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ㅎㅇ..반갑네요.. 어둠의 반격 시즌에는 투기장을 잘 못할 예정임.. 그래도 시간 짬짬히 하기는 하죠.. 아무튼 이번 확팩에서는 랭킹 도전 계획은 없죠.. 아마 방학이 6월달쯤엔 생길테니까 그때는 진지하게 다시 랭킹 도전 할 수도.. 어쨌거나 전 이번 확장팩 목표는 그냥 전 직업 12승임.. 이게 사실 그렇게 쉽지가 않죠.. 제가 저번 확팩때는 게임을 좀 많이 한 편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마지막달에 가서야 흑마 12승하면서 전직업 12승 달성했죠.. 그래서 이 목표를 제가 달성할지 못할지는 모르겠군요..

어쨋거나 제가 볼때 이번 확장팩은 직업관련해서 여러말이 나오지만 제가 볼 때에는 밸런스 좋은 확장팩임.. 물론 초반에 도적이 좀 강했지만, 제가 볼 때는 그 때에도 도적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음.. 사람들이 약했을 뿐임.. 지금도 보면 흑마법사가 55%, 전사가 40%가량을 멤돌고 있는데, 절대 직업간의 성능 차이가 이 수치만큼이 아님.. 그렇다는 것은 사람들이 전사를 아예 하는 법을 모른다는 이야기겠죠..

제가 볼때는 전사가 중위권정도 성능임..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성능이 안좋게 통계가 나오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제가 만회를 해 보고자 전사부터 처리 하고.. 중간고사 끝나서 시간이 더 많이 난다면 조금 더 처리한다음 공략글까지 처리해볼까 생각함..

ㅇ..첫 픽에 설명이 기네요.. 셋다 뭐 집을수야 있죠.. 일단 전사의 시너지는 저번 확팩도 그렇고, 이번 확팩도 마찬가지로 속공시너지임.. 중립에서 속공카드들이 조금 없어졌고, 강한 카드였던 민병대가 삭제된듯하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사 속공시너지를 경시해서는 안됨.. 민병대는 어차피 1버킷이어서 충분히 대체가 가능했었고, 중립의 51속공같은 친구들은 어차피 집지도 않았던 녀석이라 상관없음..


2. 난투는 집단지성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막장카드.. 저런 카드를 집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예를들어 마법사 하수인발견 까마귀같은건 성능이 안좋아도 많이 집히는게 이해가 감.. 재미있는 카드죠 아무튼.. 그런데 난투는 재미 없는 카드 아닌가요.. 저게 재미있나? 그러니까 누군가의 머릿속에서는 저 카드가 좋아보인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해야겠죠.. 이런걸 생각이 다르다, 혹은 게임일 뿐이다 라고 포장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볼 때에는 타파해야 할 악습일 뿐임.. 중국도 조선도 알고있었음.. 서양의 문물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죠.. 왜냐하면 상대방 것이 우월한것이 확실하더라도, 자신의 것을 지킨다고 해서 죽지는 않거든요.. 중국 같은 경우는 전쟁에서 여러번 지면서도, 그러니까 피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정신에 서양의 물질이라는 식으로 포장을 하며 생각을 바꾸기를 거부했죠.. 그러나 그 결과를 우리는 알고있음..



죽빨은 예전에 좋았다는 평이 있었던 카드고, 정규전 환경을 지배했던 카드이지만, 투기장에서는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카드임.. 그러니까 저는 이 게임 플레이, 운영에서 실력적 요소는 그냥 없다고 생각함.. 죽빨같은 카드는 죽메 타이밍을 조절하기 때문에 내가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분을 내게 해줌.. 이런 요소를 가진 카드들이 많죠.. 예를들어 양조사류는 대표적인 그런 류의 카드임.. 그러나 이 게임은 그런 요소가 없는 게임임.. 그런 요소가 없음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런 내가 게임을 조절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카드들을 선호하고는 하죠.. 왜냐하면 어쨋든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하스스톤에 애정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실력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면 슬프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런 카드들이 인기를 가지는 거임.. 








2. 헉 카드님들 수준? 일단 1은 논외, 쓸 수 없는 카드임.. 저 카드도 마찬가지죠.. 저 카드로 내가 덱을 마무리 구성 할 수 있으니, 그게 내가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느낌을 줌.. 이런 카드들을 경계해야함.. 한초는.. 그냥 투기장에서 하나의 공식이 있다면, 핸드 버프 카드는 모든 카드가 다 안좋다 가 공식이 될 수 있음.. 제가 볼땐 투기장 전사가 9등하고 있는 이유는 딱 하나.. 4코 4/3에 핸드버프 해주는 그 카드가 인기가 많기 때문임.. 그 카드만 안집어도 전사 7등은 무조건 감.. 2는 사용하기 좀 까다롭네요.. 생각 나는 카드는 방패 올리기랑 전투 격노 그정도네.. 어차피 둘다 안집는 카드라서 그냥 4코 2/6이겠지만, 4코 2/6 단독 스탯 마저도 1하고 3보단 나음..


















3. 헉 이건 좀... 저기여? 일단 닭은 가져다 버리죠.. 2아니면 3이네.. 지금 메타 전사같은 경우는 어그로전사가 가장 강하고, 그다음 템포기사가 강함.. 미드레인지 부터는 그냥 없는 직업임.. 그러니 2를 집기가 좀 그러네요.. 3을 보죠.. 코스트는 오히려 더 높음.. 게다가 2는 5턴쯤에 필드를 먹고 있다면, 이는 어그로나 템포 덱에서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에 속하죠.. 그러니 3보다 좋다 할 수 있겠죠..


그러나 3을 집었음.. 저는 하스스톤 투기장.. 물론 이 뿐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을 함에 있어서 대전략을 짜고, 이 대전략의 기반은 역사와 인문학임.. 실험을 한다면 그 실험은 과학적 방법, 반증과 반복을 이용하지만 대전략을 짤때에는 역사와 인문학 중심임.. 3은 게임 내의 논리에서는 2보다 안좋은 카드이지만, 하지만 전 어그로 덱의 철학적 뿌리는 과거 유목민족의 기동전에 있다고 생각함.. 유목민족의 기동전 전술 중 가장 오랜시간동안, 그리고 가장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친 전략은 Swarm 전략이죠... 3 카드는 Swarm 전략을 쓰기에 좋아 보이네요.. 한번 시도해 보겠음..


*하스스톤 내에서 유목민의 스웜 전략을 가장 잘 구현했던 직업은 예전의 비트성기사임.. 간략히 설명하면, 77맨은 정말 강한 카드죠.. 6코 돌주먹도 스탯으로 강한 카드임.. 반면 1/1 다섯마리는 약함.. 그러나 이 쪽에서 공격권을 쥐고 있다면, 77맨을 무시하고 명치를 쳤을때, 77맨이 내 명치를 치지 못하는 상황이고, 77맨이 정리를 해야 한다면 1/1은 약하지만, 게임을 이길 수 있음.. 즉 77맨이 11을 정리하게 만드는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면, 1/1 같은 약한 토큰 카드들이 가장 강하게 위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됨.. 즉 하스스톤 내의 스웜전략은, 내가 명치를 치는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토큰 여러마리를 이용해 상대방의 정리, 즉 방어 효율을 낮추는 전술을 의미함..


*이는 하수인 위주의 메타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함.. 그러나 약점도 있음.. 광역기에는 조금 더 취약함.. 이는 유목민의 스웜 전술이 실제로도 열병기의 발달과 함께 사라져간 역사와 일맥상통함.. 그러나 하스스톤 내에는 제압기라는 변수도 존재함.. 토큰류가 아닌 뭉친 강한 하나의 하수인은, 제압기에는 스웜전술에 비해 취약함.. 즉 하스스톤 내에서 스웜전술은 광역괴와 제압기의 메타적 비율에 의해 그 효율성과 위력이 결정 나게 됨..







3. 2가 문제임.. 2만 안집어도 투기장 전사 승률 47%까진 올라갈거임.. 아마 그러겠죠? 투기장 전사 하면서 지면 그냥 ㅎㅎ 약한 직업으로 진건 당연한거지.. 이랬겠죠.. 내가 무언가 잘못 픽 하지는 않았는가? 혹은 내가 무언가 놓친게 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고민 보다는, 약한 직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패배를 그저 직업 탓으로 돌리고는 하죠.. 이건 안좋은 사고방식임.. 약한 직업이든 좋은 직업이든 최선의 픽을 하는 것이고, 자신의 픽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야함.. 내가 전사로 졌다면 그것은 전사가 약해서가 아님.. 그건 내가 약했기 때문임.. 사람들이 이런 피드백을 조금만 했다면, 2를 집지는 않았을텐데..































아무튼 광기로봇 집으시죠.. 상상 이상으로 저평가 받고있는 카드임..


;;아니 3턴에 할거없으면 그냥 내지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아케나이트를 결국 깨네요.. 저런건 제가 볼때 자존심때문임.. 그러니까 자기가 결정해서 손패에 저걸 아끼기로 했는데 그게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으니 그냥 그대로 움켜잡는거죠.. 실수할때도 그런거 있음.. 교환을 잘못했는데 어 이게 아닌데? 그냥 어차피 잘못한거 그냥 이렇게 하자 이런식으로 자기 실수를 합리화 하는 경우가 있음.. 그런 감정 때문에 올바르지 못한 판단을 하면 안됨..










;;..사실 도적하고 사냥꾼을 12승했긴 했는데 기록을 안해놔서 못올리네요.. 아무튼 각 직업별로 1번씩은 12승 해서 올려보겠음.. 전사는 공략글 쓸거라서 한두개 더 올라올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