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린 사냥꾼 첫 12승덱은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는데 이번 덱은 매끄럽게 돌아가지 못해서

초반에 못끝내고 중반까지 필드 힘싸움이 이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엔 운이 좋아서 12승 찍은것 같네요.

별난 각인 주문사와 사바나 사자를 2장씩 집은 덕에 던져 놓으면 상대가 어떻게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은 원인은 하이에나를 두장이나 집은 탓이였고 하이에나는 빈필드에 2턴 2/2로 내기에는 너무 약한 하수인 입니다.

길고양이 한장 집어놓고 1턴 길고양이 2턴 하이에나를 써보려고 했지만 그런 일은 결국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걱정되서 비전하인, 친절한 바텐더 등의 2코 2/3 스텟 하수인을 더 뽑기는 했지만 3코 라인도 덩달아 약하다고 생각이 드니까 심리적으로는 스스로 꽤나 압박을 많이 받은 상태에서 플레이 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두장중 첫 사바나는 초반픽에 야생의 벗과 같이 떴는데 사바나는 잘 안나오는 카드이고 야벗은 그나마 좀 나오니깐 욕심부려서 사바나 집은것도 결과적으로는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2,3코 하수인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사냥꾼은 1코까지도!


최근 투기장에 변화가 느껴진게 있다면 종적을 감추었던 전사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물론 8승 이상 고승존에서는 아직 보기 힘들지만;;


고승존에서 흑마는 현저히 줄었고 그 자리를 법사가 채운것 같습니다.


사냥꾼은 승률 1위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만나지는 못하더군요. 아직은 하시는 분만 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