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곰돌이들과 함께하는 츠무기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은 하루카, 타마키, 아카네쨩, 리오, 마츠리네요.

몇 년 넘게 다른 아이들 생일을 챙겨주면서
디저트 만드는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은 하루카와
자기 이름 들어가는 걸 같이 만들어주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연상되어 귀여운 타마키,
항상 그랬듯 이번에도 요란하게 등장하면서
정답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아카네쨩,
저번 사복쓰알 일러에서 의상 보러 갔던 모습이
연상되게 만드는 패셔니스타 리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도 역시나 공주들을 대표해
생일 주인공을 공주님으로 만들어주는 마츠리까지
그림 속 과일들만큼이나 알록달록한 아이돌들이
귀여운 화이트보드를 많이 장식해 주었네요



매번 프로듀서에게 틱틱거리지만
이제는 그 틱틱거림마저도 익숙해지고
오히려 틱틱대지 않으면 허전해질 정도가 된
츠무기의 생일입니다.

맨날 프로듀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처럼도 보이지만,
저번 세컨헤어 일러스트에서나 발렌타인 일러스트 등등
프로듀서랑 붙어다니는 모습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가끔 보고 있으면 참 '츤데레'의 전형이다 싶은 츠무기입니다



무척 쿨해보이는 외견 덕분에 처음부터 눈길이 많이 갔는데,
입만 열면 쿨함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려서 더 인상적이었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와서 돌이켜보자면
그야말로 '난난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는
그런 귀여운 캐릭터가 츠무기였던 것 같아요



'쿨계 미소녀'라든지 '명탐정 난난' 등등
밀리 초창기부터 그야말로 '밈'에 걸맞은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내온 츠무기입니다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선강탈하는
귀엽고 깨알같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역시 츠무기의 캐릭터는 어디 안 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풍스럽고 단아하고 쿨한 외견에서부터
프로듀서를 창의적으로 공격하는 넘겨짚기 기술,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눈길을 사로잡는 밈적(?) 존재감,
마지막으로 어딘가 날카로운 것 같으면서도
듣고 있으면 무난하게 익숙해지는 노래까지
어느 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점이 없는
귀여운 난난이의 생일을 늦었지만 츠무츠무하게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