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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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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사용기![]() ![]() 최근 <킹스톤 하이퍼X>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하이퍼X 알로이 오리진스 게이밍 키보드"와 "하이퍼X 손목받침대"에 이어 구입하게 된 세 번째 하이퍼X 게이밍 기어입니다. 한 번 꽂히게 되니 계속해서 고집하게 되네요. I모 사이트(?)의 리뷰 영향도 없었다고는 말 못하죠. 이런저런 외부적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제품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제가 계속 구입할 이유는 없었을 겁니다. 하이퍼X는 "품질"이라는 가장 중요한 내적인 요인에서도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 ![]() ▲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제품상자 깔맞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이퍼X 마우스를 써보지 못했기에 아직 한 발 남았죠. 그것도 언젠가 경험해보게 되겠죠. ![]() ▲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구성품 잡다한 거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실리카겔 들어있는 거 보고 실소를 흘렸지만, 이런 배려 좋습니다. 여분의 귀마개가 들어 있어서 오래 쓰다 보면 땀과 거기에 포함된 염분 그리고 사용자의 손길에 의해서 헤지는 부분이라 반드시 구입하게 소모품 중 하나죠. 하이퍼X 로고가 새겨진 잡낭이 들어 있기에 관련 소모품은 모두 저기에 넣어서 보관하면 되겠더군요. ![]() ▲ 파란색으로 새겨진 하이퍼X 로고 빨간색 제품도 있더군요. 디자인 비교적 깔끔하고 마감 상태도 좋습니다. 비닐은 당분간 떼지 않고 저대로 쓸 생각이죠. ![]() ▲ 헤드셋 컨트롤러입니다. 이걸로 하드웨어적으로 볼륨 조절과 마이크 On/Off가 가능하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딱 보면 알 수 있죠. 가운데 7.1채널 기능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이게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의 핵심 기능이더군요.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제공합니다. 가상이긴 한데 하이퍼X가 세심하게 커스텀을 했습니다. 염가의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여기서 아주 살짝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동그란 7.1채널 버튼에는 LED 조명이 내장돼 있습니다.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하이퍼X 로고에도 LED 조명이 내장돼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뒷면에 고정용 클립이 있는 것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 중 하나죠. ![]() ▲ AKG K271 스튜디오입니다. 상기 모델은 제가 오래 전에 음악감상용으로 구입한 헤드폰입니다. 처음 구입한 AKG 헤드폰은 K165였나 그렇습니다. 하도 오래 전에 구입해서 그건 제품명이 가물가물합니다. 둘 다 음감용으로 상당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폰 앰프에 물려서 사용했죠. 이 제품들을 들먹이는 건 음감용으로서 소감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는 음감용으로는 이 제품들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애당초 게이밍 제품이라서 지향하는 바가 다르죠. 게다가 가격대도 다릅니다. ![]() ▲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레드데빌 게이밍 헤드셋 , AKG K271 스튜디오 중간에 있는 레드데빌 게이밍 헤드셋은 저렴한 제품입니다.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처럼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기능을 제공하죠. 클라우드 알파가 압도적인 음질을 자랑합니다. 둘의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비교하는 게 말이 안 되죠. 음감용으로 AKG K271(혹은 K271 MKII)과 클라우드 알파와 비교하는 것처럼 말이죠. "클라우드 알파"는 음감용으로는 개인적으로 그런 대로라고 말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7.1채널 서라운드> 기능을 동원한 게임에서는 상황이 다르더군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레지던트 이블2 RE 등 여러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음악감상하면서 받았던 약간의 실망이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작은 소리까지 잘 들리고, 거리감까지 비교적 잘 느껴지더군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생존자할 때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만 살인마 플레이 시는 '베리베리 임포턴트(?)'합니다. 레지던트이블3 데모는 이미 플레이해봤지만 현장감을 느끼기 위해서 클라우드 알파 끼고 한 번 더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보다 만족스러울 수가 없더군요. 게임에서는 밥값을 톡톡히 합니다. 헤드셋의 약점은 저음이죠. 그래서 AKG 헤드폰 사용할 때 오테 앰프를 물려서 썼죠. 저음이 강화되고 소리가 단단해집니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인지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에는 <베이스 강화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7.1채널 기능처럼 하드웨어적으로 제어가 되죠. <7.1채널 서라운드 + 베이스 강화> 이 2개 기능이 어우러져서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 ▲ 동봉돼 있는 DMAC 교환 및 반품 신청서 제가 구입한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에는 킹스톤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이거 때문에 하이퍼X 인벤 자게에서 한편의 촌극을 벌였습니다. 제품군에 따라 국내 유통사가 여러 군데 있나 보더군요. ![]() 이번에도 하이퍼X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음감용으로는 아쉬운 감이 있지만 주목적이자 용도인 게이밍에서는 발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3 RE>의 주인공 질 발렌타인의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게임을)해보자는 거지" 클라우드 알파 쓰고 데모를 다시 한 번 플레이하고 나니 마지막에 나오는 동영상에서 주인공이 하는 대사가 그렇게 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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