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전 강화 나이트 키우기 라는 키우기 게임 개발자 입니다
일단 제 게임은 원래 7월에 오픈 했었는데 과금상품때문에 욕만 먹고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개발 해보면 알겠지만 혼자 1 인개발 하다보니
몬가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 잡히고 거울 치료가 부족 했던거 같아 그때 과금 상품 종류만 220 종이 넘었어요 ㄷ ㄷ
솔직히 이거 다 팔아서 대박 나야지 이런 마음이 아니라 이것도 구현했으니 넣어 보고 싶고
이것도 만든게 아까우니 넣어보고 싶고 이러다 보니 괴랄해진거죠 ㅠ ㅠ
무튼 망한 제 게임에도 10 여분 정도는 아주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그중 5 분 정도는 피드백도 주시고 거의 24 시간 풀접속 을 해주시더라구요
고마웠죠 돈을 떠나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한 3일간 잠도 줄이며 피드백 수용하고 카페 관리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던중 유저 중 한분이 카페 채팅이 와서 게임은 재미있데 근데 과금 부분이 너무 말도 안되고 하면서
게임의 방향성을 잡아주시더라 아마 3 - 4 시간 정도 채팅을 했던거 같습니다
듣다 보니 일리도 있고 공감이 많이 갔어 그러다 그분이 이렇게 하지말고 차라리 싹 수정해서 재오픈 하는게 어떻냐고
말해서 그날 잠 안자고 밤새 고민 했던거 같아요 결국 결단을 내렸고 기존에 유저들 결제한거 100 % 환불 해주고 재 출시
하기로 했죠 고마운건 한달 정도 재출시 준비를 하는데 중간 중간 유저들이 카페와서 언제 출시하냐고 물어보고
기다려주는거 너무 감사하더군요
그런 은인 같은 사람들이 5 분정도 있었던거 같아 한달뒤 과금 싹다 뜯어고치고 현실성있게 재화 뿌리고
무소과금 유저 입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게 해보자 하고 재출시 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유저들의 충성도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출시 날 부터 한 30 명정도는 풀로 틀어놓고 방치하고 그중에 10 여명은 아예 24 시간 상주하면서 새로운 사람들
오면 채팅 해주고
가이드 해주고 생면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야 감사함을 넘어서 이거 모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중에
어떤분은 가족들이랑
휴가가서 캠핑 갔는데도 수시로 들어와서 챗하고 카페 활동하고 그리고 나한테 처음 조언 해주셨던분은 휴가 3일내내
진짜 24 시간 풀접해서 방치가 아니라 채팅 계속 하시고 신규 유저들 도와주고 말로 다하자면 긴데 그분들이 알려준
뉴비가 지금은 게임내 길드 마스터가 되어서 길원들 관리 엑셀로 표까지 올리면서 거의 풀접 중 입니다
지금은 거의 40 - 50 명정도는 24 시간 풀방치 세요
제가 잘 모르지만 인원에 비해 충성도가 진짜 높은거 같아 감사할 따름이죠
솔직히 제 게임 이제 3 주차인데 성공하고 그런건 아니야 하지만 나도 유저분들의 배려와 고마움에 유료 보안 솔루션도
달고 카페에 거의 24시간 상주하며 활동 하고 수시로 쿠폰 뿌리고 인증 이벤트 계속 하고 카페 인원 400명 대밖에
안되는데 글수가 1300개가 넘어요 그래서 저도 유저분들 미안해서 계속 업데이트 준비하고 광고도 이제 해볼려고
알아보고 하는중 입니다
요지는 제 게임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한번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하다보니까 좋은 분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거기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생기고 게임이나 카페 운영이 처음이다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점도 많아 하지만
유저분들과의 교감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히 성장해 나갈 예정 입니다
시간 되면 한번 쯤 카페에 놀러와서 보던 게임 한번 들어가서 분위기 보던 해주가 해주세요 ~
그리고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
첫 운영 게임이고 혼자 하다보니 홍보가 쉽지 않아서 올렸습니다 ㅠ ㅠ
오늘도 내일도 우리 모두 화이팅 ! !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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