이 없어서 그나마 좋아진건가?

유령 전투마 : 새로 추가된 카드 중 유일하게 좋은 카드, 이 카드가 그렇게까지 아주 좋은건 아니다. 그러나 5코스트라는 점에서 추가점수를 받았다. 3코스트나 4코스트는 중립라인 카드들이 유독 강하다. 6코스트 부터는 그렇게 하수인이 필요 하지 않은 시점이다. 5코스트는 뽑을 카드가 곰팡이술사와 로크밖에 없다. 경쟁자를 잘 만난 카드.

해골마 : 너프되어도 여전히 한가닥 하는 카드, 여전히 고코스트에서 압도적인 카드다. 성기사 특성상 고 코스트를 사실상 쓸 수 없는 직업인데, 그나마 해골마는 사용이 가능하다. 만일 성기사 덱을 짤 때 고코스트 없으면 괜히 쓸데없이 뿔도저나 이런거 집지 말고 해골마를 찾아보고, 없으면 그냥 고코스트를 아예 집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가시가 돋힌 탈것 : 명성과는 다르게 그 정도로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승률이 낮은 카드는 아니지만, 명성보다는 안 좋은 카드다. 이 카드는 단독으로 효율이 좋은 카드가 아니다. 첫번째로 일단 필드를 먹은 상태에서 좋은 카드고, 필드를 먹더라고 체력이 높은 하수인등과 조합을 해야 최고 효율이 나오는 카드다. 이런 수동적인 카드는 그 효과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결국 선제조건이 걸려있기 때문에 그렇게 좋기가 힘든 카드다. 물론 이렇게 수동적인 카드가 이만큼이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에서 이 카드의 위력만은 인정할 만 하다. 그러나 가돋탈은 나온다고 무조건 뽑을만한 카드는 아니다. 내가 필드를 먹기 힘들다고 느낀다면 차라리 다른 카드들이 나을 수 있다. 또 내 덱이 토큰류 위주라면 가돋탈은 발라도 큰 위력이 없을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해 집을만한 카드다.

할드니르 서리기수 : 압도적인 3코스트 카드, 성기사는 영능이 고자라서 3/4와 4/4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큰 직업이다. 1딜 차이를 우습게 여기면 안된다.

여명회 파수병 : 예전에는 꽤 잘 집었는데, 요즘은 성기사 저코라인이 워낙 약해져서 그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카드는 아니다. 예전처럼 저코스트에 조합해서 초반 필드싸움으로 쓰는 것 보다는, 차라리 초반 이후의 중반싸움에 쓰는 것이 위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죽음예언자가 비슷한 역할이지만 이 카드는 죽음예언자와 다르게 천보를 소모 안 시켜도 된다는 장점이 추가로 있다.

불길의 불사조 : 역시 성기사같은 영능고자 직업은 이런 작은 제압기 카드들을 소중히 여겨서 픽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런 직업이 아니어도 좋은 카드지만.

돌가죽 바실리스크 : 개인적으로는 아주 안좋다고 생각하는 카드지만, 승률은 높은 편이다. 템포가 꽤 늘어지기 때문에 어그로덱과 잘 맞지 않는 카드고, 그렇게 때문에 성기사와 잘 안맞는다고 생각 할 수는 있지만 성기사는 피니시가 없는 케릭이어서 어그로 템포덱을 하더라도 결국 필드를 먹어야만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따라서 성기사 바실리스크는 그 정도로 나쁜 카드는 아니다.

탐험용 넓적칼 : 의외로 은장검보다 승률이 높다. 은장검은 필드를 먹은 상태에서 효율이 나오는 카드고, 이 카드는 단독으로 효율이 나온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덱에 자신 있는게 아닌이상 넓적칼이 일반적으로는 더 좋은 선택이다.

검은숲 요정 : 솔리드한 3코스트 카드, 영능과는 그 정도로 조합이 좋은건 아니다. 그냥 솔리드한 3코스트 카드 정도의 카드.

알서리꾼 : 검은숲요정과 마찬가지 의미의 카드. 사실 이 카드의 아래에 있는 카드들은 그 정도로 좋은 카드가 아니다. 그냥 단순한 3코스트 플레이 카드보다 더 승률이 안 나오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이 아래 있는 흔히 이야기 하는 좋은 카드들에 대해서는 인식을 좀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얽힌털 비술사 : 위의 3코스트 카드들과 똑같은 의미의 카드. 어그로와 템포계열의 덱을 짜게 되는 성기사 입장에서 전함이 보통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빛의 정의 : 영능이 고자인 성기사 입장에서 불의의 교환사고를 막아 주는 효자카드. 개인적으로는 한장은 무조건 집는다 할 정도로 선호한다.

반딧불 정령 : 1코스트를 대표하는 카드. 성기사는 직업 1코스트가 강한 직업이기는 하지만 그 카드들이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반딧불 정령이 나온다면 보통 집어두는것을 추천한다.

버섯 물약꾼 : 4코스트의 최강자중 하나지. 개인적으로는 사도를 조금 더 선호하기는 한다. 성능이 이 카드가 우위인 것은 인정하지만 조금 답답한 카드라는 느낌이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는 카드.

은장검 : 보통 이런 뽕맛있는 카드는 실제 성능보다 인식이 과대평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은장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카드이지만, 무조건 집어야 할 정도의 카드는 아니다. 필드를 먹은 상태가 아니면 쓸 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덱을 보고나서 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용사냥꾼 : 개인적으로는 아주 선호하는 3코스트 카드 중 하나. 역시 적당히 3 코스트를 채우면서도, 게임을 캐리 할 가능성이 있는 전함까지 굉장히 선호하는 카드중 하나인데, 그러나 3코 3체력은 템포를 잃을 가능성이 있긴 있으니 무거운 덱을 짠다면 3코 3/4에 좀 더 비중을 두는것을 추천한다.

태고의비룡 : 컨트롤쪽의 갓 카드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성기사가 컨트롤쪽으로는 너무 허약한 직업이라 승률이 그렇게 높게 나오지는 않았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레인지-컨트롤 덱을 한다면 1순위로 픽 하는걸 추천하는 카드다.

죽음예언자 : 1코와 2코시점 필드를 먹은 경우 그 순간 게임을 이기게 해주는 카드. 다만 성기사 영능이 초반에 워낙 약해서 대놓고 어그로로 덱을 짜지 않는 이상 성기사로 그 정도로 쓰기 좋은 카드는 아니다.

곰팡이술사 : 유명한 그 카드. 승률이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어도, 버킷이 워낙 낮기 때문에 왠만하면 그냥 보자마자 족족 집으면 된다.

바위언덕 수호병 : 성기사가 초반 필드싸움이 워낙 중요한 직업이라, 3코에 1/4를 내는것이 굉장히 패널티가 된다. 나는 절대로 안 집는 카드 중 하나인데, 꽤 인기있는 카드라고 알고있다. 성기사 도발중에 좋은 직업전설이 있다는게 이유로 아는데, 어그로-템포 덱에서는 겨우 그정도 카드를 가져온다고 해서 3코에 1/4카드를 쓰는 패널티를 극복하기 힘들다고 본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미드레인지나 컨트롤쪽 성기사를 한다면 덱 파워를 고려해서 집을 수 있는 카드다. 일반적인 성기사 덱과는 맞지 않는다.

보라빛땅벌레 : 중립고코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카드. 대부분의 직업의 후반뒷심은 대부분이 이 카드가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후반 고코스트 카드가 필요하다면 1순위로 가져가야할 카드. 물론 해골마가 1순위이지만 걔는 버킷이 너무 높아..

날쏀 전령 : 공용에 풀린 화염구. 이 카드 풀리고 나서 화염구에 대한 평가를 매우 떨어트렸다. 중립에서 똑같은 카드를 쓸 수 있는데 뭐하러.. 아무튼 하수인이라기 보다는 제압기로 쓸만한 카드. 성기사는 제압기가 없는 직업이라 이런 카드들을 꽤 잘 집게 된다.

음산한 강령술사 : 4코스트에서 가장 선호하는 카드. 물약꾼이 승률이 더 높지만 어그로덱에서는 토큰류를 잘 쓰기 때문에 강령술사를 더 선호해서 집고는 한다.

빙하의 정령 : 반딧불정령과 함께 1코스트를 책임지는 카드. 성기사 직업 1코가 있긴 한데, 이 카드보다 승률이 낮다. 어그로덱을 안 짠다고 하더라도 빙하의 정령은 챙겨가는것을 추천한다.

사나운 거인 : 보라빛 땅벌레와 함께 고코스트를 책임지는 카드지. 이카드와 함께 9코에 마스토돈과 잠자는용까지 고코스트 큰도발들이 너무 많아져서 요즘은 대응책을 고심해서 픽 하고는 한다. 아무튼 어그로가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고코스트 카드 중 하나.

배부른 트레샤돈 : 땅벌레에 비해 꽤나 안좋아 보이지만 승률차이는 그 정도로 나지는 않는다. 그만큼 1코스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투스카르 낚시꾼 : 성기사는 주문공격력이 거의 의미가 없는 직업이라. 다른 직업에 비해서는 승률이 박하게 나왔다. 아무튼 2코스트를 채운다면 보통 최우선으로 집고가는 카드 중 하나지.

잿멍울 괴물 : 3코스트 장벽으로 악명이 높은 그 카드, 지금은 처음 나올때만큼 강한 카드는 아니라 생각한다. 4코스트에 강철 광전사와 전령등 대응책이 나와서 예전만큼의 위력은 안나온다. 물론 그걸 감안하고도 좋은 카드 중 하나다. 하지만 3코 3/4 카드들에 비해서는 승률이 꽤 낮게 나왔다. 방어적인 성기사의 성능이 안 좋은것도 그 이유중 하나겠지..

스톰윈드용사 : 성기사영능과 맞는 카드이기는 한데.. 이 카드도 필드를 먹어야 효율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어서 그렇게 추천하는 카드는 아니다. 활약하는 게임에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만, 원래 뽕맛이라는게 잘 될때에 위력에 가려서 객관적인 카드 평가를 하게 하기 힘들게 하는 거니까.. 이 카드는 덱과의 조합을 더 봐야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는 사나운 거인이나 땅벌레같은 고코스트를 쓰는걸 추천한다.

강철 광전사 : 날쏀 전령과 비슷한 의미의 카드. 보통은 전령이 낫다.

정의로운 수호자 : 압도적인 1코스트 카드이지만 정작 반딧불정령이나 빙하의 정령보다 승률이 낮다. 아무래도 좋은 1코스트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이 약해 게임 전체의 템포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문제다. 그래도 나오면 꽤 우선순위를 주는 카드 중 하나다.

무용의 물약 : 역시 이런 발류위주의 카드는 성기사와는 그렇게 잘 맞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지금 성기사 승률이 그렇게 낮은 이유는 다른 좋은 카드를 집지 않고, 무용의 물약 같은 카드들을 집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짐승단폭력배 : 도적카드이지만 성기사가 빛의 정의에 자신 있으면 집을 수는 있다. 보통 이 카드를 집은 경우는 무기류가 있는 경우에 잡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률은 평균보다 높은 위치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쓰지 않는 카드다.

초소형 로봇 조종사 :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카드다. 특히 토큰류 카드는 성기사, 흑마같은 영능 고자 직업과 정말 잘 맞는다. 바실리스크와도 대응이 되는 카드다.

사로나이트광산노예 : 예전에 처음 나왔을때는 이런 갓 카드가?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좀 바뀌어서 선호도가 좀 떨어진 카드. 3코스트 카드가 강세를 내서 3코카드와 1:1로 교환 되는 경우가 잦다. 물론 스탯 자체는 좋은 카드이므로 4코스트가 비어있다면 우선순위를 줘도 되는 카드.

완강한복족이 : 민물악어와 랩터는 픽률이 높지 않아서 빼긴 했지만 승률상으로는 랩터보다는 높고, 민물악어 보다는 낮다. 딱 그 정도의 2코스트 카드라 생각하면 좋다.

대지 고리회 선견자 : 이 카드가 승률이 높은것도 의외고, 픽률이 높은것도 의외다. 딱히 신경써서 집은적이 없는 카드이기는 한데 많이들 집어서 한 것 같다.

둥지를 튼 로크 : 정말 좋은 5코스트 카드이지만 명성에 비해서 승률이 높은 카드는 아니다. 5코스트 카드 자체가 1코~4코스트의 가장 중요한 시점의 후에 나오는 카드여서 승부에 영향을 그렇게 미치지를 못한다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 그래도 깔깔이가 없어진 지금 시점에서 로크는 5코스트를 채운다면 최우선 카드 중 하나다.

정체불명의 망치 : 좋은 무기이기는 하지만, 랜덤이라는 점이 약간 걸린다. 도발이 걸리면 효율이 굉장히 낮은 카드라서 리스크가 있는 카드. 수액류의 견제도 받는 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코 무기는 성기사의 타 무기와 구별이 가는 시점이어서 자주 집는 카드 중 하나다.




트로그 버섯 먹보 : 이 시점부터는 승률이 높다고 보기는 힘든 카드들이다. 트로그 버섯 먹보는 버킷에 비해서는 좋은 카드다. 이 버킷에서는 트로그 보다 좋은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다.

타락한 태양 성직자 : 1코스트가 뒷받침 된다면 약간 선호해서 집어도 될 만한 카드. 단독으로 그냥 집기는 까다로운 카드다.

저주받은 사도 : 4코스트에서 음산한 강령술사 다음으로 선호하는 카드이지만 승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 공격적인 면에서 가장 좋은 카드이지만 분명 템포적 약점이 있는 카드는 맞다. 그래도 어그로덱을 짠다면 선호도를 줘도 괜찮은 카드다.

수문학자 : 2코에 2/2 카드를 내는것은 생각 이상의 패널티 플레이다. 그 토르톨란 채집자 마저 드루이드 2코스트 라인에서는 바위웅덩이사냥꾼(1등)-붉은해적단 약탈자(2등)-정신나간 폭격수(3등)-멀록 바다사냥꾼(4등)-에 이은 5등정도 밖에 못한다. 토르톨란 마저도 그 정도인데 성기사가 2코 2/2 카드를 써 놓고 이기는 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욕심이 많은 플레이.

버섯 마법 부여사 : 아무래도 토큰류를 잘 쓰는 성기사 입장에서 그렇게 쓰기 좋은 카드는 아니다. 선견자에 비해서 승률이 밀린 이유는 그 정도..

감전된 데빌 사우르스 : 고코스트 카드이지만 어그로덱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카드다. 제압기로써 쓸만한 카드.

커다란 말벌 : 너무나 수동적이고 약점이 많은 카드라 일반적으로 집지 않는다. 승률 자체는 그냥 딱 중앙 수준에 있다고 볼 수는 있는데, 다른 3코스트 카드들이 너무 좋은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이 카드를 3코스트에 배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패널티 플레이다.

평등 : 성기사의 거의 유일한 제압기. 원래 어그로 덱은 제압기를 쓰는 편이지만, 성기사는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그냥 제압기 없이 덱을 짜는걸 추천한다. 평등이나 뒤의 축소광선은 제압기로써는 효율이 낮은 카드다.

신성화 : 예전에는 좋은 카드였지만 이 시점까지 떨어졌다. 사실 신성화 뿐 아니라, 박사붐 오고 나서 전 직업에서 광역기를 아예 안집는 방식으로 픽 방식을 바꾼지라.. 

태양의 자식 발키르 : 곰팡이술사에 너무 비교되는 카드.. 5코전에 필드가 차 있다면 효율이 나오지만 5코에 필드에 2마리정도나 하수인이 있는 게임은 이 카드가 아니라 사실 뭘 내도 보통 이긴다.

괴저 외눈꺠비 : 토큰류를 쓰는 성기사 입장에서는 그래도 쓸 수 있는 카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도가 떨어지는 카드라 승률 자체는 낮다. 그래도 성기사로 이긴다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위닝플랜으로 종종 집는 카드다.

캥거루로봇 : 1코스트 중에서 보통 잘 집는 1코스트 카드이지만 아무래도 성기사는 영능이 도적이나 마법사처럼 좋은 영능이 아니어서 캥거루로봇을 활용하기는 힘들다. 직업 카드중 1코스트가 좋기도 하고.. 그래도 1코스트가 비어 있다면 추천하는 카드.

정신 지배 기술자 : 예전 픽글에서 언급했지만 뽕맛때문에 가치평가를 잘 못하는 카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는 안좋은 카드다.

구리꼬리다람쥐로봇 : 4코 4/4, 4코스트가 없거나 5코스트에 곰팡이술사나 전투기계등이 있다면 고려는 할 수 있지만 보통은 다른 카드를 쓰는게 낫다.

어두운 신념 : 알도르-평등-어두운신념-축소광선 순으로 성기사 제압기 카드들 승률이다. 집는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 나쁜 카드는 아니지만 2코 2/2 카드는 언급했듯이 패널티가 크다. 1코스트에 내 덱이 강하다는 확신이 없다면 쓸 수 없는 카드.

종을 울려라 : 역시 뽕맛때문에 안 좋은 성능이 가려진 카드. 2코에 1/2 버프 거는건 전혀 좋은 플레이가 아니다. 4코 2/4 버프도 안 좋은 플레이, 6코 3/6 플레이도 안 좋은 플레이, 8코 4/8은 공룡의 몸집 생각하면 아주 안좋은 플레이, 그 어떤 코스트로 쓰더라도 효율이 극악이다. 이 카드가 성능을 발휘하려면 여러번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으로 차이점을 내야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한 집지 말아야 할 카드.

용수철 로켓 : 나쁘지 않은 카드이지만 3코 2/1은 확실히 집기 까다로운 카드다. 3코에는 3/4 나 4/4를 쓰는게 훨씬 낫다.

고독한 용사 : 성기사 영능과 전혀 맞지 않는 카드.


부식성 녹괴물 : 5코 5/5에 수액, 전투 기계 보다는 승률이 높다. 5코스트 카드가 필요하다면 로크 다음으로 집을만한 카드.

전리품 수집가 : 2코 2/2도 패널티가 큰데 2코 2/1은 거의 쓰기 힘든 카드, 드로우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성기사는 드로우 수단이 다른것들이 많다. 다른 2코카드를 집자.

거대한 마스토돈 : 고코스트 도발 카드중에서는 잠자는 용과 마스토돈중에서 마스토돈은 그나마 조금 더 집을만하다. 잠자는 용은 상대방 하수인을 처리하는데에 좀 더 힘들기도 하고, 용사냥꾼도 존재하고.. 마스토돈은 그나마 억지로라도 집을만 하다.

이끼투성이거인 : 인기는 많은 카드이지만 승률은 글쎄? 깔깔이가 죽고나서는 이 카드도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성기사로 또 이런 수동적인 카드 쓰는게 안맞기도 하지.

산성 늪수액괴물 : 2코 3/2 카드는 승률이 보통 낮은편이다. 랩터보다도 승률이 낮은 이유는 이 카드를 무기 깨겠다고 2코에 안내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기고 뭐고 낼 수 있을때에는 내야한다.

왕의 축복 : 이 카드가 이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시점은 이제 하위 60% 라인 정도로 평균 이하의 카드들 라인인데.. 확실히 요즘 쓰기에는 너무 멍청한 플레이라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애초에 진은검이나 다른 카드들과 같이 나오기 때문에 집기 힘들기도 하다.

지혜의 축복 : 드로우 카드로 쓰기에는 그 정도로 나쁘지는 않다. 한 장 정도는 집을 수도 있다 정도의 카드.

발광로봇 : 성기사는 영능이 고자라 1코 1공 하수인을 쓰기 힘들다. 합체는 없다고 봐도 되는 능력이고.

화산사우르스 : 7코 카드 중에서도 승률이 낮은 편이다. 애초에 성기사가 고 코스트 카드와 안 친하기도 하고.. 일부러 집을 필요가 전혀 없는 카드다.

푸른비늘혈족맹독전사 : 꽤 버킷이 높은 카드이지만 승률은 형편없다. 성기사로 5코스트에 하수인을 내서 그 카드로 여러턴 살려서 이득을 본 다는게 너무 루즈한 플레이인 것도 있고, 영능과 시너지가 안 좋다는 것도 있다.

코볼트 수습생 :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카드. 승률은 물론 낮다. 3코스트는 당연히 4/4나 3/4 라인을 쓰되, 정말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기용을 할 수 있다 정도.

불안정한 정령 : 안 좋다는 걸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 카드 픽률이 높을 이유가 없는데 얼마나 하린이들이 많기에..

천벌의 망치 : 이 카드 픽률이 33.5% 라는 것만 봐도 투기장 성기사들이 얼마나 하린이가 많은지 알 수가 있다. 이 카드만 안집어도 투기장 성기사는 6등정도는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직업도 이런식으로 투린이들을 낚는 카드들이 많아서 그건 또 따로 이야기 할 이야기지만.

녹색 점액괴물 : 5코에 내서 버티면 토큰류가 계속 나와서 기분이 좋긴 한데 성능은 당연히 안좋은 카드다. 애초에 푸른비늘용혈족 조차도 저 지경인데 이 카드를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화성암정령 : 이 카드도 이렇게 집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집을까? 하린이들의 눈에는 좋아보이는 카드인지 모르겠다. 전혀 집을 이유가 없는 카드.

호두 요마 : 이 카드도 전혀 집을 이유가 없는데 집는 사람들이 많다. 3코 3/3은 너무 심각한 패널티 카드다. 6코 3/3 2개나 9코 3개로 쓸거면 차라리 6코카드 9코카드를 집자.

정의의 칼날 : 3코에 무기를 차고 가만히 있는것은 아주 심각하게 안 좋은 플레이다. 바언수 조차도 3코에 1/4 플레이를 한다는 가정 만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카드인데 3코에 가만히 있다는는건 성기사로써 승부를 볼 수 없는 플레이다.

까마귀지기 : 재미가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나도 자주 집는다. 성능이 안 좋다는건 다 알고 집는거겠지.

요정용 : 용사냥꾼 때문에 안집는 카드. 2코가 부족하면 집기야 하지만 딱 그정도의 카드.



공룡의 몸집 : 고 버킷 카드이지만 승률은 아주 형편없다. 뽕맛이 강한 카드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8코에 내 필드에 하수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적은 도발이 없어야 한다는 여러 선제조건이 있기 때문에 진짜로 좋다고 보기는 힘든 카드다. 고버킷이기 때문에 이 카드가 뜬다면 다른 카드를 집는게 보통은 올바른 픽 요령이다.

힘의 축복 : 이 카드는 일부러 집는 경우는 없잖아? 나도 이 카드 안좋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카드들이 너무 답이 없어서 집고는 했다.

축소 광선 : 이런 수동적인 카드는 진짜 압도적으로 좋은 카드 ( Ex 모독, 퍼역 등 )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는 폐급카드다.

단단한 딱정벌레 : 솔리드한 2코스트 카드이지만 어그로덱을 하게 되는 성기사 입장에서 방어도3은 아무 의미가 없다. 민물악어 보다 승률이 한참 낮은것은 사람들의 픽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단단한 딱정벌레는 Value 를 중시하는 사람이 집게되는 카드고, 민물악어는 Value 는 나두고 2코스트 카드를 그냥 집는 사람들이 쓰는 카드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두 플레이 스타일 중에서는 박사붐에서는 후자의 플레이어가 압도적으로 더 잘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카드.

잠꾸러기용 : 마스토돈에서 언급한 카드. 이 카드를 집느니 그냥 위습을 집는게 나을 수도 있다.

전투기계 : 합체는 진짜 의미없고 그냥 5코 5/5 카드. 성기사는 5코카드를 그렇게 집어야 할 이유가 없다.

유령 민병대 : 호두 요마와 똑같은 의미로 안좋은 카드. 3코 2/4은 요즘같이 3코스트 카드들이 강한 시점에서는 전혀 좋은 플레이가 아니다.

자애로운 신령 : 역시 3코스트가 강한 시점에서 너무나 약한 스탯이 문제가 되는 카드.

해골 비룡 : 인기가 많은 카드이지만 승률은 진짜로 형편없다. 성기사로 해골비룡을 쓰는 것 자체가 너무 루즈한 플레이다.

고귀한 희생 : 이 카드도 일부러 집는 경우는 없잖아?

콰광로봇 : 이 카드도 일부러 집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자주 보여서 놀라는 카드. 3코 4/4 카드를 쓰면 이 카드가 하는 역할에 몸도튼튼하고 공격력도 높은데.

마녀숲 불곰 : 효율이 너무 수동적으로 나오는 카드다. 상대방 카드의 숫자에 따라 효율이 결정나는데, 고코스트 카드와 친하지 않은 성기사 입장에서 5코에 마녀숲불곰을 칼로 내야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5코 3/6 도발보다도 안 좋은 경우가 많아진다.

마른협곡 교도관 : 2코 2/2 스탯도 그렇게 큰 패널티인데 2코 1/1 은 얼마나 큰 패널티인가? 요즘은 신병 시너지 조차도 없다.이 카드들 집는 사람들만 없어도 성기사 평균 승률이 1%는 올라갈텐데.

썩은 사과나무 : 픽률이 22%다. 일부러 집는다는 건데, 로크조차도 5코스트 라는 이유로 승률이 낮은 편인데 이런 카드들은 말해서 뭐할까?

싸늘칼날 용사 : 이 카드는 당연히 안좋은 카드. 승률이 낮은건 당연한건데 픽률이 놀랍다. 나도 이거 집은적이 있기는 한데 보통 경쟁자가 낫지 않나?

무장한 종이박 : 4코 4/3 카드는 심각한 패널티 스탯이다. 3코에 3/4 와 4/4 를 내는것이 당연한 시대에 4코 4/3을 낸 다는것 자체가 너무 루즈하다. 죽메로 얻는 카드도 보통은 1드로우에 비해 안좋은 효과다. 뽕맛때문에 고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식으로 픽을 하는것은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성능에 기반한 픽은 아니다.

돌엄니멧돼지 : 그냥 의미없고 픽률도 낮은데 이 정도 승률이라는 마킹 개념으로 넣어놨다. 무장한 종이박같은 카드와 승률 차이가 거의 안난다. 무장한 종이박이 얼마나 안좋은지 알 수 있는 카드.

광기 어린 의사 : 이 카드는 진짜로 펭귄(52.6%) 보다도 승률이 낮다. 성기사가 쓰는 고 코스트 카드가 얼마나 약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

비전 발전기 : 이 카드는 버킷이 높아서 집는 사람들이 다 일부러 집었다는 건데, 이건 취향과 성향의 문제를 따라서 그냥 실력의 문제다. 2코에 1/1 카드를 내고 3코에 1/4 카드를 내고 이런 카드들은 아무리 뽕맛이 있어도 성능이 좋을 수가 없다.

왕자 리얌 : 이 카드는 딱히 픽률이 높아서 넣은것도 아니고, 그냥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넣어놨다. 성기사 전체 카드중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낮은 승률을 가진 카드인데 ( 사악한 해골보다도 승률이 낮다. ) 이 말은 덱의 1코스트 카드들이 딱히 1코스트에 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치가 다 있다는 의미이다. 게임을 끝내면 보통 손의 카드를 다 쓰면서 끝나는 게임이 드물다. 5코 5/5에 덱의 1코스트 카드들을 바꿔주는 카드가 다른 5코 5/5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승률이 낮다. 이 말은 덱의 1코스트를 바꾸는 플레이가 엄청난 패널티 플레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여러가지를 시사점이 있는 카드 중 하나라서 넣어봤다.




성기사는 워낙 약한 직업이기 때문에 박사붐 초기에 굉장히 고전하다가, 통계를 활용해 약간의 연구를 거치고 나서 플레이 하니 2연속 12승도 해보고 평균 8승 이상이 나오더군요. 사실 덱의 개념만 잘 짜면 성기사가 다른 직업에 비해 그 정도로 압도적으로 약한건 아닙니다. 물론 통계를 전부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통계상으로는 복족이는 민물악어 보다 안 좋지만, 랩터보다는 좋은 카드이지만 저는 민물악어>>랩터>>복족이 순서대로 선호도를 줬습니다. 어쩃거나 여러분도 통계를 보고 이를 참고해 여러분만의 픽 요령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랭킹도전은 다음 확장팩 나오고 겨울방학때 다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사이에는 이런식으로 공략글 올리며 지낼까 합니다. 아무튼 즐겜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